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사는데 모든행동 조심할려고 노력중임

왜냐면 나도 본가 윗집이 층간소음 있는편이라서 그 고통아니까
걸을때도 바닥 쓸듯이 걷고
(엄청 작은원룸이고 공부해서 거의 앉아만 있음)
샤워할때도 물 떨어지는소리 클까봐 바닥에 앉아서 하고
오줌 쌀때도 바깥쪽으로 싸고
물건 내려놓을때도 살살 내려놓고
설거지 할때도 최대한 그릇 소리 안낼려고 하고 등등
내가 이렇게 까지 쥐죽은듯이 살아야하나 싶을정도로
조심하면서 사는데
어쩌다 한번씩 자다가 실수로 팔로 벽친다거나
리모컨같은거 떨어트린다거나 하면
바로 천장치면서 쌍욕함 ...
내가 소음을 낸건 맞는데 솔직히 나도 옆집인지 아랫집인지 사방에서 들리는 소리 ( 통화소리..문 쾅 소리.. 물건 쿵쿵 내려놓는소리 등등) 다 들리고 좀 거슬리긴해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데
유독 아랫집만 반응이 .. 심한거같음 ...
그리고 차라리 찾아와서 얘기를 해볼려고 하든가
쪽지라도 붙이든가 하면 좋을텐데
그냥 천장치면서 욕만 하는게 좀 답답하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
그냥 내가 더 조심하는게 맞겠지
진짜 트러블 생기는거 피곤해 하는 스타일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