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궤적은 내가 해왔던 JRPG랑은 존나게 다르다는걸 느낌 

언제나 세계관은은 주인공 중심으로 핀트를 맞추며 돌아가기에 디테일한 정세를 과감하게 버리고 포괄적으로 어떻게 되었는지~로 끝을냄

왜냐하면 엔딩이 있어야 되니까 이야기를 끝내야 되니까 

무엇보다 주인공 중심이 아니면 재미가 없으니까

그렇게 끝내도 뭐 그게 JRPG니까 하면서 암묵적으로 넘겼는데 

이 게임은 좆같이 디테일함 인게임 시스템 내에서도 그렇지만

스토리 외적으로도 좆나게 디테일함

하궤 처음 시작할때부터 존나 알수없는 단어들과 지들만의 세계관으로 점철된 좆같은 워딩들?

보기 너무 힘겨웠었고 

TC하면서도 너무너무 힘겨웠음

해달별의문 열때 재밌는 파트는 하나같이 내가 아는 캐릭터들이 꽁냥대거나 SC의 후일담 정도?

좆나 재미없는건 낚시부터 시작해서 세계 정세 알려주고 오브젝트의 기원 전쟁등등

TC를 만들면서 가장 신경쓰고 게이머들이 눈여겨 줘 봐야 할 부분이 후자일텐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재미가없었음 나한테는

이 호기심이라는게 생겨야 되는데 

아직도 FC랑 SC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세계관 설명보다는 캐릭터들에게 눈이 가는 그런 주객전도가 되는 게임이 되나 싶었다 

저 제도를 귀환하는 길을 보기 전까지 말이지

결론만 말하면 또 재밌어짐 상황이 

이제야 이해가 됌 

누군가의 행동이 누군가의 말이

항상 후기 남길때 빌드업이 이게임은 재미가 없었다가 있어짐으로 글 패턴이 똑같겠지만

이 게임이 실제로 빌드업이 좆나게 재미없음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 시점부터 좆나 재밌어짐

좆고전 게임특인가? 옛날 애니 보는 느낌임

다시 또 뽕이 차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