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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3/12/01 「EC」 DLC 프로듀서 개인방송 전문

L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3 01:01:01
조회 2249 추천 27 댓글 7
														

민감할 수도 있는 일부 이야기는 전문에서 제외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폭스비입니다.

여기 시청자분들이 여전하시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곡을 처음 들은건 2015년 봄? 여름? 그쯤이죠.

말인 즉슨 저는 8년 넘게 이 고통을 겪은 사람입니다.

8년이 지나면 잊어버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장독대에 있는 곡도 아니였습니다.

이 곡은 남의 집 김치냉장고에 잘 들어있었습니다.

이거 장독대 아니에요. 방송을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모전 낙선 곡이에요.

단지 그때 이 곡을 듣고 8년동안 잊지 못해서 섭외한겁니다.


남의 집 김치도 맛있거든요. (웃음)

아무튼 간에 확실한 것은 장독대 곡이 아니에요.

그.. 8년동안 혼자 들은거에요.

사운드클라우드에 계속 올라와 있었어. 낙선 이후로,

저는 낙선 전부터 들은거죠. 너무 좋아서 낙선 전..


참 그 공모전이 대단한 공모전이에요. 지금 와서 보면은.

그 공모전에서 당선된 곡보다 낙선된 곡이 더 많아 (웃음)

수록된 곡들을 자세보면 처음 당선된 곡보다 처음 당선 안된 곡들이 더 많아요.

이지투 시리즈에..


[도네이션 : 사클에 투온 버전으로 리마스터되어 올라갔더라구요.]

아 그래요? 아무튼 그.. 그렇습니다.


[채팅 : 넥스트 엔더버도 낙선곡이라고]

아니요. 그거는 아니에요.

그냥 그건 장독대에요. 조금 늦은 장독대.

확실한건..


무슨 공모전이냐고요?

하, 이게 또 참 말로 설명하기 참 뭐한데

거기서 당선된 곡이 그때 나도 햇갈리기 시작해요.


WHO IS NEXT? 였나?

그 공모전이 정말 대단한 공모전이에요.

WHO IS THE NEXT구나.

WHO IS THE NEXT에서 처음에 당선된 곡이 5개가 있어요.


5개가 있는데,

그게 Sunken Island, Laika, Scarlet Blaze, Night Bird, KEEP ON! 이라는 곡이란 말이에요?

근데 거기서 추합을 두개를 돌립니다.

두개를 돌리는데 그게 이제 Last Knot랑 Afterlife에요.

그런 곡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후에 또 이제 저희가 섭외를 한 곡이 뭐가 있더라?


Absolute Death, 그리고 또.. 이번에 이거.

그 뭐야. 뱀파이어. 또 있을걸요?

또 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Last Knot도 낙선이에요. 원래. 추합이에요. 추합.

처음부터 7개가 발표된게 아닐거야. 5개였는데 추합이고.

보면은 되게 대단한 곡들이 많아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세상은 넓고 곡은 많다.

그리고 저는 2015년 여름부터 이런 고통을 받아왔다.

아시겠습니까?


저는 8년동안 이거를 심심할때마다 들었단 얘기에요.


[채팅 : 괘씸해!]

아니 괘씸하다구요? 사운드 클라우드에 멀쩡히 올라와 있던 곡이였어.


[채팅 : 너혼자먹었어?!너혼자먹었어?!너혼자먹었어?!너혼자먹었어?!너혼자먹었어?!]

아니에요. 사실 엄밀이 말하면은 제가 예전에 이 채널에서 방송할떄요.

이 채널에서 예전에 제가 방송했었잖아요.

그 떄는 제가 이곡을 갖다가 한 두세번은 틀었어요.

2년에 한번씩은 틀었어요, 2년에 한번씩

다들 어지러워서 기억에서 사라졌을거야. 예...


2년에 한번씩은 틀었어요.

사람들이 그떄 어지러워 하셨는데, 한번 듣고 지나가는거지.

남의집 김치였던거죠. 네..


[채팅: 브가 없이 들어서그래여]

아니에요. 그거 가사를 알면 잊을 수가 없어요.

가사가 잘 안들리거든, 가사를 보는 순간 귀에서..

머리에서 떠나갈 수가 없죠.

보세요. 병에 걸리신 분들이 많잖아요. 채팅방에.

병에 걸리신 분들이 많잖아요. (웃음)


[채팅 : 피가 모자라서 그래요]

피가 모자라서 그렇다구요.


[채팅 : 공모전 낙선곡은 죄다 장독대행이구만]

아니에요. 그런건 아니에요. 이제 더는 없다.

거기 공모전 낙선 곡중에서 섭외할만한 곡은

이제 다 다른게임가서 팔렸거나 (웃음)

그렇기때문에 거의 끝났습니다.


아무튼 다들 즐거워 보이시니까 다행입니다.. 예...


제가 2주동안 좀 힘들었거든요.

좀 심리적으로 힘들었어가지고..

타지에 있었는데

업데이트는 다가오지, 와~ 신경쓸건 많지.. 너무 힘들어가지고

근데 다들 좋아해주셔서 다행입니다.

감사드리구요.


[채팅 : 타노시와 협상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아니에요. 그런거

그거에 대한 성과는 어떤지 제가 보고 드릴 순 없을거 같고..


