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둔해지려는 노오력을 해야돼

난 밤마다 가족때매 깼음
한 반년은 고생했나..

새벽에 뭐 먹고 새벽 5시에 설거지하고 요리하고.. 잠꼬대 개심하고..
차라리 위층이면 덜 들릴텐데 한집이니까 더 잘 들려서 더 힘들었음

쓰고보니 우리집이 여기서 말하는 소음충같네..ㅋ 그래도 민원들어온적 없긴했음..

예전에는 별 문제없이 잤는데 사람이 스트레스 받으니까 소음에 민감해지더라고.. 수면부족 그거 존나 힘들더라
스트레스 ㅈㄴ 받는데 수면부족까지 오니까 진심 죽겠더라고

사람이 한달은 제대로 못자니까 거의 반쯤 미치겠어서 울면서 항의하니까 가족들도 조심하는데 그래도 생활습관이 한번에 안고쳐진다 하더라고
나도 같이 사는 집이니까 나한테 전부 맞출 수 없단거 인정하고 소음에 둔감해지려고 마인드컨트롤을 존나 함
그러니까 희안하게 소음에 례11민한게 조금 줄더라


그리고 다른 스트레스 때문이지만
암튼 정신과 가서 약먹으니까 례111민한게 많이 없어지고 나도 마인드컨트롤 열심히 하니까 요즘엔 잘잠

여기서 마인드컨트롤이라는게 단순히 소음 뿐 아니라 생활전반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오력을 함

진짜 개노답 이웃집도 있겠지만 약간의 발망치 등등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음
세상 사람 전부가 너네처럼 배려심있게 못살잖아
너네는 가족이 아니고 이웃이라 더 빡치겠지만 스트레스 받아봤자 니네만 손해임

여기선 배려하는게 당연한거고 소음충은 복수가 답이라고 하지만
그게 오히려 정신병걸리기 쉬워
걍 너네도 소음충되고(개노답되라는 소리는 아님) 둔감1충 되려는 노오력을 해봐

물론 진짜 개노답인 집은 노오력이 안통하긴할텐데 약간의 소음충은 이 방법도 도움이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