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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분석] 엣지러너 전체적으로 간략히 정리해봄

Jes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8 11:19:29
조회 173 추천 0 댓글 8
														

1화


글로리아 : 데이비드를 나이트 시티 밑바닥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무리해서 아라사카 아카데미에 입학시켰는데 놀랍게도 데이비드는 전과목 A로 도배하며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줌. 글로리아로서는 데이비드가 전부였기 때문에 이렇게 똑똑하고 재능있는 아들이라면 아라사카에 취직해서 아라사카 타워 꼭대기층까지 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어떻게든 에디를 긁어모음. 사고로 중상을 입었지만 보험도 없고 돈도 없으니 할인 패키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그에 따른 최소한의 수술로 결국 사망.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는 인공장기는 헐값이라 장기를 털린 것 같지는 않음. 그리고 분명히 시신을 집이나 장례식장으로 운구해준다는 옵션이 있었기 때문에 확인도 가능할 테니까 최소한 사고로 죽은 건 확실


데이비드 : 정작 성적은 최상위권이지만 다른 친구들은 다들 빈민촌에서 온 그를 무시하고 괴롭힘. 아라사카 아카데미니까 친구들은 다들 아라사카 임원 자제들일듯. 데이비드는 어차피 그새끼들은 졸업해도 자길 인정해주지 않을테고 자기같은 산토 출신이 어떻게 아라사카에 취업하겠냐고 의심함. 엣지러너 시리즈를 모두 보면서 용병으로 활동하는 엣지러너를 동경. 차라리 학교 때려치고 돈이나 벌고 싶어하는데 아마도 될 수 있으면 용병일도 하고 싶은듯. 그래서 2화에서 자기한테 기회를 달라고 함


카츠오 : 개씹새끼. 패드립으로 데이비드를 분노로 타오르게 함


닥 : 데이비드랑 친한 리퍼닥으로 XBD를 데이비드한테 팔게 하면서 부수입도 올리지만 데이비드도 덕분에 용돈을 벌 수 있음


제목 Let You Down


실망시키다, 기대를 저버리다. 학교에서 사고치고 엄마를 실망시켰다는 의미일까? 학교 때려치고 돈이나 벌자는 말로 엄마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의미일까? 1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제목으로 써먹었을 테니 생각해볼 이유가 있다. 엄마는 데이비드가 성공하길 바란다. 데이비드는 결국 제적. 엄마는 데이비드가 성공하는 것도 보지 못하고 사망. 남은 돈도 없다. 임대료, 서비스 비용도 낼 돈이 없는 상황에서 산데비스탄을 팔려고 했지만 터무니없는 가격 제안에 실망. 카츠오의 패드립 전화를 받고 무작정 산데비스탄 달겠다고 닥을 찾아감


2화


데이비드 : 엄마가 남긴 산데비스탄을 이식하고 카츠오 씹새끼한테 복수. 하지만 할 게 없다. 방황. 그러다 우연히 열차에서 루시가 소켓치기를 하는 걸 목격. 당연하게도 자기한테도 샤드를 터는 걸 바로 저지. 루시가 같이 아라사카놈들만 털자고 제안하자 데이비드는 자신도 아라사카에게 원한이 컸기 때문에 같이 일하게 됨.


루시 : 원래 어릴 때 아라사카에서 버려지는 도구로 이용당했던 원한 때문에 밀리테크 쪽 의뢰를 받는 메인 팀에 녹아들어간듯. 소켓치기도 당연히 아라사카만이 타깃. 산데비스탄 잃어버렸다고 펄펄 뛰는 메인 때문에 진절머리가 나다가 데이비드가 산데비스탄을 쓰는 걸 보고 데이비드한테 접근해서 같이 소켓치기 활동.

