1.더위도 잘타고 추위도 잘탐. 특히 추위를 유별나게 타기 시작함.


2.코에 콧물이 잘참. 이비인후과 갔는데 의사쌤이 콧대구멍이 작은것도 아닌데 왜그러지 이럼.. 축농증 생긴것마냥 코가 잘막힘

3.얼굴 비대칭. 나는 오른손으로만 게워내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오른쪽이 더 부어서 비대칭됨

4.성격 더러워짐. 먹고 토해야된다는 압박감이 생겨서 먹고나서 토 못할경우 초조해지고 성격 또라이같이 굴기 시작. 토하면 차분해짐.
토하려다가 잠들었을 경우 잠에서 깨고나서 엉엉 오열함. 그 많은게 그냥 소화되서 살쪘구나 싶어서 자살충동 생김.

5.무기력해지고 게을러짐. 토하고 나면 현타온것 마냥 무기력해져서 암것도 안하게됨

6.머리털 잘빠짐. 최근 이것 때문에 비오틴 섭취중

7.속이 갑자기 쓰리고 존나 아픔.. 토안한날도 갑자기 아플때 있음.

8.처음엔 먹은거 토했을때 살빠졌는데 일정기간 지나면 익숙해져서 아무리 토해도 체중이 유지됨.. 이때부터 토안하면 무조건 살찌기시작.

9. 토한뒤로 게워내면 된다는 생각에 더 많이 먹게되서 위 엄청 늘어남. 먹방비제이 저리가라 왠만히 먹어도 포만감이 안생김

10.체중에 대한 강박 관념이 생겨서 2키로 먹고나서 토했을때 2키로 안빠지면 엄청 스트레스 받음. 사과나 샐러드 먹고나서 늘어난 3,400그람도 초조하고 토하고 싶어짐

11.다른사람 먹는거를 엄청 살피게됨.. 친구랑 같이 식사했을때 얜 이정도 먹고나서도 스트레스 안받고 유지되는데 난 왜 이거에 존나 스트레스 받을까 우울감이 몰려옴

12.정신과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먹어보고 할꺼 다해봤는데 먹토는 끊어지는게 아니라 참는거 같음..결국 약도 신경약이고 약에 내성 생기면 더 힘들어짐.. 생각보다 병원은 도움이 안됐음

13. 먹토 한뒤로 의지 같은게 상실되는 경향이 있음. 이것만 먹고 참아야지가 아니라 먹고 토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변하니까 스스로 참는게 컨트롤 잘안되고 충동적이게 좀 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