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학시험 일본어 파트에 대해서

아직 시험에 대한 개요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니

먼저 시험에 대한 개요를 간단히 소개하고 가겠습니다

시험은 크게 기술파트/독해파트/청독해청해 파트로 각기 나누어지며

각 시간은 30분/40분/약55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쉬는 시간 없이 총 125분 가량에 걸쳐서 이뤄집니다

EJU 홈페이지에서는 문제 유형을 샘플로 공개하고 있으므로 들어가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시중에 년도별로 기출문제집을 출판하고 있으니 구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 기술 파트

주어진 2가지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500자 원고에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는 파트입니다.

배점은 0-50점까지 5점 단위로 채점이 되어지게 됩니다.

다만, 기술의 배점은 다른 독해와 청독해청해의 배점과는 별도로 분리되어 나오며,

이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이 상당히 많으므로, 일부 이를 반영하는 대학이 아닌 이상은 크게 중요하진 않은 파트이긴 합니다.

물론 이를 반영하는 대학을 수험할 경우에는 신경 써서 좋은 점수를 맞아야 될 것 입니다

2) 독해 파트

말 그대로 글의 내용을 읽고 요구하는 바를 캐치해서 정답을 찾는 파트입니다.

지문의 숫자는 총 17지문에 25문제로, 한 지문당 한 문제가 달린 단문이 10문제,

한 지문당 2문제가 달린 중문이 6지문 12문제, 마지막 지문은 3문제가 달린 장문입니다.

배점은 200점 만점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다 맞춰도 196-199점 사이가 만점입니다.

3) 청독해 청해 파트

이름 그대로 듣기 파트입니다 청독해와 청해의 차이는 문제가 인쇄되어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청독해는 12문제로서 각 문제당 표, 그림, 그래프, 지문 등과 함께 내용이 출제됩니다.

청해는 15문제이고 문제지에는 아무 표시가 없는 백지로 된 메모할 수 있는 부분이 달려있습니다

청독해가 다소 난이도가 청해보다는 있는 편입니다

배점이 200점 만점으로 규정된 것과는 크게 달라, 모두 정답을 맞춰도 167-173점 사이입니다

배점에 대해서 위에서 소개했듯이 기술을 별도로 본다면,

독해와 청독해청해를 모두 정답을 맞춘 경우 대략 370점 전후라 말할 수 있습니다

흔히 도쿄쪽 중견사립이라 불리는 마치권 이상을 목표로 할 경우

일본어에서 350이상이 되어야 안정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370점 정도가 만점이라 350점이라면

100점만점 기준의 95점쯤이라는 겁니다. 쉬운 점수는 아닌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갤과 같은 데서는 이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시험에 대한 소개는 이쯤하고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일본어 파트에 대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고 대비해야 할 것 인가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