아무튼간에 얘기를 해보자면

아 도로뇽님이 오셨으니까 딱 말씀드리면 되겠네.


근데 이렇게까지 화제성이 심각할 줄은 몰랐기때문에

이렇게까지 말씀을 드리면 뭐하긴 하지만

도로뇽님 BGA가 많은 충격을 받았잖아요?


이제.. 이게.. 그...


사실 이제 그.. 원래 처음 자문을 받을때

약간 좀 코믹스러운 걸 기획을 했었는데

그렇게 그릴만한 인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 진지함을 다면서

세련된 느낌을 살짝 담아가지고 만들어보자해가지고

도로뇽님이 그렇게 만들어주셨구요.


[채팅 : 디렉션 잘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잠깐만, 아 저분 제가 잘 아는분인데 잠시만요. 걸어둘게요.

아무쪼록 디렉션, 제가 한게 뭐가 있어요~ 다 하셨지~ 다들~ 여러분들이 다 하셨죠

저는 놀기나하고 (웃음) 일본가서 놀다왔지 뭐~ 맨날 들어누워있어서


[채팅 : 뭔가 변형이 있는데요.]

[채팅 : 제가 한게 뭐가있어요 (입 씰룩씰룩)]

아~ 진짜로 한게 없기떄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 솔직히 말하면 오늘 방송하는데 왜 이렇게 웃긴지 진짜...

이거때문에 웃은 건 아닌데 다들 요즘 업되어계시더라고..

그래서 재밌게 방송했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좀 긴장을 많이하거든요. 공식 방송 같은거 할때...

그런데 이제 오늘 잘들 풀어주셔가지고 너무, 너무 감사하더라고...


[채팅 : 랭킹보는 것도 너무 신났어요]

랭킹 이번에 랭킹 놀랍지 않았어요?

저번에 발표했으면 큰일날뻔했어..

1위에 밀양포트리스 나와봐...


[도네이션 : 공식방송에서 곡 플레이 랭킹발표할때 밀양포트리스 기습 자랑 잘봤어요]

자랑.. 자랑 그걸 자랑으로 읽었어요?

그걸 자랑으로 들었어?


그럼 너무 인생을 베베 꼬신거 아닐까?

자랑이 아니라 너무 부끄러워가지고 이야기한거에요. 사실


[채팅 : 저 궁금한거 있어요 부제에 구포경유는 어쩌다 사라졌나요]

아, 구포경유가 사라졌다구요? 와 오늘 바빴나보다..

검수할 때 그걸 못봤네..


[채팅 : 스트림 리버리 리믹스로 써있던데]

그쵸? 아까 읽으면서 약간 입에 안붙더라.. (x3)

뭔가 이상했어. (x2)

구포경윤데.. 이거 대형 방송사고네!

진짜 대형 방송사고네..


영어파는 via 구포 리믹스에요.

아 진짜 이거 방송사고네..


이야~ 어떻게 이런일이..

아까 어쩐지 입에 엄청 안붙더라.. 구포!


[채팅 : 오펀 칠드런 브가에서 구포 유니버스의 향기가 많이나서 재미있었습니다.]

구포 유니버스의 향기 (웃음) 구포 유니버스 씨 ㅋㅋㅋㅋㅋ

구포 유니버스 이야~ 아나 리액션을 못봤어요 그때

잠깐 나갔다와가지고.. 리액션을 못봤어 리액션을 봤어야했는데


[채팅 : 구포 칠드런 잘 봤습니다]

[채팅 : 여기도 이제 저쪽겜처럼 세계관 확장하나요]

여기도 세계관 확장하나요?

그게 왜 하필 구포에서 시작되는거야 (웃음)


[도네이션 : 와 폭스비 돈많이벌었다고 신경주 경유하는거봐 ㅡㅡ 구포는 밀양 발사대였다 이것이지요 잘 알겠습니다]

어... ktx는 비쌉니다.

예... 그.... 일단 약간 루님이 말씀하신 뭐야...

코스트라인 멍멍이 산책은

구체적인 장소가 있어요. (x2)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공원이라는 장소적 모티브가 존재하기 떄문에

거기가면은 약간 부내나는 개가 돌아다녀요.


[채팅 : 또 일본이야?]

또 일본이야가 아니라 직접 가봐. 가보면 알아요.

'거기다'가 아니라 거기에 있는 개를 보고 약간 모티브를 받은거에요.

제가 그거를 통해서..


[채팅 : 왜 반말을 하세요]

반말했어요? (x2)

이것 또 정신 못차렸네?

예.. 아무튼 제가 반말했나요?

아무튼 아닙니다.


[채팅 : 본토]

[채팅 : 또 일본이야]

또 일본이야.. 본토.. 무슨소리 하시는거죠?


[채팅 : 브가 방향성까지 제시해주네 ㄷㄷ]

거의 그런식으로 해요.

예.. 뭔가 딱 잡혀있는게 아니면은

제가 이런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게 적진 않아요.

저도 한떄는 비슷한거 전공했어가지고

13년전 얘기입니다. 그만 우려먹고 싶습니다.


[채팅 : 도로뇽님 믿고 냅두시져]

어... 어떤 의미로 그 말씀을 하신지는 모르겠는데요. (x2)

아니 그니까 제가 참견을 하면 안좋은게 나온다 이거죠.

