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링 사가 연재를 시작합니다 환영해주세요

번역은 능력 부족으로 못 할 거 같고 텍스트가 지나치게 많아서 중요 텍스트만 뽑아서 연재하기로 했음

게임은 영문판이고 일본어를 하나도 못 읽지만 영어는 그래도 대충 상황파악은 가능해서 영판 패치해서 받았음

모라톤 바다에 떠 있는 섬 대륙 리베리아
일찍이 이 땅은 사신이 지배하는 암흑의 대륙이었다
지상에는 마수가 난무하고 사람들은 사신제국의 노예로서 고통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을 거슬러 올라가는것 800년전,
한 청년이 민중을 이끌고 일어나 대지의 여신 유토나의 사랑을 얻어 사신이 지배하는 제국을 쳐죽였다

청년과 여신은 맺어져 같이 힘을 합쳐서
사람들이 꿈꿨던 이상의 왕국을 쌓아 올렸다

두사람이 사랑한 왕국은 네 명의 공주에게 물려받아
각각의 이름을 붙였고 4개의 성왕국이 탄생하였다

풍요로운 중원 지대를 영토로 하는 리브 왕국
북동쪽 산악 지대를 영토로 하는 가나안 왕국
북서쪽의 미개지를 영토로 하는 레다 왕국
남부 초원 지대를 점령한 사리아 왕국

4왕국은 협조와 항쟁을 거듭하면서도
600여 년의 오랜 세월에 걸쳐
리베리아 대륙에 군림했다

하지만 50년 전에 일어난 레다 왕국과 사리아 왕국의 전쟁은
두 왕국에 큰 화를 불러와 레다와 사리아는 연달아 멸망했다

가나안 리브 두 왕국 또한 오랫동안 전쟁 상태에 있었지만
'노르젤리아의 비극'으로 인해 리브 왕국도 멸망
대륙의 패권은 가나안 일국의 차지가 되었다

가나안 왕 바하누크는
조아제국의 재흥을 선언하고
대륙 전토의 제압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다

그리고 1년 뒤에...

웰트 왕국을 향해 세네해를 서쪽으로 나아가다
해적선 안에 두 청년의 모습이 있었다

한명은 라젤리아 공국의 공자 류난
또 한 사람은 그라나다 해적 제독의 아들, 홈즈

함께 대륙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용사들의 여행 모습이었다

제 2의 주인공 홈즈

리베 왕국 그라나다 제독 발스의 아들이다.

주인공답지 않게 기사도 아니고 무기는 활인데다 아버지를 노인이라고 부르는 망나니 새끼다

타이틀 주인공 류난

전형적인 파엠식 주인공 성격을 갖고 있으며 리베 왕국에 속한 라젤리아 공국의 공자

류난과 홈즈는 홈즈의 아버지 그라나다 제독 발스의 분전으로 가나안 왕국의 공격으로부터 빠져나와 간신히 우호적인 섬나라 웰트 왕국의 항구로 도주에 성공하지만

류난은 발스 제독을 희생하고 살아남은 것에 고민에 빠져있다.

하지만 아들 홈즈는 아버지는 호락호락 뒤질 놈이 아니라며 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준다.

아버지 생사보다 드디어 세계여행 할 수 있다며 들뜬 패륜아 홈즈

류난에게 전쟁은 때려치고 자신과 여행하자며 제안하지만 류난은 거절하고 홈즈는 농담이라고 한다

류난은 언젠가는 반드시 여행을 하자며 운을 띄운다.

대화 중 웰트 왕국이 보인다며 쿠사리를 넣는 노기사 오이겐

티어링 사가의 제이건 담당이지만 기사단과 홈즈, 류난을 보호하기 위해 무리한 나머지 몸이 망가져 참모 역할 밖에 하지 못 하는 비참한 신세에 놓여있다

홈즈의 제안으로 웰트 왕궁과 가까운 소라 항구에 입항한 류난과 홈즈 일행

류난은 항구 도시치고는 조용하다며 의아해하고 오이겐은 홈즈의 해적선 때문에 무서워서 못 나오는 거라며 류난군도 해적으로 여겨지기 전에 빨리 떠나라며 잔소리한다.

빡친 홈즈는 말 안 해도 갈거라고 한다.

홈즈는 일단 자기 배를 이끌고 가나안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이슬라 섬으로 가서 해적들을 쫓아내고 본거지로 삼을거라고 하며

류난은 홈즈의 전력을 걱정하지만 오히려 홈즈는 약한 라젤리아 기사단(진짜 약함)과 전투도 못 하는 오이겐을 데리고 있는 류난을 걱정해 자신의 부하인 가로를 소개시켜준다.

진짜 해적 가로

이번 장에만 잠깐 나올 거 같지만 나름대로 이벤트가 있다.

홈즈는 류난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며 서로 각자의 갈 길을 가는 류난과 홈즈

과연 나라가 망해서 우호적인 섬나라로 도망친 마르스 아니 류난은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