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이로봇을 재밌게 읽어서 로봇 시리즈를 읽어보려고 했는데 도서관에 없었다. 그래서 애플티비에서 드라마화된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읽기로 했다.
읽으면서 느낀 점은 옛날에서 쓰여진 책이라 그런가 아쉬운 점이 보인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직도 탈모를 극복하지 못하고 핵분열을 사용하고 중풍에 걸려 2세기 이상 살지 못하는 인간이라니 우주제국이 과연 가능한건지 의문이 들지만 제국의 멸망에 대해서는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진다. 그리고 이 책은 특징은 심리역사학인 것 같은데 현대적으로 구안된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가 듄에서 말하는 퀴사츠 해더락과 비슷하면서 다른 것 같다. 듄의 작가가 파운데이션 보고 비판하기 위해서 듄을 쓴 것 같은데 아직 중간이라 더 읽으면 예측과 다를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아이작 아시모프가 이 책을 쓴게 1942년부터라고 생각하니 왜 그를 sf의 거장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