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랩 잘 안가고 시즌말에야 카드털러 갔는데 이번 시즌은 MCC랑 GPS때문에라도 랩에 가는게 반필수가 되버려서 강제 랩박이로 전직했다

랩에 가는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아마 루팅때문에 가지 않을까 싶어서 랩좆병신이 랩박이 되는데 도움된거 좀 기술해봄.

1. MCC, GPS, MB, 레덱스 위치

나는 이거보고 먹었는데 여기서 설명해주는 루즈루트나 루팅테이블에서 레덱스까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색깔 키카드는 없어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비추하는건 중앙 2층에 유리벽으로 둘러쌓인 저긴 안가는게 좋음.

오프라인으로 4~5레이드 돌려보면 저기가 대충 어딘지 감이 오기 때문에 저 영상 보고 한번씩 다 들려봐라. 글카도 나옴.

그리고 다른 갤럼이 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ft&no=1195765

이 글도 보면 좋다.

2. 스폰율

통상적으로 랩에 나오는 MCC, GPS 스폰 1티어로 가보면 5번중 한번정도는 있다고 느낌임.

가장 많이 나왔던곳은 캣타워인데 캣타워에서 가장 가까운 스폰이 파킹 옆일거고 파킹 옆이면 파킹 벨울리는곳 먹고 나오면 됨.

그리고 벨은 앵간하면 울리지 마라. 걍 켜지는지 확인만 해보고 레이더나 로그 잡을 줄 알면 탈출할 때 울리고 나가던가 지하로 가.

내가 세어본걸로는 랩 31번 돌려서 MCC 3번, GPS 2번, MB 3번 이렇게 봤음. 한 레이드에서 딱 한개씩만 먹어봤고 탈출 못한것도 포함.

3. 무장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플리에서 가장 싼 아무 4클갑 + MP7A1에 도트 남는거 (난 귀찮아서 레이저도 안담) 40발 탄창 끼우고 여분 30발들이 2개 + 스캐브 배낭 or MBSS같이 4x4 이상 + 헤드셋 + FMJ 70발 빤스 이렇게 가져감. 레이더나 PMC 잡는데도 문제 없고 실내전 맵이라 싸우기 싫으면 도망가도 괜찮고 도망 못가는 거리면 삐칠이라 싸워볼만함.

힐템 나같은 경우 수술킷 안챙기고 빤스 비워둠. 귀중품 빤스에 쳐먹으려고 하는것도 있고 싸워서 수술할 일 생기면 걍 진통제빨고 남의 템 흡수하고 탈출하면 된다.

가방 큰거 안가져가도 되는 이유는 레이더 잡을거 아니면 니가 굳이 큰거 안가져와도 남이 큰거 가져와준다. 뒤지면 어쩔 수 없는거고 잡으면 니꺼고 어차피 보험도 없는데 남의 가방까지 가져가면 이득임.

4. 키카드 수급

테라피 레벨 4면 쿨마다 16.6만루블주고 사면 되지만 모든 유저가 올린건 아닐테니 PMC돌고 바로 공장 스캐브 돌리면 된다. 스캐브 우호도 좀 오르면 기본 스폰 장비만 팔아도 10~20만 루블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로딩시간 + 탈출 포함 5분 안에 안정적으로 돈벌기 딱 좋고 키카드 수급도 의외로 빨리 되는 편임.

5. 핵 피하기

싱가폴, 차이나만 잡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2~3시까지 핵 만나는 비중이 직장인들 있는 시간보다 훨씬 덜함. 새벽 3시 이후도 괜찮긴 한데 이건 백수나 대학생 한정이라 어려울 수도 있음. 유령방도 저 시간대에 자주 뜨고 유령방 아니더라도 PMC 1~2명만 있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