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올해 중앙대학교 이과(정보계열이긴 한데)에 입학한 만 18세 신입생임.


일본유학 준비해서 정보계열로 가고 싶음.


일본어는 1년 전에 N3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좀 공부하다가 고3 수험땜에 중간에 그만둔 수준,,,

다시 시작했을 땐 책 외로 공부해서 단어만 알면 현지인이랑 프리토킹은 가능한 수준(JLPT N1만 준비해볼까 고려중)
근데 개인적으로 일본어 공부하는 거 좋아해서 맘만 먹으면 빨리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함.

수학은 자신 있음 공부한 적 없는 벡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은 학원에서 따로 공부하고 채울 예정임

과학은 솔직히 노베이스라고 가정하고 공부하려고 함. 거의 잊어버렸기도 하고,,, 물리 화학으로 준비할 듯.

학원 다녀야 할 것 같아.

영어는 토플 준비하려고 하는데 사실 토플땜에 가장 막막함... 영어를 싫어했기도 했고 공부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임.

고2때부터 일본유학이 가고 싶었는데 집안 형편이 안 좋기도 하고 집안 반대가 너무 극심했어서 포기했었음

이제 서울에 올라와서 독립해서 보니 아직도 난 미련을 버리지 못했어서 다시 시작하고 싶음.

근데 말했다시피 난 집안 형편이 학원을 보내줄 만한 형편이 아니라, 알바 뛰면서 학원 알아보고 준비해보려고 함...
(그래도 빠듯할 것 같지만 기숙사생이니까 밥같은 거 좀 굶으면서 하면 되겠지)

난 정말 미련이 남았어서 이번 기회에 준비하는거 1년에 진심으로 도전하고자 하는데 학원 좀 다니면서 바싹 열심히 준비하면 1년으로 충분할까?

참고로 군대는 선천적인 문제땜에 99퍼 확률로 면제 뜰거임.(사실 한국인으로서 군대 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학을 도전하고 싶게 된 것 같음.)

아무튼 여러 생각도 들고 오늘부터 다시 마음 다잡고 열심히 준비해보려고 함. 1년 안에 될까?라고 물어보는 꼴이긴 했지만(사실 의미없는 질문이란건 느끼고는 있어)

님들 생각은 어떰?

내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읽기 불편했으면 사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