원래 목적은 데이비드를 잡아두기 위해서 데이비드를 집으로 불러놓고 메인한테 연락하고 데이비드랑 이야기를 하는데 데이비드가 엄마의 꿈을 위해 살았다는 걸 알게 됨. 자신도 아라사카의 목표를 자신의 꿈으로 여겼다는 것 때문에 결국 둘 다 타인의 꿈을 위해 살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뭔가 느낀듯. 자기도 원래 타인의 꿈을 위해 살았지만 현재 자기 꿈은 이거라는 걸 보여주려고 데이비드한테 같이 달 BD를 보여줌


타나카 : 아라사카의 사이버스켈레톤 총 책임자로서 데이비드가 산데비스탄을 다루는 능력과 내성을 보고 사이버스켈레톤 피험자 1순위로 찍어놓고 데이비드를 복학시키려고 노력


제목 Like A Boy


소년처럼. 데이비드는 소년은 맞긴 하지만 진짜 소년처럼 달BD에서 뛰어노는데 이게 제목의 의미일까?


3화


데이비드 : 빈털털이 데이비드로서는 메인한테 산데비스탄 값을 갚을 수조차도 없는 상황. 어차피 메인은 돈으로 받아줄 생각조차 없다. 그러자 메인에게 묻는다. 당신들 사이버펑크인가? 엣지러너를 동경하던 데이비드는 용병일을 같이 하고 싶어한다. 메인도 데이비드가 산데비스탄을 쓰는 걸 확인하고 기회를 준다. 이런식으로 기회를 주는 사람은 나이트 시티에선 흔치 않다. 게다가 일이 끝난 후 분배까지 동등하게 해주고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다.


루시 : 데이비드 산데비스탄이 원래 목적이었다만 메인이 데이비드를 죽여서 리퍼닥 도움을 최소로 받고 산데비스탄을 뜯어내려는 생각에 반대한다. 영어판기준. 데이비드를 속인데 대해 굉장히 미안해하는 것을 표정으로 확인 가능.


메인 : 산데비스탄이라는 군용 임플란트는 쉽게 구할 수 없는 물건임에도 기꺼이 데이비드가 갖게 허락하고 일을 맡기고 배분까지 동등하게 해주는 대인배


패러데이 : 용병에게 돈을 주는 건 자기라는 걸 분명하게 확인시키는 모습으로 거물다운 모습을 보여줌


제목 Smooth Criminal


순조로운 범죄? 어쨌든 데이비드는 메인 팀에 들어갔고 첫번째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4화


데이비드 : 2만에디라는 큰 돈이 생겼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용병일을 배우는 거라는 걸 확실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메인한테 귀찮게 일을 달라고 조름. 메인은 먼저 알도한테 보내고 다음에 루시한테 데이비드를 맡겨서 체력부터 키우게 함. 용병일은 범죄의 일종이라는 건 데이비드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알도가 건넨 물건을 배달할 때 경찰을 지나갈 때 긴장함


루시 : 데이비드가 자기한테 화났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메인의 요구를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만 데이비드는 걍 자길 잘 따라옴. 한동안 데이비드랑 조깅을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짐. 데이비드의 꿈이 엣지러너인지 확인하고 싶어함. 훈련계획을 주면서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이것부터 열심히 따라가라고 말해줌. 그 다음에 할 말은 뭐였을까? 암튼 데이비드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먼저 합성폐부터 이식하고 훈련계획을 열심히 따라감.

사이버사이코 사건 다음에 루시 집에서 데이비드가 이야기하자고 하자 옥상으로 부름. 루시의 꿈은 여전히 달. 데이비드는 루시와 달 체험을 한 것을 잊지 않았음을 이야기하자 루시도 데이비드가 어떤 생각인지 떠봄. 데이비드는 루시에 대한 분노가 없다는 걸 확인시켜줌. 사이버사이코 이야기가 나오자 루시는 데이비드가 타인을 위해선 물불가리지 않는 다는 걸 지적. 데이비드는 자신이 용병재능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루시는 사이버펑크로 이름을 날리는 게 결국은 어떻게 죽는가에 달렸다는 걸 알고 있었음.

