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 라이더
진명 : 크리스토퍼 밍스(Christopher Myngs)

신장 : 185
체중 : 75

성별 : 남
속성 : 중용,악(True,Evil)

근력 : D
내구 : C
민첩 : C
마력 : E
행운 : A

클래스 스킬

대마력 : E
- 마술에 의한 데미지를 다소 격감시킨다.

기승 : --
- '폭풍우의 항해자' 스킬로 대체된다.

고유 스킬

폭풍우의 항해자 : A+

- '배'라고 인식되어지는 것을 다루는 재능. 배는 한 집단의 리더로서의 능력도 요구하기 때문에 카리스마와 군략을 겸비하는 특수스킬. 생전 사략선장이자 함대사령관, 해군 중장(Vice Admiral)이었다.

황금률 : C

- 생전 사략선장으로 막대한 재보를 약탈 및 나포해 영국을 부유하게 만들었던 일화의 구현화. 일평생 돈이 궁할 일은 없다.

조타(操舵)의 미학 : EX

-  '항해' 중이라면 유리한 보정과 전투보너스를 획득한다. 조타수는 선장의 지휘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임기응변으로 범선의 키의 방향을 잡고 바람과 해류를 읽어 기함을 운행하는 직책이다. 밍스 경은 생전 조타수 출신이었다.

보구

약동하는 범선(Marston Moor/머스턴 무어)

랭크 : A

유형 : 대군보구

범위 : 1~30

최대포착 : 1~100

생전 그가 자신의 주선이자 기함으로서 사용했던 프리게이트 범선, 머스턴 무어. 총 52문으로 측면당 26문의 캘버린 함포로 무장했다. 공중을 항해하고 바다를 달릴수 있다. 라이더의 의지대로 함선이 아닌 함선에 탑재된 캘버린 포만 따로 허공에 소환하여 발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 포격은 A랭크의 물리적 데미지를 입힌다.

전율하는 황금함대(Centurion/센츄리온)
랭크 : A+

유형 : 대군보구

범위 : 1~50

최대포착 : 1~300

생전 그가 이끌었던 자신의 해적함대 센츄리온(Centurion)를 재현하는 보구. 주선, 머스턴 무어를 중심으로 생전에 지휘했던 무수한 선단을 소환, 전개. 압도적인 일제 사격의 화력으로 적을 섬멸한다. 그의 비장의 수이자 일상의 구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보구. 






키워드

엘 디아블로

- 과거 영국 사략선 함대의 사령관이자 해적이었던 크리스토퍼 밍스 경의 약탈을 비난했던 스페인 제국이 밍스 경의 사략행위로 그에게 붙여주었던 별명인 '악마 공(El Diablo/엘 디아블로)'.

크리스토퍼 밍스
- 1600년대 영국의 해적이자 사략선장, 해군 중장이자 함대 사령관, 그리고 기사(Knight hood)였던 남자. 어린시절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그가 처음으로 영국 해군과 해적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첫 영국-네덜란드 해전에서 기함 엘리자베스 호(Elisabeth)의 사령관으로서 네덜란드 함선들을 나포했던 것을 시작으로 한다. 이후 그는 선장으로서의 지도력과 군사 지휘력등을 영국 공화국 의원들과 그의 선원들에게 인정받아 1653년에서 55년까지 그는 엘리자베스 호의 선장으로 활약한다. 1655년 프리게이트 전함인 머스턴 무어 호가 진수되자 머스턴 무어의 선장으로 임명된다.

1658년 2월, 그는 영국령 식민지인 자메이카의 해군 사령관으로 임명되며 영국-스페인 해전 기간동안 스페인 식민지들을 침략 및 약탈하며, 그가 보여준 잔인함과 해적들을 동원해 스페인령의 식민지를 초토화시키는 것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는 비단 식민지만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남아메리카에 주둔하고 있는, 스페인으로 항해할 예정인 보물선들을 공격, 나포한 전적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그가 해적행위를 한 스페인령의 식민지는 각각 산타 마리아(Santa Maria)의 톨루(Tolu)를 비롯해, 쿠마나(Cumana), 푸에르토 카벨로(Puerto Cabello)와 코로(Coro) 등지였고, 여기서 그는 막대한 양의 재보를 약탈했다고 한다.

그의 지도하에 스페인이 해상권을 장악하고 있던 카리브해를 차지하기 위해 영국 해군과 해적함대을 이끌어 스페인 식민도시들을 약탈해간다. 지속적인 사략행위로 인해 스페인의 피해가 극심해지자 스페인은 공식적으로 당시 영국 공화국의 수상인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에게 밍스를 비난하며 그를 가리켜 '악마공(El Diablo)'이라는 멸칭을 지어준다.

1662년 10월, 밍스는 자메이카(Jameica)의 총독으로 파견된다. 이때 그는 스페인령 쿠바(Cube)의 산티아고(Santiago)를 공격, 격렬한 수성전을 격파하고 함락을 시킨다. 1663년, 그의 사략선장으로서의 업적과 활약을 들은 카리브 해의 모든 해적들이 밍스에게 집결, 그를 자신들의 우두머리로 삼게 되고 밍스는 전례에 없는 강대한 해적함대를 구축, 지휘하게 된다. 이때 그를 따르던 해적선은 14척, 승선원들은 1,400명으로, 당대의 악명높았던 해적들인 헨리 모건(Henry Morgan), 아브라함 블라우벨트(Abraham Blauvelt) 등이 그의 휘하 세력이었다. 이 해적함대를 이끌고 밍스는 곧바로 스페인 령의 캄페체 만(Campche Bay)을 침공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올리버 크롬웰이 사망하고 영국의 공화정이 붕괴, 입헌군주제가 부활하여 찰스 2세(Charles II)가 군주로 책봉, 밍스는 '영국을 위한 항로를 확보한 공로'를 새 왕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수여, 정식으로 경(Sir)의 칭호를 사용할수 있게 된다. 그해 그는 해군중장으로 임명되어 제 2차 영국-네덜란드 해전에서 지휘관으로 활약한다. 4일간의 전투에서 그는 분전했으나, 네덜란드 병사가 쏜 머스켓 탄환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바로 런던으로 이송, 사망했다고 한다. 영국 해군의 영웅이자, 카리브 해적함대의 지휘관의 최후였다.

그는 100년전 활약했던 영국 해군 중장, 프랜시스 드레이크(Francis Drake)경과 유사한 점이 많다. 둘다 사략선장이었으며, 전쟁에서의 활약과 해적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작위를 수여, 그리고 해군 중장으로 영국 해군을 지휘했던 사령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