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계획을 세울때, 좀더 현실성있는 계획을 세우게 해주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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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8

[일반] 인생의 계획을 세울때, 좀더 현실성있는 계획을 세우게 해주는 팁앱에서 작성

가우스

2024.04.28 05:08:36

조회 907 추천 36 댓글 4

이건, 조선교육의 매트릭스를 벗어나 성인이 되어서 내 삶에 대한 소유의식과

그와 동시에 대가리가 깨졌을 당시,

내 삶을 조선 매트릭스를 벗어난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바라봤을때의 경험이다.

대체로 보통의 사람들에게 인생의 목표나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에 대해 물어본다면

그것은 많은 경우..

미디어나 언론에서 많이 봐왔던 직업이나,

과거 롤모델로 삼았던 사람이나, 혹은 타인이 부러워하는 부의 액수로 규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나도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어떤 대학에 가서, 어떤 직업을 갖고 결혼을 해서... 등등등"

그러나, 성인이 되어

어느정도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대가리가 깨진뒤에는

이런식의 인생계획을 세우는 방식은 나로 하여금 실현 불가능한 인생목표를 세우게 함으로써

학원비나 학교 등록금을 더 뽑아내고,

노력이라는 명분으로 나의 육체적, 시간적 에너지를 더 뽑아내려는

이 사회의 조작된 조직적 가스라이팅임을 알게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나에게 한가지 질문을 하게 되었다.

"내가 죽는순간에는 지구의 어디에 있을것인가??"

"죽는순간 내 옆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것인가??"

그리고 이 질문은 이렇게 변형시킬수 있었다.

"난 어디서 죽고싶은가??"

"난 어떤 사람들과 늙어가고 싶은가??"

"늙어가면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이 질문들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들이고 어떻게 늙어가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들이다.

그러면 여기서 다시 이런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수있다.

"내가 원하는 죽음의 순간과 지금의 나를 어떻게 연결할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했을때,

자신을 속이는 허황된 인생플랜이 아닌

구체적이고, 그렇기(=구체적이기)에 더 현실적인 인생의 여정을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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