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비매너플레이의 대한 경계와 더욱 즐거운 시뮬레이션 모드를 위해 작성되었읍니다.

보통 워썬더 시뮬레이션 모드 유저들은 작전 보다는 좀 더 길게 즐길 수 있는 지속전을 합니다. 지속전은 랭크별로 세션이 나뉘어져 있으며 같은 랭크 내에서도 낮은 배틀레이팅 기체를 타며 포인트를 모으고 이 포인트를 소모하여 높은 배틀레이팅을 가진 기체를 탈 수 있읍니다.

이러한 포인트제는 세션에 배치된 고 B.R 레이팅 기체만 선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읍니다. 또한 무작정 많은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고 B.R 기체를 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포인트를 소모하여 탈 수 있는 기체는 격파 및 추락 시에 잠금이 걸리며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진 탈 수 없습니다. 이 잠금 시간은 같은 포인트를 소모하는 동일한 B.R을 가진 기체와 공유합니다. (6티어 시뮬레이션 세션에서 기총 세이버를 타다가 격파되면 건발 세이버를 탈 수 없는 것이지요.)

여기서 혼동되는 비매너 행동이 있습니다.

압도적인 기체 성능차를 이용하여 상대 플레이어에게 무력감이 들게 하는 것과 벌칭이 있습니다.

여기서 벌칭은 항공기를 이용하여 적 AF를 급습하여 이착륙 중인 플레이어를 격파하는 것인데, 예전부터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이것이 비매너 행위냐 아니냐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여기선 잠시 미뤄두고 비매너 행위가 아닌 것으로 칩시다.

그리고 기체 성능차는 게임 내 플레이어 들이 용인할 수 있는 정도인 +-2로 실력으로 극복 가능한 수준이기에 게임을 헤치는 비매너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폭격기를 타고 기지에 폭장을 모두 내던 진 후 고 레이팅 기체를 타고 적 항공에 눌러앉아 벌칭을 반복하며 점수를 쌓다가 어찌저찌 격파되어 기체 락이 걸리자 나가버린다?

개홍어입니다. 하지 마십쇼.

나머진 다 해도 좋으니 나가지만 마십쇼. 그 아랫단계의 기체를 타든 아무거나 타서 게임 좀 진행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