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하다 보면 변약의 계승자에게 쌀을 받을 수 있는데

몇 번 받다보면 갑자기 변약의 계승자는 몸이 안좋은지 신음소리를 내면서 대놓고 "나 아파요... 씨발 좆같이 아파요...."라며 칭얼댄다

전에는 그냥 아 쌀 많이 주면 몸이 아픈갑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에서야 변약의 계승자와 쌀의 관계, 그리고 쌀을 주면 왜 아팠는지에 관해 이 짤 한장으로 모든 의문이 풀리고 말았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감(영양소) = 피 = 쌀 이라는 공식으로 볼 수 있다

즉 쌀은 피이며 피를 내어주고 아프다는 것은

변약의 계승자가 "생리"를 시작했음을 은유한다

전근대 시대 특성상, 그리고 더더욱 선봉사 본당 안쪽에 혼자 갇혀 지내며 변약수에 관한 것 외에 제대로 된 성교육 등은 일절 받지 못했을 변약의 계승자는 "피"를 몇 번 내주자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한다

피가 나고 통증이 있다 = "생리"

논리적 비약인 것 같은가?

그렇다면 변약의 계승자가 아플 때 늑대를 붙잡고 하는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라

"감이 먹고 싶어요" 라며 먹을 걸 요구한다

요즘따라 부쩍 단 게 땡긴다는 여친의 말을 들으면 대충 아~ 하고 알아들을 알파메일 프붕이 여러분들은 이 대목에서 바로 눈치를 깠을 것이다

그렇다 이 또한 생리의 은유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즉 그간 변약의 계승자에게서 쌀을 받고 먹어온 늑대는 변약의 계승자(생리올해처음시작함)의 생리혈을 받아 마셨다는 말이 된다

화룡점정은 용의 귀향 엔딩인데 아예 대놓고 쿠로를 임신한 채 늑대와 손잡고 떠난다

즉 용의 귀향 엔딩은 "초 등학생은언제나최고야" 로리순애 서사였던 것

늑대남 이 시발미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