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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수험] 대입 및 교양 과목 논술 팁모바일에서 작성

은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14 04:32:25
조회 118 추천 3 댓글 1
														
예전에 교양으로 한양대 논술 평가위원이시자 채점자인 분이 진행하던 강연을 들은 것을 바탕으로 씁니다.
제가 아이들을 소소히 가르치면서 얻은 팁도 포함입니다.

작문 혹은 논술은 잘 썼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채점자들은

1. 직관적으로 잘 쓴 글을 알아봅니다
2. 동시에 정확하게 요건을 갖춘 글도 알아봅니다

1번 글은 제시된 정보의 독해를 넘어서 창의력과 사고력까자 측정하는 글입니다. 착각하면 안 될 것이, 창의적인 것과 기괴하고 특이한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논술 채점자들이 말하는 창의성은 범주화가 잘 된 글, 남들이 못 보는 시각을 가진 글, 문제 해결력이 돋보인 글 등 입니다.

1번의 글은 그래서 고득점이 예약되어 있지만 쉽게 나오기 힘듭니다. 대신 2번의 글 즉 요건을 정확히 맞춰서 빠트리지 않고 쓴 글 즉 논제의 구성요건을 다 갖춘 글을 키워드 중심으로 채점합니다.

그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쉬운 방법론을 써 드릴게요.

1. 논제를 분석해서 필수 요건을 찾는다
2. 제시문을 읽되 키워드와 반의 유의어를 체크하며
비교 대조가 가능하게 읽는다
3. 제시문의 주제와 찬반 여부를 정확히 파악한다
4. 키워드를 바탕으로 입력된 정보를 범주화해서 나누고 분석한다
5. 개요를 짠다
6. 글을 써 본다
7. 첨삭을 받고 반드시 퇴고를 한다

7번의 과정에서 과외를 하는 분이라면 두 가지 모범답안을 달라고 하세요. 학교에서 공개한 합격자 수준의 오차없는 모답과 자신의 글에서 부족한 부분을 전부 채우면서 제일 처음 말한 1번 요건을 채우는 모답을 달라고하면 고득점 답안도 얻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및 대학교양 수준의 작문 특히 한양대 논술같은 통자 논술을 잘 보려면 다음과 같은 독서법이 도움이 됩니다.

학교의 윤리 사문 역사 교과서들을 탐독하되, 그것을 바로 윗단계의 논리로 아우를 수 있는 대학교양 수준의 철학사 사학사 문학사 사회학사 과학사 예술사 등을 다룬 개론서들을 한 권씩 정리해서 보세요. 머리도 트이고 수능언어에도 도움됩니다. 정 시간이 없으면 저런 걸 정리한 걸 파는 곳도 있고 지대넓얕 같은 책도 도움됩니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있길 바래요 :)

※ 출처 : 교양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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