알겠습니다... 좀 자중해야죠.. 예.. 맞습니다..


[채팅 : 도로뇽에게 맡긴다 - 등장인물들 털이 많아진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믿고 맡기면은 하나씩 나옵니다..

트루 보셨죠?

(웃음)

저기 세계관이 좀 달라요.

세계관이 좀 달라요.

이게.. 사람 사는 세계관이 아니에요.

인본주의가 아냐.

저분의 세계과는 다같이 사는 세계에요.

그렇기때문에 인본주의가 아니야.

수상하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니까.


'수상하다'가 아니라

그냥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들이 같이 어울러 사는 그 세계가

저분의 세계관이고!!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이 같이 어울어 사는 것이 아닌

반려느낌으로 가게 되면 이제 그건 뭔가 좀 외부의 압력이 가해진거죠. (웃음)


그러니까 코스트라인보고 수상하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겁니다!

거기에 나오는 개는 그냥 개에요. (웃음)


그냥 개에요.

개는 그.. 인간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애가 아니에요. 그냥 개에요.

강아지로서의 (x2) 정체성을 갖고 있는 그냥 강아지에요.

인간과 동일한 그.. 인격을 갖고있는게 아니에요. 그냥 강아지인거에요.

그렇기떄문에 그거는? 아니에요.


[채팅 : 오빠 칠드런은 외부의 압력이 빡세게 있었나보네]

이거는 이제...

도로뇽님 제가 허락좀 맡아도 되나요?

약간 제가 그냥 말씀.. 얘기했던 것들을 얘기해도 되나요?


[채팅 : 네]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제 KBS쪽 일일 드라마들을 많이 봤었어요.

할머니랑 같이 방을 썼다보니까

할머니가 항상 저녁에 일일드라마를 보시는데

저도 항상 일일드라마를 같이 봤거든요?


근데 일일드라마가

원래 이제 그 방송사마다 일일드라마가 약간 달라요.

그런데 약간 안좋으면 종영을 하거든요?

그러고 한 몇시즌 지났다가

특정 방송사가 일일드라마 재도전! 이래가지고 하는데


그.. KBS에 저녁 일일드라마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가 있어요.

근데 그 일일드라마가 한번 흥하고 나서 계속 나왔는데

같은 곳에서... 이제 그 아마 내부 영상팀일건데

오프닝이 다 다이아가 막 깨지고 유리가 깨지고 막 그러는거에요

보석이 꺠지고 다 그래!


그래가지고 막 그떄 당시에 모션그래픽 유행하던 그게 있었는데

그게 과하게 세련된 방식으로 나오는거에요.


[채팅: 루비반지..?]

오 벌써 제목이 나왔어. 그거 맞아요? 계속 다그래요.

제가 그걸 너무 인상깊게 봤다보니까

당시에 '와, 이런 과한 세련함이 일일드라마에서 이렇게 나온다고?'

제가 그떄 당시에는 영상을 전공하고 있었기때문에

너무 감명깊게 봤거든요.

그랬는데, 오프닝도 너무 세련됐어가지고 기억에 남는거에요.

약간 일일드라마의 구성과 실제와는 다르게 포장은 되게 세련되게 나오니까


[채팅: 아니 오프닝 보고왔는데 아이리스보다 더많이깨지는데?]

아이리스보다 더 많이 꺠진데..

아 맞아요 루비반지 오프닝 한번 유튜브에서 찾아보시면 아실탠데

그때 당시 KBS 일일드라마가 다 그런식으로 나왔어요.

그 다음에 나오는것도 꺠지고 (x2) 계속 꺠져! 다 깨져요!

그러니까 거기서 꺠트리니까 딴데서도 야 우리도 꺠자 해가지고 오프닝이 다 꺠져요

그래가지고 그 느낌이 있어서 꺠져야된다... 그거를 갖다가 예..


[채팅 : 어쩐지 KBS 드라마중에 다잘될거야가 있더라니........]

KBS 드라마에 다잘될거야가 있다구요? 아 그거는 아니에요.

저희가 그렇게 해놓은게 아니니까...

아무튼 꺠지는게 너무 세련되가지고 그거를 이제 좀..

모티브로 좀 잘해주시면 좋을거같다라고 말씀드렸어요.


[채팅 : 유리 푸티지만 몇 번을 찾았어요]

(웃음) 진짜 엄청 썌련되게...

오펀같은 경우는 플롯은 좀 되게 뻔한 플롯인데

이게 중요한게 보면은

출생의 비밀을 다루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보육원이라던가, 어릴때 같이 살았다던가 이런 것들은

주로 KBS 일일드라마에서 많이 나왔던 플롯이다라고 생각을 하기떄문에...

(웃음)


이게 뭐 굳이 딱 하나로 가진 않았고..

MBC는 뭐.. 알고봤더니 누구의 아들이 뭐 어쩌고저쩌고저쩌고 이런게 있잖아요?

그게 아니고 KBS는 아주 깔끔하게 서사가 존재를 해요.

그래서 그런 느낌으로 나왔다...

물론 점은 너무 유명하니까

원래는 밈을 담은 영상을 만들려고 그랬는데

그러기에는 조금 아쉬운감이 있어서

저희 능력도 익살스럽게하긴 좀 뭐했어가지고


[채팅 : 카페베네 없으니까 뭔가 아쉽긴 했어요]

카페베네 없어서 이상했다구요?

