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차기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OS) 기반 원UI 7.0 버전을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배터리 수명이 대폭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자체 테스트에서 안드로이드 15 버전으로 실행되는 일부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이 최대 3시간까지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잠자기 모드 기능을 안드로이드 15에서 대폭 개선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6.0에서 처음 도입된 잠자기 모드는 기기가 장시간 대기 모드에 있을 때 여러 백그라운드 작업을 실행해준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15에서 잠자기 모드 전환 속도는 안드로이드 14보다 50%가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15 OS는 구글 픽셀 9 시리즈에 최초 탑재되고 이후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될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이미 원UI 7.0 내부 베타 펌웨어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작년 8월 갤럭시S23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UI 6.0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 만큼 올해에도  비슷한 시기에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베타 프로그램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안드로이드 15 기반 원UI 7.0 탑재 '갤럭시S24' 배터리 수명 3시간 향상? | 케이벤치 주요뉴스 (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