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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란'

실라(211.230) 2020.01.11 01:05:11
조회 230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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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유명한 영화 7인의 사무라이의 감독이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최근 한국 배우 이병헌이 조연으로 나온 매그니피센트의 원작이기도 하다.
아무튼 본인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저서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1편에서 본 후 미루고 미뤘던 것을 최근 DVD를 우연히 입수하게 되어 보게 되었다.

영화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일본의 중세 시대로 무대를 옮겨 재해석 한 내용이다. 따라서 리어왕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본 다면 당신은 쏠쏠한 재미를 얻게 될 것이다.

70대의 노인이 된 구로사와 아키라가 만든 이 영화는 그 자신이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었다고 말하였다. 영화는 과연 그의 말 그대로다.

조금 날카로운 시각과 섬세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 한 장면 한 장면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갔는지 눈치채게 될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영상미, 연출력, 구로사와 아키라의 셰익스피어 재해석 등에도 놀랐지만(셰익스피어에 관한 영화 중 이 이상 훌륭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

리어왕을 읽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영화의 결말이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 비극적인 결말에 하늘을 비난하는 재인(광대)을 보여주는데 이 재인은 무려 신들과 부처를 욕한다. 이 장면도 대단히 충격적이었다.

영화의 전쟁씬은 눈이 황홀활 정도이다. 전쟁 묘사에서 이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을 이길 수 있는 인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재미있었던 점은 영화를 보는 내내 후대의 다른 영화들이 떠올랐다는 점이다. 이 씬에서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 씬에서는 '킬 빌'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이 씬에서는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떠오르는 식으로 말이다. 이는 곧 후대의 많은 감독들이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향을 받았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실제 영화사에서 빠질 수 없는 조지 루카스 ( 스타워즈)와 스티븐 스필버그는 구로사와의 대단한 편이어서 그의 작품을 빨리 보고 싶다는 이유로 자본을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구로사와 아키라는 영화계의 노벨시상식이라 할 수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을 거머쥔 인물이다.

일본의 각 분야 전성기 시절 인물들은 능력이 두려울 정도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아마 구로사와 아키라를 두고 말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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