그건 이제 세련됨과는 거리가 좀 있는거니까

그 약간 이렇게가? 이러면서

점은 솔직히 그렇잖아요...

그정도로 약간 된 느낌

재밌었어요.


[채팅 : 커즈 유어하트~]

커즈 유어하트라뇨. 커즈 어 유얼 마이 걸이였나? 그거 아니에요?

예.. 하트 아닙니다...

커즈 유얼마이걸...


아무튼 그런게 있었어요.

또... 뭐가 있지?

아.. 그.. 그거..


푸쉬 미 어게인...

푸쉬 미 어게인같은 경우도 많은 분들께서 성불을 하셨어요. 예..

어르신들 허리가 펴졌습니다. (웃음)


약간 어르신들이 이곳저곳에서 어.. 너무 좋다 이러신분들을 보셨을거에요

곡도 약간 정글느낌나게 붕~붕 하는 느낌을 살려주셨고

녹음이나 이런 것들은 딱 2012년 느낌으로 풀어주신 것 같아요.

보면은 사운드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딱 그 시절 느낌이 있거든요?

장비나 프로그램이나 그 시절 유행이 느낌이 있어

'참 EC라는 플랫폼이 대단하구나'

'이게 아니면 언제 이런걸 해보겠나' 생각이 들어서

결과물 보고 정말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그거 말고는 또 뭐가 있지?

쇼브잇. 쇼브잇..

쇼브잇은 솔직히


[채팅 : 불바퀴는 어떻게 그게 그대로 수록이]

불바퀴요? 이것도 법적인 공표를 많이 해봤는데.. 어..

이게...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패러디에 관한 그 사례를 찾아봤는데

일단 동일한 기능을 하면 안된다가 대전제더라구요

동일한 기능을 하지 않고 원작의 영업을 하는가? 두번쨰가 이거고

세번째는 보자마자 원작을 떠올릴 수 있는가?


[채팅 : 퇴근해서 이제 들어왔는데 오펀 이야기는 지나갔나여 혹시]

네.. 오펀 이야기는 지나갔어요.

대단한건 아니고 드라마 얘기했어요.


그 세가지가 가장 큰 핵심이여서

미국 같은 경우는 플랫폼이 미국이여서, 미국이여가지고

어.. 미국에서는 문제 안되고, 한국에서도 문제가 안되서

일본은 관련법이 없어요. 그래서 애매한데...


저희도 검토를 많이 했는데..

국내랑 미국에서는 문제가 안된다.. 법리적으로..

그래서 찾아봤어요. 그게 상업에서 패러디가 된 사례가 뭐가 있는지를 다 살펴봤는데

지금 나온 얘기 그거는 한 열개가 넘더라구요.

사례가 열개가 넘더라구요.


단행본도 있었고, 웹툰도 있었고,

방송물도 있었고, 게임도 있었고, 되게 많은 사례를 찾았어요.

그래가지고 그런것들을 좀 레퍼(레퍼런스)체크를 했죠.


예.. 고민이 많았는데 그정도까지는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다.

이게 모방의 의도가 있었냐가 중요한건데..

결국에는 모방의 의도가 아니라 이거를..

그런 의도로 한게 아니기떄문에 괜찮다라고 일단은 나왔습니다.


어.. 다음은..

아, 곡얘기 그거는.. 베아트리체와 휠 오브 파이터는..

아니 휠 오브 파이터가 아니라 휠 오브 파이어는

작곡가님이 기본적으로 리메이크를 해오신거에요.


제가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이렇게 된게 아니라

작곡가님이 아쉬운 부분을 어느정도 살려오신거라

제가 너무 좀 이질적으로 생각될만한 부분은

약간 타협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드려서 이런 결과물이 나온거고

호불호가 갈리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제가 역대까지 와서 보면은

아타스님 곡들 댄싱 라이트, 스타라이트 팩토리, 토탈 이클립스

그리고.. 레전드?


이 곡들은 제가 2012년 당시에 있던 멀티파일을 갖고서

제가 직접 믹싱이랑 마스터링을 새로 해가지고

그런 식으로 리마스터를 한거거든요?


근데 그런 경우에는

이제 거의 변조수준의 믹싱이 되더라도

원판 자체가 있으니까 거기에서 가지치기를 하는 느낌인데

아예 악기가 바뀌는 경우에는

좀.. 아무래도 이질적인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을거 같기는 해요.


변조를 하더라도

원판이 좀 살아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해서

저희도 하다보니까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겼어요.


그래서 그.. 제가 직접 관여해서

작업한거는 좀 되게 잘하려고 노력했어요.


레전드같은 경우도 2012년에 있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한거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되게 풍성하게 나왔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어요.


[채팅 : 브오던도 BGA 리메이크할줄 알았는데 그대로 들여왔군요. konjoe님꺼 계속 잘려서]

어.. 계속 잘렸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두갭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 브렠 오브 던은 그거말고 대체할 방법은 없어요. (웃음)

그래서 그렇게 된거구요.

어? 두개요? 하나에요..


두개를 작업하신게 둘 중에 하나가 브렠 오브 던인데..


