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환수 1,2만 해본 유저임
일단 크게 아쉬웠던 부분은 스토리랑 미니게임임 

1. 스토리
평범한 왕도물인데 마지막에 좀 급전개가 있음
환수1이나 환수2에서처럼 차근차근 영지들 해방시켜나가면서 발전해나가는 전개가 더 좋았다
그리고 어차피 이 게임할 연령대는 30~40대 아재들일텐데 왜 저연령층에 맞추어서 스토리를 구성했는지는 좀 의문임
아군측 일행이 지나치게 죽지 않는 것도 그렇고, 점령이 된 도시들이 너무 평화롭고 제국군이 바글바글 돌아다니는 장소에 주인공 일행이 아무렇지도 않게 텔포해서 돌아다니는 것도 말이 안됨
막보스 악행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데 이런 부분이 더 스토리에 몰입을 방해한다
또 안 그래도 연령이 낮고 가벼운 분위기의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매력이 떨어지는데 
원래 주인공에게 몰아주던 서사를 3인방에게 골고루 나누어주면서 캐릭별 서사가 너무 얕아진 것도 큰 단점이라 생각함

2. 미니게임
기존 환수1이나 환수2는 굳이 미니게임을 하드하게 하지 않아도 전 동료 영입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백영웅전은 몇몇 미니게임들이 지나치게 강요되는게 아쉽다
팽이는 성능 좋은거 3개 모아서 A키 연타가 다인데 이벤트 포함 20판 넘게 해야함
요리도 몇몇 전반적으로 평점 좋은 요리로 돌려막기하면서 A키 연타하는게 다인데 20판 가까이 해야하고
카드가 그나마 진입장벽이 낮고 전략적인 요소가 있긴한데 120장 모으기가 다소 번거로움
10팩씩 지를 수 있게 해줬으면 좀 나았을듯


장점은
1. 연극 : 풀보이스라 보고 드는 재미가 있어 좋았음 S랭크도 애들 특징 꼼꼼히 잘 읽고 편성하면 무리 없이 나오는 수준이어서 공략 안 보고 이 조합 저 조합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었음.

2. 시련장 : 환수1이나 환수2는 이런 엔드 컨텐츠가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음. 난이도나 제약을 좀 더 높인 모드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