첨부터 타인의 꿈을 위해 살았던 데이비드와 동질감을 느꼈던 루시는 데이비드가 용병으로 살고 그렇게 죽는 걸 바라지 않음. 여기서 데이비드는 또다른 꿈이 생김. 루시를 달에 데려가는 것. 하지만 루시는 데이비드가 자길 두고 죽는 걸 바라지 않음. 루시도 여기서 또다른 꿈이 생김. 바로 데이비드가 자기 꿈


메인 : 나이차가 많이 나는 데이비드한테 많이 가르쳐주고 데이비드가 잘 되길 바람. 특히 루시랑


필라 : 병신


레베카 : 필라와의 관계? 단순히 오빠와 여동생 관계가 아님. 그래서 항상 필라를 형(bro)라고 부름. 일어판에서 오빠라고 부른 것과 달리 영어판은 항상 bro라고 부름. 필라가 죽는다면 그건 자신이 마무리하는 것 뿐이라고 항상 생각한듯. 필라를 죽인 사이버사이코에 대한 원한이 폭발


제목 : Lucky You


행운아. 뭐가 행운일까? 루시와 이어진 것? 7화에서 루시가 데이비드한테 You're lucky you're cute.라고 하긴 함


5화


데이비드 : 필라의 테키 미트를 거절. 4화에서 루시가 테키를 싫어하는 걸 이미 안 상태에서 메인의 크롬을 바라고 있는 상태라. 루시와 관계가 생긴 후 자신감이 생긴 걸 메인한테 바로 파악당함. 타나카한테서 소득이 없던 키위가 데이비드 데이터를 발견하여 전과목 A라는 우등생이라는 걸 메인이 알게 됨. 닥한테서 받은 XBD 매니아였던 데이비드는 JK라는 단서를 발견하여 인정도 받게 됨.

XBD매니아는 맞았지만 원본 브레인댄스를 감당할 정도로 미친 팬은 아니었음. JK한테 크롬광의 운명을 듣고 그리고 최후에 자길 바라보며 웃는 걸 보며 뭔가를 느낀듯. 하지만 결국 알면서도 크롬광의 길을 걸어감


루시 : 데이비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라는 걸 확실히 보여줌. 퀵핵 실력도 출중함이 나옴


메인 : 키위가 데이비드가 원래 아라사카 아카데미에 다녔다는 걸 밝혀내자 그런걸 폭로하냐며 데이비드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줌


제목 : All Eyez On Me


모든 시선이 나한테. 처음으로 데이비드가 타나카를 잡을 단서를 발견해서?


6화


데이비드 : 메인한테 한대 맞고 무척 실망해서 루시한테 그만하고 가자고 말함. 하지만 루시는 그만둘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결국 일에 착수함. 타나카가 깨어나서 자기한테 하는 말에 굉장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줌. 아라사카가 자길 인재로 인정했다는 건 엄마가 원한 데이비드가 아라사카에서 성공하는 것과 연결되기 때문

메인한테 폭발하기도 했지만 결국 메인을 구하러 감. 그 전에 루시한테 자길 믿는다는 말을 못들은 걸 섭섭하게 생각함. 자긴 루시한테 해줬으니까. 메인한테 가서 맥스택이 온다고 해도 메인을 지키겠다는 걸 보여줌.