[채팅 : 스트레인저도 바이올린 소리 이질적이란 반응이 많아서 저는 놀랐던]

스트레인저는 약간 수정방향은 있는데

어느정도 타협할만한 것들이 있어서..

나중에 한번 보시죠.


그리고 다른 곡이 뭐가 있더라..


[채팅 : 아까 쇼브잇 얘기하셨는데]

아.. 쇼브잇, 쇼브잇 얘기하다 짤린거구나.

쇼브잇은 당시 유행하던 Skrillex나 이런것들.. 들으시면 다들 아시는거니까

그런 시대의 음악들이 2012년에 한참 유행했었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그 당시에 했으면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저 그런 느낌이 될 수 있었는데 2023년에 하니까 또 유니크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런게 있어요.


그래서 그거 이상으로 되게 잘나와가지고..

사실 예스로우???(제대로 듣지 못함,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면은

뭐야 이게 올드스쿨이라고 해도 이게 뭐냐 이럴 수 있는데

센스가 대단하세요 보면은.


그리고 또 뭐가 있었더라.

콜미 업 나우? 아니 콜미 업 나우래. 머리가 왜이러냐 진짜 (웃음)


곡 제목 윙즈 온 마이 백

윙즈 온 마이 백은.. 이것도 사실 UK 하드코어가 2013년에 유행을 많이 했잖아요.

유독 2013년이 UK 하드코어의 해였어.

그렇다보니까 이곡은 그냥 이거다.

이거에 들어가지 않으면은 이 연결고리가 안나온다.


그렇기떄문에 여기에 딱 들어간거에요.

그러니까 어느정도 납득이 될만한 그림이잖아요.

듣고서 아니 왜 여기다가 이런걸 넣었어 생각하신분 계셨어요? 없었죠?


그래서 그냥 잘 찾아갔어요. 예..

잘 찾아갔어요. 그런 느낌..


좋은 곡이죠.

사실 오해와 다르게 언리쉬드 이모션즈 후속곡은 아닙니다.

애초에 그렇게 쓰신 것도 아니에요.


근데 어쩌다 보니까 초반 분위기가 비슷해가지고

이제 그렇게 느껴지게끔 연출이 됐는데

실제로 그건 아니에요.


[채팅 : 윙즈온마이백을 넣어야겠다고 결심한건 언제인가요?]

윙즈 온 마이 백을 넣어야겠다고 결심한건 언제냐구요?

곡을 의뢰한 것이기 떄문에 그걸 결심을 따로 한건 아니에요.

이거를 받은건 좀 됐죠.. 이것도..


[채팅 : 지금 왔는데 불바퀴 이야기 하셨나요?]

불바퀴 얘기는 다 했습니다..


[채팅 : 오리지널 팩에 넣을까 고민 안하셨나요?]

당연히 원래는 오리지널 팩에 들어가려고 했죠. 맞습니다. 정확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되어있는건데, 원래 그런식으로 편성을 해놓고 이런게 있어요.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건데,

아이돌 그룹이 런칭을 할때도

후보 맴버가 있고 단체 사진을 계속 찍어보면서

매칭을 보거든요?


이 조헙이 어울리냐 저 조합이 어울리냐

이런게 있는데


저희도 편성을 할떄

여기에 넣어보고 저기에 넣어보고

이런식으로 보면서

여기가 좋을까 저기가 좋을까

이거를 계속 고민을 해요.

끊임없이 고민을 해요.


그런 곡들이 있는데,

여기에 매칭이 딱 된다라고 생각을 해서 들어가는거라

저희가 신곡을 넣더라도

'좀 너무 이질적이다'라는 이야기를 안듣는 이유가 그런 이유에요.

약간 납득이 가게끔 구성을 하고 최대한 핏이 되야되요.

뭔가 이유가 있어야돼요.


너무 이유없이 그러는거 안좋아하는데

깔아놓더라도 어웨이크닝 유니버스라는 곡도

약간 그 시절 느낌을 리바이브한 느낌인거고


뱀파이어는 아까 공식방송에서 얘기를 했어요.

원래 EC에 그런 감성의 곡들이 있었는데

빠졌잖아요?

못들어갔잖아요?

이유가 있어서?


그런 감성을 어느정도 충족시킬만한 곡이 없을까 하다가,

당연스럽게 그 곡을 넣을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해서 들어간거죠.

그런 라이선스 후보곡들이 좀 더 있었는데

100% 섭외하진 못했어요.


그리고 잘린 곡 같은 경우는

제가 왜 짤렸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모호해가지고

그 부분은 설명 못드릴거 같고


[채팅 : 드디어 시대가 곡을 따라잡았다]

시대가 곡을 따라잡았다?

저는 그거 어느정도 동의를 합니다.

지금 시대 정신에 맞는거 같아요.

지금 시대 정신에 딱 맞는거 같아요.

제 생각엔..


요즘에는 서브컬쳐를 보면

제가 서브컬쳐를 보는 시선이 좀 다른데

일반적인 서브컬쳐적인 시선으로 컨텐츠들을 해석하는건 재미가 없고

요즘 서브컬쳐는 옛날에 유행하던 것들을

약간 색채를 가지고 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는게 많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최근에 유행했던 노래들도

몇년간 유행했던 노래들도 그런데


[채팅 : 우려먹기......]

우려먹기 느낌이 아니에요.

