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육에 이르는 병 : 건조하고 잔인하고 몰입감 있음. 잔인한데 난 살아있는 사람 고문하는 내용아니라 오히려 나았음. 복선 잘 깔고 마지막에 ?? ???? !!!!!!! 하게됨

벚꽃지는 계절에~ : 존나 감성물인줄 알았는데 활극물이라 통수 마지막에 더 큰 통수

악의 :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 띵작

용의자x의 헌신 : 추리물이라기보다는 심리소설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뭐 역시 유명하니 볼만했음

검은 집 : 몰입감 ㅆㅆㅆㅅㅌㅊ 책 읽으면서 무섭고 스릴넘쳐서 심장이 두근거린건 이때가 처음일듯

푸른 불꽃 : 이것도 추리 스릴러물이라기보다는 약간 심리소설 느낌. 원래 이런 밑도 끝도없는 암울함 별로인데 재밌음

13계단 : 본지 좀 오래됐는데 재밌게 봄. 사회비판하는 추리물

제노사이드 : 소재 몰입도 서사 자체가 ㅆㅅㅌㅊ인 대작

골든슬럼버 : 우리나라 영화는 좆망햇ㄱ지만 소설볼땐 웬만한 영화보다 재밌었음. 머리에 영상 잘 그려지던데 왤케 영화는 못 만드는 거야

앨리스 죽이기 : 판타지랑 추리물 적당히 잘 결합한듯

기억파단자 : 앨리스 죽이기 작가인데 중반부까지 씹재밌다가 결말 좀 별로

연쇄살인마 개구리소년 : 설마 이런건가? 했더니 하나빼고 다 맞춤.. 막판에 서스펜스는 좋았음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 벚꽃지는 작가 단편집 ㅇㅇ 그정도 수준 몰입도 넘치는 반전물은 아닌데 볼만했음.. 첫번째 단편 탐정캐릭터가 진짜 좋아서 1회용으로 아까움

체육관의 살인, 수족관의 살인, 도서관의 살인 : 뭐 신 본격파 계승했나 마네 하는 씹덕작가가 쓴 추리물. 라노벨 쓰려다 너무 추리물이라서 추리소설로 내서 씹덕내가 진동을 함
근데 추리파트는 존나 진지하게 본격적으로함. 나는 그냥 논리 두뇌 트릭 찾기하는 거 좋아해서 좋았음

게임의 이름은 유괴 : 이것도 히가시노 소설임. 가짜로 납치극 벌이고 뭐 그런 내용... 가볍게 읽기 좋음


등등...
여기서는 벚꽃, 제노사이드, 검은집, 골든슬럼버, 살육에 이르는 병, 악의 가 특히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