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풀 움직임을 개선했던 내용을 써보려합니다.

개발 초기에 존재했던 풀들입니다.

당시 게임에 배치하고 보니 정지해있는 모습이 심심해 보여서 움직이는 효과를 넣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각도별로 픽셀아트를 미리 계산했습니다.

적용한 결과입니다.

픽셀 퍼펙트하지만, 자동 생성이다보니 그림이 깨져 보입니다. (저희 게임은 외곽선을 넣는 아트스타일이다보니 더 심했습니다.)

이미지를 수정할 때마다 텍스쳐를 재생성하는 번거로움도 있었구요.

일단 시간관계상 작업을 마무리하고 한동안 내비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Eastward라는 게임의 움짤을 보았습니다.

픽셀아트에 매쉬를 변형시키면 어색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자연스러워서 기존 시스템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새로 만드는 레벨이 기능이 필요하게 돼서 구현하게 됐습니다.

매쉬 기반으로 만들어본 모습입니다.

버텍스 쉐이더에서 curve값을 받아 위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구현하였습니다.

에디터에서 값을 수정했을 때 바로 반영되다보니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픽셀기반보다 더 부드럽게 표현되다보니, 플레이어랑 상호작용할 때도 자연스럽습니다.

야외 레벨에 배치된 부쉬에도 적용한 모습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 일지 링크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