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 CBS Era (스파게티 로고 시절) (시기 : 1950년 ~ 1965년)

펜더가 전설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 이 시기에 대한 소개는 당시에 등장한 제품들을 열거하는 것으로 한다.

1950년 - 일렉기타인 Esquire(에스콰이어))를 생산.

1951년 - 일렉기타인 Telecaster(텔레캐스터)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일렉트릭 베이스인 Precision Bass(프레시전 베이스)를 생산.

1953년 - 최초의 기타 앰프인 챔프(Champ)를 출시.

1954년 - 펜더의 대표 제품인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를 출시.

1958년 - 일렉기타인 Jazzmaster(재즈마스터)를 생산.

1959년 - 최초의 일렉트릭 베이스용 앰프인 베이스맨(Bassman)을 공개.

1960년 - 두번째 일렉트릭 베이스 라인업인 Jazz Bass(재즈베이스)를 생산.

1962년 - 재즈마스터를 베이스로 범용성을 강화한 Jaguar(재규어)를 공개.

1964년 - 초보자와 학생들을 노린 기타인 Mustang(머스탱)을 공개.

이들 악기는 당시로선 획기적인 악기들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 모델이 대량 생산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품질을 자랑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장인들이 만들던 수제 악기의 독점 시대는 끝났고, 펜더는 양산형 악기를 통한 음악 연주의 진정한 대중화를 이끈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러한 '양산형'의 마인드는 오늘날에도 펜더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정확히는 한명의 장인이 악기 전부를 만드는게 아니라 장인들이 각 파츠를 분업을 해서 만드는 것. 

그래서 펜더는 조립식으로 만드는 악기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