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다가 나아졌던 이유 - 이별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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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07-13

[💬] 내가 힘들다가 나아졌던 이유앱에서 작성

ㅇㅇ

2024.05.15 23:52:28

조회 367 추천 9 댓글 7

1. 진짜 최선을 다해서 붙잡음

후회가 없을정도로 붙잡아봤지만 잡히지 않아서

더이상 노력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노력으로 안되는구나 라는걸 알게 됌

2. 냉랭한 상태방의 태도

예전 그 사람은 이제 없다는걸 느끼게 되었고

나 혼자만 애쓰고 있으며 나만 우리 관계가 소중했구나 느끼게 됌

정확히는 나만 그 사람이 소중하고 서로의 관계를 중요시 했다는것

3. 헤어짐에 대한 인정

어쩌면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않았던것과 같았고 헤어졌다고 해도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던것 같음

하지만 끝난거구나 받아들이니까 마음이 비워지기 시작함

4. 다시 만나지 못한다는 확신

그 사람도 나에 대해서 그리워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음

하지만 그리웠다면 내가 붙잡았을때 붙잡혔을거고 븥잡지 않았더라도 나를 놓치지 싫어서 먼저 연락했을거였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붙잡았기 때문에 다시는 이어질 수 없구나 하고서 더 이별을 받아들이게 되었던것 같음

사실 아직도 나는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에 연락이 온다면 흔들릴것 같지만 과거의 내가 너무 힘들었어서, 과거의 나에게 미안해서 못만날것 같음

오랜시간 생각해보니 “나는 나를 사랑했는가” 이 생각을 해봤는데 아니였던것 같음

내 자신보다 그 사람을 더 사랑했던것 같음

그래서 내 알량한 자존심을 내던지고 붙잡았던거지

그래서 지금은 내가 나를 사랑해보고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이 되어보기로 함

이 생각이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들었지만

나를 사랑하는것 그게 자존감인것 같다고 생각함

나만을 중요시하는 나르시시스트와는 다른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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