2000년대 초중반에 유행했던 장르들을 리폼한 것 마냥

그 당시의 시대정신 자체를 메타로 사용하고 있는거거든요?


그때 당시의 시대정신 자체를 사용해가지고 그거를 밈으로 새로 승화시키는게

요즘 서브컬쳐 감성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 곡 같은경우는 그 지점에서는 맞닿아 있다

사실 사이트랜스라는 장르도 되게 플랫폼 자체는 오래된 장르인데

시대를 잘 안타요. 사이트랜스가 사실

시대를 잘 안타는 장르인데,

여기의 플랫폼에 서브컬쳐적인 느낌이 들어간거잖아요.


그렇다보니까 이 곡이 되게 시대를 안타면서도

되게 특이한 지점에 있는거에요.


그렇다보니까 세련되었다라고 생각도 드는거고

감성을 따라잡을려면 많은 세월이 걸렸는데

2015, 16, 17, 18, 19, 20, 21년 모두 인류가 이해할 수 없어요.

하지만 2023년의 인류는 이걸 이해할 수 있어요.

이걸 이해했기떄문에 채팅방에서 이러고 있는거야..

이게 만약에 2015, 16, 17, 18, 19, 20년에 나왔으면 아무도 이해하지 못해요.

"이게 뭐냐" 병맛이라고 그랬을걸?

지금 보세요. 시대정신이 맞습니다.

이게 딱 나올때가 된거에요.


'그렇기때문에 메타적인 부분에서 2023년에 나온게 잘된거다.'

'그리고 EC에 나온게 정말 잘된거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채팅 : 그래서 39800원 가격측정 설명해주세요]

39800원은 코리아 홈쇼핑 그거잖아요. 드립이지 뭐...


[채팅 : 오리지널팩에 넣었어도 이상하지 않았음]

에이.. 뭐.. 그런걸 격으로 가르고 이런게 아니라


[채팅 : 아란으로 시작해서 39800원으로 끝난 DLC]

(웃음)


아니 근데 솔직히 제가 EC 챕터 2 업데이트 1 방송떄도 보면은..

루님의 공식방송에서 얘기했잖아요.

루님의 화이트 호라이즌도

그 당시에 나왔으면 '아 이거 매력이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들으면 '와 이것보다 그때 당시를 표현할 수 있는 곡이 있냐' 라고 하면

나는 오히려 없거든요?

솔직하게 얘기하면 2013년 느낌으로 써주세요라고 이렇게 나오지가 않아요.


[채팅 : 당연하지 그때 당시 곡이니까!!!!!!!!!!]

아니, 자 보세요.

그때 당시 곡이여도..


[채팅 : 이제 가넷도 꺼내죠]

근데 가넷이 화이트 호라이즌 아니에요?

저는 화이트 호라이즌의 원래 이름이 가넷인줄 알았는데?

딴노래에요? 아 그렇구나..


이제 스퀘어픽셀즈 2013년 맴버분들이

사무실에서 돌려들었던 그 데모의 가넷이라는 곡이 있었는데

그게 보니까 따라잡다보니까

어느 날부터 갑자기 화이트 호라이즌이라는 곡으로 바뀌어있더라고..


그래서 가넷이 화이트 호라이즌란 곡으로 바뀐거구나라고

저는 이제 역사공부를 할떄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저는 가넷에 대한 곡 평가를 보고서

그걸 화이트 호라이즌이라는 곡 평가로 인식을 한게 몇개 있었는데

그랬구나.. 그렇구나..


왜냐면 가넷이라는 곡이 별로여서 짤렸다

그리고 그 곡은 화이트 호라이즌이다라고 생각을 했기 떄문에

그랬는데?

아 그렇구나...


아무튼 확실한 건 평가 자체는 이제 키엔님이 당시에 해주셨었어요.

너무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끌어나가는 곡이 이지투에 많다보니

'화이트 호라이즌은 수록할 수 없었다'라고 저한테 말씀을 하셨었거든요.

그 당시에


그런데 지금 와서 보면 오히려 이지투다운,

이지투다움을 어느정도 챙겨주는것도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채팅: "RAT"]

그렇죠. 이지투가 항상 주장하는 장르 RAT 트랜스

리듬게임 아르페지오 트랜스 (x2)

저희가 RAT이라고 부르거든요.


이 장르를 저희가 항상 전파를 하고 있기때문에 중요하죠.

아무쪼록 뭐... 그렇게 시대정신을 담은 곡이 되었다. 뱀파이어.


아, 그.. 이름이 여기서 제가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캐릭터 이름이 있는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캐릭터 이름이요. 이게 좀 중요하거든요.

뱀파이어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이...


뭐냐면은 읽는 법인데요.

라비안 R. 로즈에요.


여기서 중요한게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점이 뭐냐면, 점이 뭐의 약자냐면은

'Real'이에요.


점이 중요해요. 리얼의 약자기떄문에 라비안 R. 로즈라고 읽는거구요.

읽는거는 이렇게 읽구요.

세간에서는 이분의 이름을 이렇게 적으시는데요.

"김장미"

이렇게 적으시는데요. 이렇게 읽으시면 안돼요.


엄격, 근엄, 진지하게 김장미라는 이름을 굉장히 싫어하기때문에

무조건 로즈라고 불러야합니다.