루시 : 타나카 신경망에 들어가서 사이버스켈레톤 계획에 포함된 데이비드 데이터를 발견함. 아라사카한테서 데이비드를 지키기 위해선 데이비드 데이터를 지우고 그걸 기억하고 있는 타나카 자체도 제거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타나카를 죽임. 메인을 구하기 위해 가겠다는 데이비드를 말리는 것도 데이비드를 살리기 위한 것


메인 : 젊을 땐 왜소한 체격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줌. 여기까지 메인은 계속 크롬을 업그레이드하며 달려왔지만 그 결말은 항상 사이버사이코시스이기 때문에 결국 메인도 증상이 나옴. 하지만 뒤돌아설 수는 없었음. 여기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그러다 루시가 죽인 타나카 때문에 트라우마팀과 NCPD가 출동해서 전투 중 자기가 정신이 나가서 약을 주사하러 뛰어든 도리오가 무방비 상태에서 경찰 총에 맞아 죽자 결국 정신이 나가버림. 이건 내 잘못인가? 이 난장판이 내 잘못이야?

하지만 놀랍게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연인인 도리오를 따라가기 위해 가스통을 모아놓음. 그 때 데이비드가 구하러 옴. 하지만 데이비드를 아끼던 메인은 데이비드에게 말함. 여기까지 달려왔던 자신은 이제 여기서 멈춘다. 하지만 넌 계속 달려라. 이 유언은 데이비드를 크롬광으로 이끌게 됨. 다음 장면에서 황야의 길 종점에서 멈춰선 메인과 그 앞을 달리는 데이비드를 보여줌


제목 : Girl on Fire


불길에 휩싸인 여자. 타나카의 신경망에서 사이버스켈레톤 계획을 발견한 루시의 마음을 표현한듯


7화


데이비드 : 완전한 크롬광이 되었음. 메인의 왼팔도 구세대제품이고 팔과 맞지도 않지만 억지로 자기 팔에 끼워넣음. 실제로 원래 메인 팀의 지휘까지 맡는 대단한 성공을 이룸. 루시가 도시 외곽으로 데려가자 루시에 대해 궁금했던 걸 물어봄


루시 : 타나카 데이터 복구를 시도하는 아라사카 넷러너들 때문에 데이비드랑 같이 일할 수 없었음. 매일 딥다이브로 아라사카를 감시하며 러너들을 오는 족족 살해함. 원래 자신이 아라사카에서 키워졌다는 사실을 데이비드에게 밝힘. 자신은 걱정되지 않지만 데이비드가 걱정된다는 걸 말함. 데이비드는 여전히 타인(메인)의 꿈을 쫓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음


레베카 : 한동안 마음을 추스리다 고릴라암즈를 달고 막강한 전투력을 갖게 됨. 필라가 원래 하던 파티 공연을 자기가 대신하기 시작하고 데이비드한테 접근해보지만 잘 안 되니 루시와 정반대 성격인 자기탓인가 하는 생각을 함


훌리오 : 데이비드 팬. 데이비드 명성은 갈수록 높아지지만 선뜻 팀에 합류하려는 사람은 없고 이런 초짜만 지원하는 형편. 초짜인 자신을 받아줬던 메인을 생각해서 받아준듯


키위 : '키위' 데이비드의 이 한마디에 키위는 '부탁해 키위...는?'이라는 말을 내뱉음. 상당히 기분이 상한듯


제목 : Stronger


더 강하게. 말 그대로 데이비드도 레베카도 강해졌다


8화


데이비드 : 사이버사이코시스 증상이 확연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환각까지 보게 된다. 그래서 목표가 아닌 일반인까지 얼떨결에 살해하게 되는데 그 여자의 아들도 자신과 비슷한 나이로 아카데미에 입학한 사진을 보게 되고 큰 충격에 빠지게 됨. 닥한테 이제 크롬을 줄이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정신이 나가서 닥의 목을 조르고 루시의 대화도 거절. 엄마의 꿈인 성공, 메인의 꿈인 끝까지 달리는 것, 그리고 루시의 꿈인 달에 가는 것 이 세가지만이 데이비드 머릿속에 남아있고 끝없이 달려서 성공해서 루시를 달에 데려가고 싶은데 이제와서 물러서라고? 물러설 것을 요구하는 루시는 자신과 함께 하지 않았고 루시는 자기가 왜 그러는지 알려주지도 않는 상황에 큰 실망


루시 : 여전히 아라사카 러너들을 죽이는 중. 데이비드를 걱정하지만 자기가 타나카를 죽여서 메인과 도리오가 죽었다는 걸 절대로 데이비드한테 밝힐 수는 없었음. 게다가 러너가 또 등장하자 잡으러 가지만 그건 함정


레베카 : 데이비드가 이상해져간다는 걸 알고 크롬을 줄이라고 부탁함. 자기가 지켜주겠다며. 그건 레베카의 진심임.


