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기가 있는 데 enfj래 그리고 핵인싸임
그리고 내가 좋은가 봄 엄청 앵김..
(얘는 그냥 사람이면 다 좋아할 것 같긴 함)
나한테 얘가 자꾸 뭘 해줄려고(내가 해달란 적없음) 하는데
그건그거고 .. 업무는 느림..
좀 관찰해봤는데 주변사람들한테 다 잘해주려고 하다보니까
부탁도 많이 받는 것 같고 뭔가 바쁨 항상

근데 대답도 늦고 행동도 느린편임
자기는 성격 자체가 느긋한 편이라고 했음
그럼 자기가 수용할 수 있는 만큼만 사람을 만나고
스케쥴 짜면 될 것 같은데
진짜 내가 볼땐 말도 안되게 계속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주말에 자기는 절대 집에 안있고 약속 두세탕은 기본이라고 그랫음)
나머지 시간에 헉헉대면서 일정 소화하려고 하긴 함
그래서 그런가 뭔가 다.. 느림..

언젠가 일 같이 해본적있는데 솔직히 답답했음
플젝 초반에는 얘가 말을 너무 잘하니까 기대했는데
말만 번지르르하고 진척상황 물어보면 항상 늦고
막상 결과물로 나오는 것도 없고
얘가 노력을 안한다는건 아님.
내가 볼땐 너무 비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는게 보여서
도와준적도 몇번 있음.

얘 진짜 뭘까?
이 부분 내가 지적하면 상처받을까?
성격이 나랑 상극이라 괜히 터치했다가 문제 생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냅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