로즈. 중요합니다.

무조건 로즈다.


라비언 '리얼' 로즈.

김장미란 이름은 BGA에 나와요...

"장미야 밥먹어라"


[채팅 : 작명은 땃쥐님이?]

예.. 이거는 땃쥐님이 하셨어요.

리체, 토라는 이제.. 리체는 제가 했나? 기억이 잘 안나긴하는데

아무튼 확실한건 그런 느낌입니다.


아니 또 BGA는 다른 것들은.. 이건 있어요.

BGA를 하도 많이 얘기를 하긴 하지만

사실은 알고 있어요.


이거, 곡의 힘이 너무 쎄가지고

BGA 캐릭터도 언급 잘 안되고 솔직하게 말하면은

항상 있잖아요?


BGA가 곡을 잡는게 있고 곡이 BGA를 잡는게 있는데

이거는 그냥 곡이 모든걸 잡고 있어요.

곡의 힘이 엄청납니다. 이 곡.


여러분 원혼을 다 가져가셨으니..


[채팅 : 휠오파는 곡이랑 BGA가 반반 삐까뜨는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휠오파.. 휠오파는 곡이랑 BGA가 반반

사실 그 BGA의 숨은 주역은 피나님이잖아요.

그 분이 참 대단하신 분이에요.

그 소스를 그렇게 만질 생각을 했을까...


[채팅 : 수년에 걸친 본인의 안목을 맞아 떨어졌을때의 쾌감은 어떤 느낌일까]

2주동안 코로나 혹은 독감이 올랑말랑한 느낌만 계속 오다가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맨날 미팅과 침대를 반복하다가 들어누워서

잠도 하루에 4시간밖에 못자고 힘들어서 죽을거같은데

12시에서 1시면 픽픽쓰러지면서 자는데

오늘정도는 좀 많이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정도..


예... 그건 아니고 제가 맞았다 이런건 아니고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니까 제가 기쁜거죠..


[채팅 : 본인 경험담 같아서 좀 슬픈데요]

제 얘기하는거 맞는데요?..

아 그래도 하나 좋은 점은 있습니다.

내일은 쉬는 날이에요. 내일은 쉬어요.

12월 1일은 쉬어요.

그래서 병원갈거에요.


저 지금 뇌가 리셋되가지고 곡 제목도 기억이 안나요.

음... 챕터 2 업데이트 1 얘기를 할 기회가 없었으니까 몇개만 풀어볼까?


토탈 이클립스,

BGA 미친거 아닙니까?

당사자가 없으니까 이런 얘기하는게 뭐같긴한데..

그.. 정말 아타스님의 중학교 2학년을 보고 오신거 같아요. (웃음)


키워드는 딱 두개야.

키워드는 두개에요.

키워드는 두개야.

어..

그..

길드 모집을 할때 마을 근처에 비석 세우는 게임이랑.

달이야.


딱 두가지로 모든게 이루어졌기떄문에

사실 그 두개랑은 아무런 연관이 없어요.

BGA를 보면 아무런 연관은 없는데 감성만 남아있어.

앙금만 남아있는거죠?


[채팅 : 토탈 이클립스에는 사실 중2한 곡이 맞는게 중간에 독일어 보이스가 들어가있습니다. 왜 독일어였을까요? 왜]

그거는 뭐.. 독일 좋아하시는 분에게 그걸 뭐 어떻게하겠어..

작곡가가 독일을 좋아하는데...


[채팅 : 그거 아타스님 본인 보이스잖아요..............]

본인 목소리시라고요? 그거 샘플 아니였어요?

알겠습니다. 아무튼 그랬고.


그럼 거의다 얘기했나?

끝났네? 끝났다.

할 얘기가 없어졌어요.


아. 노스폴.

노스폴에 대한 해석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탠데

노스폴 아까 공식방송에서 했던 마지막 얘기가

원래는 이제 그게 사라지면서 끝나는데

이게 이제 점점점점 들어나는 형식으로 연출이 바뀌었거든요.

그게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시리즈가 그땐 끝나는걸 의미하는거였는데

잘굴러간다~ 까진 아니고 '살았다' 이런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생각하기 나름인데,


[채팅 : 자~~알 돌아간다]

표현이 좀 저렴했죠? 죄송합니다.

계속 잘해보고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예..


[채팅 : 이것도 피나님의 덕이겠죠?]

이것도 피나님의 덕이냐구요? 뭐지?


[채팅 : 이제 다다음주면 노스폴만 디스크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거죠?]

지금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던가요? 그죠?

내일.. 보세요.. 낮에.. (웃음)


이미 업데이트 됐어요? (웃음)

아까 커밋하는건 봤는데


왜냐면 하드코딩좀 해달라고 제가 아까 퇴근하기전에 얘기를 했거든요.

그 패치가 이거였어? 패치 이것저것될떄 같이 넣어주신거 같아요.


아니 노스폴은 중요하니까 하드코딩좀 할 수 있지..

중요하죠. 규칙이 뭔소용이야.


[채팅 : 언젠가 스튜디오에서 불이 꺼지면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

[채팅 : 그럼 지금까지 퇴근을 못했다는 뜻인데...]


퇴근해죠. 밥먹고 왔어요.