키위 : 메인과 도리오가 빠진 팀에서 합류하는 인원들은 없고 기껏 들어온 초짜마저 데이비드의 과격한 정면돌파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 그러다가 패러데이의 협박에 넘어간듯. 이 상황에서 아라사카가 자기들이 한 짓을 알게 된다? 답이 없음


케이츠 : 아라사카 대정보부. 밀리테크에 붙어서 일하는 픽서를 찾아내서 협박


패러데이 : 타이거 클로의 공격을 받아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밀리테크를 불러 도움을 요청하나 아라사카의 사이버스켈레톤에 대한 성과가 없다며 무시당함. 그래서 아라사카로 배신. 타나카 데이터복구를 방해하는 러너에 대해 듣고 패러데이가 생각하는 유일한 러너는 결국 타나카 ICE를 뚫은 루시.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키위에게 접근해서 협박하는데 성공한듯


닥 : 데이비드랑은 단순히 고객과 리퍼닥의 관계가 아니었음. 진심으로 데이비드를 걱정했지. 결국 데이비드가 떠날 때 또다른 크롬광의 결말을 또다른 꿈을 쫓는 이들에게 전하게 되겠다고 자책함


제목 : Stay


가지 마. 사이버사이코를 향해 달려가는 데이비드를 보며 루시가 느끼는 감정일듯


9화


데이비드 : 페러데이의 의뢰는 250만 에디. 루시까지 끌어들이면 데이비드랑 루시는 100만에디를 갖게 됨. 일단 연락이 안 되지만 루시도 참여하는 걸로 하고 작전에 착수함. 100만 에디면 달까지 편도 25만 에디니까 둘이서 달에 가도 50만 에디가 남음. 이것까지만 하고 용병일은 그만두자라고 생각했을 수 있음. 그러니 최악의 상황인데도 어떻게해서든 이번일만 마무리하자 그렇게 생각했겠지.

하지만 상황이 악화됨. 사이버스켈레톤을 앞에 두고 패러데이가 루시로 가장하여 이식할 것을 권하자 솔직히 주저함. 하지만 이러다 동료들이 죽게 될 거라고 하자 메인, 도리오, 필라가 떠오름. 널 믿는다고 말하자 6화에서 자기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그 말을 듣게 된 것으로 그대로 데이비드는 이식을 결정함. 루시가 그렇게 말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음.

사이버스켈레톤은 엄청난 부담을 착용자에게 입히지만 그로 인한 사이버사이코시스 증상을 통해 생성된 파워는 온전한 정신으로는 결코 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파워였음


루시 : 패러데이에게 잡힌 상태. 패러데이가 루시에게 연결했을 때 제어장치를 푸는데 성공한듯. 하지만 안전장치가 또 있었고 결국 잡히게 됨


레베카 : 데이비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자기 말을 듣지 않는 데이비드한테 화를 내지만 화를 내는 것도 다 걱정해서 그런 것


패러데이 : 데이비드를 도발하며 밀리테크와 싸울 것을 종용. 밀리테크한테 일부러 정보를 흘려 밀리테크가 사이버스켈레톤을 탈취하게끔 함. 밀리테크는 패러데이가 배신한 사실을 모르니까


