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모드 초장기 생존 켜놓다가 자꾸 죽는애들, 팔다리 잘리는 애들이 생겨서 여러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것임

문제 - 원인 - 해결책 위주 로 해볼게

1. 풀업글 주택 + 상시 발전기 4단계 틀어줘도 장애인/중환자 생기는 이유

원인 1) 사냥단 건물이 매우추움 또는 혹한이다.

이 경우 "사냥을 떠나러 가는 중" 기간에 사냥단 건물의 온도를 적용받기 때문에 그 동안 동선이 길어지면 장애인이 된다.

원인 2) 작업장 온도가 난방기 없을 때 매우추움 또는 혹한이다.

난방기(그리고 시간 조절된 중계기) 는 일하는 시간에만 켜지게 되는데

시민들은 8시부터 근무 시작이면 7시부터는 근무지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특히 갈라진 틈의 경우 동선이 워낙 길어서 더 일찍 움직이는 듯 하다.

이 때 근무지 온도가 혹한이면 장애인이 된다.

갈라진 틈에서 상시 4단계, 모든 작업장 24시 난방기 + 4단계 중계기 받아도 환자 가끔 생기는게 (편안함은 원래 환자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취사장, 시추기, 수집소 에서 근무하는 인원이 난방기 켜지기 전에 이동하다가 병에 걸려서 그렇다..

폭풍 제외하고 환자 없애고 싶으면 취사장 포함 모든 작업장에서 사람을 빼지 않는 이상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아동보호소나 요양원은 안생기는듯??)

병원은 24시 난방기라 OK.

원인 3) "노동 불가" 상태인 건물에 근무중이다.

수집소 자원이 없거나, 제재소 자원이 없는 경우에 근무중이면 난방기가 켜지지 않아서 혹한이 되고

그 때 근무중 판정이 뜨면 장애인이 된다.

이는 온실/병원/취사장 모두 마찬가지. 다만 그 시설을 사용하는 사람들 (밥먹는 시민, 요양원, 아동보호소 등) 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비슷한데 폭풍 중 온실/사냥단 건물 사람 안빼면 역시 장애인 발생한다.

2. 탐험대 해제하다가 가끔 죽는 경우

탐험대는 맵의 고정된 벽을 뚫고 탐험을 갔다가 돌아온다.

이는 환자 탐험대를 해제하자마자 시민 위치를 찍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탐험 나가는 벽 근처에 취사장 + 병원,

그리고 발전기 중앙에 취사장 + 병원 지어주면 거의 죽을 일이 없다.

환자 탐험 풀었다가 죽는 이유는 결국 탐험 나가는 시점에 중환자가 되어서 그런데

환자를 탐험 보낼 땐 그날 새벽에 갓 환자가 된 따끈따끈한 친구들을 먼저 보내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3. 끼임 버그

무한모드 안정화 끝내고 쭉 시간 보대다가 갑자기 "뎅" 하는 소리 나면 정말 그만큼 화나는 것도 없는데

이건 건물 짓고 난 시민이 건물에 낑겨서 밥도 못먹고 치료도 못받고 가만히 있어서 그렇다.

이미 건물 다 짓고 나서 안정화가 되면 이 버그는 발생하지 않는다.

혹시 발전 끝나고 리모델링으로 건물을 부수고 다시 지을 일이 있다면 리모델링 전후로 끼인 사람들 없나 확인하면 된다.

확인하는 방법은 식량 남는데도 배고픔 상태로 1명~2명 떠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식사하러 가는 중" 이라고만 뜨고 움직이지 않는 시민을 찾으면 된다.

이 경우 십중팔구 새로 지은 건물에 낑겨있고 대부분의 경우 그 건물을 부수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움직이는 도중 매우배고픔, 혹은 중환자 상태가 아니라면 죽지 않는다.

너무 늦게 발견하면 건물 철거하자마자 낑긴 사람이 (중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즉시 죽는다.

발전기 따뜻하게 틀어주고 리모델링 후로 하루 정도 배고픔 0 / 환자 0 상태가 지속되었다면 그 리모델링은 끼임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봐도 된다.

그 전 까지는 리모델링 전 세이브 파일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