아시잖아요? 맨날 퇴근할때 퇴근하고 - 밥먹고 - 집에와서 방송킨다.

이게 국룰이에요. 방송 있는날은 항상이래..


[채팅 : 헉 퇴근하고 밥먹는 사이에 커밋하고 업뎃까지..]

아니에요 (웃음)

업뎃하신분하고 밥 같이 먹었어요.

간짜장에 탕수육에 군만두 먹었단말이야.

저는 간짜장 아니고 삼선짬뽕이였지만...


아까전에 왜이렇게 떨었냐 진짜..

공식방송만 하면 떠는건 고쳐야되는데

이게 너무 진심을 다하려고 하다보니까 자꾸 떨어요.

이게 정도껏 그래야되는데..

그리고 웃참하느라고..


[채팅 : 웃참하느라 몸이 떨린거죠?]

그게 웃음을 참고 참아야지라고 오늘은 생각을 했어요.

웃으면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안웃어야되는데, 안웃어야되는데

웃으면 되게 지적이 오거든요. 왜 웃냐.. 공감을 못하기때문에 그런것도 있긴한데..


[채팅 : 긴장한 척 하는거 아님? 너무 전문스러워 보일까봐]

긴장한 척하는거 아니냐구요? 처음에는 긴장해요.

약간 저만을 위한 예열타임이 있잖아요.


근데 예열타임이 있는데 예열타임도 웃긴거야 오늘..

예열타임이 웃긴거야.. 차라리 그것때문에 긴장이 풀리긴 했는데

예열이 웃긴거에요.


[채팅 : 39800을 어떻게 참아요]

그 39800원때문에 웃긴게 아니라 나는 39800원이 안웃겨요.

다른 사람들은 다 웃는데 저는 안웃겨요.

8년동안 주사맞아가지고 저는 안웃겨요.


[채팅 : 편집점을 못찾았다 <- 이게 뭐지? 했는데]

편집점을 못찾았다 그건 웃겨요.

간만에 그 곡을 듣고 웃었어요.

이거 어디서 잘라 했는데 이건 자를 수가 없다.

가려놓고 앞에 부분만 틀면 평범한 사이트랜스가 되는거 아냐..

그럼 이거 편집점을 사기친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건 편집을 할 수가 없겠더라고..

편집을 안하고 보컬부분을 틀잖아요? 그럼 그 뒤에도 들어야돼..

그 뒤에 들으면 그럼 또 그 다음의 가사를 들어야돼..

그러니까 이게 편집이 안되는거에요.


처음에 멋있고 갑자기 가사듣고 멍해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또 들어가

이게 곡이 정말 치밀한 곡이에요.

되게 잘 만든 곡이라니까

충격적이야.


이거를 듣고서 공감을 못하면

그게 뭐냐면은 제가 방송해서 표현을 했는데

코리안 홈쇼핑이라는게 있었어요.

그게 씽씽카랑 잭필드 반바지, 이런거 여러가지 팔았거든요.

몇종류가 있어요. 투니버스같은거 보면 나왔는데...


거기서 중요한게 있어요.

이게 진짜 홈쇼핑이 아니야, 광고 홈쇼핑이야.

그래서 거기서 중요한게 제가 어렸을떄부터 들었던게

39800원! 4만원이 안되는 금액입니다! 이거밖에 없는거에요.


이거를 듣고서 어린 날에 자랐더니

아까 공식에서 그 말씀을 드려야 이해하시는 분들이 생길거 같아서

이제 말씀을 드렸어요 아까.

'4만원이 안되는 금액입니다 네. 이렇게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죠.


[채팅 : 39800원도 폭스비의 외압이였구나]

아니요, 제가 그걸 해달라고 한게 아니에요.

곡은 그렇게 완성되어있었어요.

그거는 그렇게 되있던거야!

공모전에 왔다니까!

내가 왜 39800원을 해달라고 했겠어요???

작곡가분한테 그걸 써달라고 왜 얘기하냐구요!


[도네이션 : 애초에 8년전 가사에 39800원이 있었다.]

맞아요. 그떄부터 8년을 들었어요.


[도네이션 : 8년전에 39800원이었는데 물가상승률에 맞춰 가격도 바뀌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마진률이 많이 나오기 떄문에

굳이 가격을 올리지 않아도 돼요.

아무튼 요즘 물가가 올려도 양을 줄이면 되기떄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아 그리고.. 그래.. 그거 기능

기능같은 경우는 원래 있던겁니다.

있던건데 약간 그거죠?

먼지를 탈탈탈 털어가지고 나온거에요.

타이밍이요?

타이밍은 우리야말로 곤란해요.

낼려고 한 시기가 지났어.. 그래가지고

우리야말로 곤란해요.


낼려고 했는데, 거기(디맥)서 나온거야.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할 방법이.....


저번에 그거 있잖아요?

키음 자동 그거?

그거도 마찬가지에요.

아니 낼려고 했는데 그렇게 됐어..


애초에 기능 나온것도 다른 방식이더만..

제가 아까 얘기를 했지만 이지투온에만 있는 방식이에요.

그거 보면은 얼리/레이트에 따라서 똑같은데(파란색 나오는 영역)서 구간이 바뀌어.

그게 중요한거에요.


다른 게임 얘기하지마! 모르니까!

아무튼 얘기하지마세요.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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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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