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로센은 설계부터 굉장히 정교하게 되어있었다. 아쿠탄 제로를 노획한후 미군의 점검중 엔지니어들이 "뭔 시발 비행기를 시계처럼 만들어놨네" 라고 할정도로 정교한 설계를 가졋다. 

제로센은 기체 외판에 붙은 모든 리벳이 플러시 리벳 이엿는데 보통 전투기들은 리벳처리를할때 공기역학적으로 중요한곳에만 처리하는 마감을 그냥 전부다 때려박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때문에 생산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전말기에 일본 생산력이 씹창나면서 문제가 되었다고.

2. 제로센의 기체강도는 무게에 비하면 ㅍㅌㅊ 는 되는편이라고 한다. 설계자인 호리코시 지로는 만들때부터 일본군부의 어이없는 중량제한에 좆같아했지만 공밀레를 몸소 실천하여 기골구조를 당시로선 효율적으로 만드려고 노력했다고한다.

그래도 초기형은 600KPH를 넘겨서 기동하면 기체가 버거워했고 650KPH 까지 가면 공중분해당할 각오를 해야했다.

3.제로센의 성능은 우리가 생각하던것처럼 병신은 아니엿다. 후기형 52형 영전까지 가면 숙적인 핼켓과 비교했을때 상승률은 오히려 우위엿고 기골도 강화되어 급강하시 750Kph 까지는 버틸수 있게되었다.

핼켓과의 교전시 파일럿이 동일한 실력이면 비록 속도와 에너지보존에서 열세이지만 한번 해볼만한 싸움이엿던 것이다. 문제는 경험있고 노련한 파일럿들을 카미카제로 갈아버려서 ㅋㅋ

4.제로센의 무전기는 없는것과 다름없었다. 정말 성능이 너무안좋아서 일선에서는 아예 떼버리고 수신호로 통신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거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일본해군항공대 최고의 에이스 이와모토 테츠조는 이 병신같은 무전기가 미군전파의 간섭에 의해서 잡음이 일어나는걸 이용해서 근처에 핼켓들을 먼저 발견했다고 한다. 하라는 통신은 안하고 경보기로 썻다는말이다.

5. 당시 일본은 전황이 너무 급박하여 신형기체 생산라인을 더 지을 생각조차 못하고있어서 전쟁이 끝날때까지 제로센을 개량해서 썻다. 

전쟁이 끝날때까지 개량해가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똥꼬쇼를 한것.

6.보통 제로센이 날아다니는 폭죽이라고 불릴만큼 내화성이 구데기인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는 주익 연료탱크를 단 전투기라면 피할수없는 숙명이엿다. 좋은예로 소련의 YAK 시리즈는 그냥 맞으면 나무날개가 부러지고 덤으로 불까지 붙었다고한다. 

초기형은 방루탱크조차 없어서 정말 라이터취급이엿지만 후기형에는 방루탱크도 붙어있고 그렇게 불이 존나 잘붙는놈은 아니엿던것. 단지 미군 항공기들이 불이 존나 안붙어서 상대적으로 제로가 라이터 취급을 받았을뿐.

7. 제로의 파일럿 방호는 진짜 없었다. 이는 당시 일본군부에 만연하던 인명경시사상 덕분도 있다. 호리코시 지로는 "그래도 방탄판이라도 있어야지..." 하며 방탄판을 붙일라고 노력했지만 한계중량때문에 도무지 붙일수가 없었다.

이는 52형 을형 이후로 개선되어 기본적인 방호설비는 갖추고 출격했다.

8.당시 사카에 엔진은 출력이 안좋다고 알려져있지만 제로센같은 경량기체에 달기에는 적절한 엔진이엿다고 한다.

그리고 신뢰성은 ㅅㅌㅊ라서 전쟁말기에 나온 쓰레기 엔진들을 제외하면 엔진 잔고장은 없었다고.

9.초기형인 21형 영전은 20mm기관포의 반동이 너무세서 영점이 틀어져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경량을 맞추면서 20mm 기관포까지 달려고 대드니 기골이 흔들리며 영점이 틀어져버린것. 

이는 후일 32형 영전에 가서 해결된다.

10. 제로센 타쉴?

영식함상전투기는 등장당시 나름대로 혁신적인 전투기였다.

밀폐형 조종석과 당시로서는 나름 최신 트렌드이던 저익 단엽기인데다 당시 전투기엔 화력과잉이라 여겻던 20mm 기관포도 있었다.

하지만 일본군의 무리한 경량화 요구, 그로인해 생긴 설계의 한계로 인해 일찍 구식화된 개념의 전투기가 되어버렷고

이는 일본병기중 제로센 시리즈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특성인 한계점까지 개량하며 써먹는 특징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이미 구식화되는 와중에도 어찌저찌 개량을하며 1선에서 가장많이 쓰인 전투기였으며.

당시 일본에게 제로센은 적절하게 배치되어 적절한 성능으로 적절하게 임무를 다한 돌쇠같은 녀석이다.

물론 부족한부분도 분명 있었고 미군기에 비하면 부족했던것은 사실이지만...

요약: 영전은 나름대로 쓸만한 돌쇠같은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