키위 : '나이트 시티에선 아무도 믿지 마. 바보들만 그런 실수를 하고 불타버리겠지'라고 루시에게 말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키위의 최후는 정해졌음. 일어판은 뒷부분을 '속는 쪽이 나쁘다'라고 바꿨지만 글쎄요 그건 아닌듯


제목 : Humanity


인간답게. 사이버스켈레톤을 이식한 다음부터는 사이버웨어 용량 과부하를 막을 방법은 없음. 군용억제제로는 일시적으로 지연시킬 뿐. 사이버웨어 용량을 넘어선다는 건 인간성을 잃고 사이버사이코시스 상태로 들어간다는 의미


10화


데이비드 : 루시를 구하기 위해 다른 방법은 없음. 아라사카 꼭대기로 간다는 건 엄마의 꿈을 실현하게 되는 것. 사이버스켈레톤으로 이미 메인이 바란 끝까지 달리란 것도 이룸. 이제 남은 건 루시를 달에 보내는 것. 그걸 위해 루시를 구출해야 함. 이미 마지막 약을 쓰면 어떻게 될 거란 건 닥한테 들어서 알고 있음. 루시가 일시적으로 데이비드를 깨웠지만 결국 결말은 예정된 것. 팔코한테 루시랑 레베카를 데리고 탈출하라고 전하고 보수도 전부 넘겨줌. 루시에게 전할 말도 잊지 않고 전해줌. '미안해. 함께 달에 가고 싶었어' 일어판과 공식자막의 '함께 가지 못해서 미안해'는 영어판과 좀 늬앙스 차이가 있는듯. 영어판은 데이비드 자신도 꼭 루시와 가고 싶었다는 의미가 강함. 루시가 달에 가게 된다면 아담 스매셔의 구성체 권유도 어차피 그게 뭔지 알든 모르든 데이비드는 상관 없었음


루시 : 루시의 꿈은 바로 데이비드였음. 데이비드가 사는 것. 이미 4화에서 말한 바와 같이. 결국 데이비드를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고 원래 아라사카에서 일해서 아라사카가 쓸만한 인재들을 구성체로 만들어서 굴린다는 걸 알고 있던 루시는 엔딩 크레딧에서 나온 바와 같이 딥다이브를 계속 반복하며 아라사카를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절망하나 어느 순간 창밖의 달을 보면서 데이비드의 소원이 떠오름


키위 : 데이비드가 밀리테크를 전멸시키지 않고 떠나는 것을 보고 이미 데이비드가 사이버사이코시스에서 벗어났다는 걸 깨달음. 결국 목표는 패러데이와 자신이 될 거라는 걸 알고 나이트 시티를 떠나려고 했지만 패러데이가 한번만 더 만나서 그 때 돈을 주겠다는 말에 따라 패러데이를 찾아감 '나이트 시티에선 아무도 믿지 마. 바보들만 그런 실수를 하고 불타버리겠지' 이 말대로 키위는 패러데이한테 배신당했지만 패러데이의 AV에 태그를 달아 위치정보를 팔코한테 넘겨주고 꼭 루시를 구해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망


레베카 :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네. 데이비드한테 말야' 데이비드도 아담 스매셔가 그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올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듯. 하필이면 그 자리에 레베카가 있었다는 건 슬픈 일


패러데이 : 일어판의 '기업놈들을 제쳐주지'라는 말은 영어판에선 '나이트 시티에선 안주하는 자에게 보상하지 않는다'인데 일어판은 패러데이를 과대망상증 환자로 만들었네


아담 스매셔 : 볼일은 데이비드일뿐. 동료들은 천천히 처리하려고 생각해서 한번에 몰살시키지 않은듯. 아무튼 데이비드 가능성을 높이 사서 구성체를 권유하지만 거절하자 그대로 끝


제목 : My Moon My Man


나의 달 나의 사랑. 발음이 매우 유사하네. 번역은 그 느낌을 못살려서 아쉽다. 나의 달 = 나의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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