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야.
방송영화음반 업계가 유지되기 위해서
베일(신비주의)은 필수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스마트폰과 개인 방송이 출현하기 이전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소통이니 공감이니(너네 회사 모토 말이다) 하는 키워드들이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고, 관련 산업이 호황을 맞이하고 있지

모든 정보를 베일에 감춰두면 정보의  홍수 속에
'내 가수' 의 모습을 누가  기억이나 할 수 있을까?
가수의 활동은 기록이 되고, 그 기록을 토대로
팬들은 무수히 많은 영업글을 만들어 낸다.
영업글은 내 가수의 기본적인 정보만 알고 있던
대중들에게 또다른 관심을 자아내게 만들고
내 가수는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베일에 감춰두는 이상한 마케팅은 대중들에게
진입장벽만 계속해서 높일 뿐이며, 이러한 활동은
과거 ㅎㅅ의 예로 봐도 어트에게 악영향을 줄 뿐이다.

어트야 너네 회사 상장회사 만들고 싶다고 했지?
이런 무책임하고 방만한 운영으로 회사 상장을 한다고?
단순하게 기업과 소비자의 공식으로 봐도
소비자의 니즈를 전혀 수용할 생각이 없잖아.

피프티는 신인이야. 어쩌다가 빌보드 간 거 외에
활동이 거의 없는.
근데 누가 보면 피프티가 테일러 스위프트 급은
되는 줄 알겠다. 짠하고 나타나면 모두 환호하고
박수치는 환상을 꿈꾸고 있니?

폰으로 답답해서 주절주절 많이도 썼다.
암튼 어트야,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작은 거부터 하나씩 해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