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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짧)실수로 셀카를 찍어보낸 솔이-11

91신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6 19:36:20
조회 86 추천 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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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일주일 중 최악인 수요일 아침이다.

게다가 아침 첫 강의부터 3개를 연달아

솔이랑 같이 들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제 더 놀린다고 했단 점 정도.

채비를 빠르게 마치고 강의실로 향한 솔붕이.

평소보다 약간 일찍 도착했는데

솔이가 열심히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다.

물어보니 자료 찾는 중이란다. 이후 솔이는

솔붕이에게 "너도 찾고 있지?"라고 묻는다.

솔붕이는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집에 간 뒤

자료조사를 하면 그만이란 생각에

그렇다고 답해 얼렁뚱땅 넘어간다.

이후 오전 강의를 모두 다 들은 솔붕이.

점심은 귀찮아서 대충 떼우고

집으로 잠시 돌아가 자료조사를 한 뒤,

오후 강의를 위해 다시 집을 막 나섰다.

그런데 뜬금없게도 서희주 교수의

개인사정으로 오늘은 공강, 나중에

보강을 할 것이란 공지가 올라왔다고 솔이가

단톡방에서 알려준다. 그리고 그 톡 직후,

효원선배는 평소처럼 재수없는 말투로

솔이와 솔붕이에게 자료조사 잘 하고 있냐,

지금 얼마나 진행되었냐부터 시작해서

마구 쪼아댔다. 그 말을 들은 솔붕이는 방금

전까지도 자료조사를 하고 있었고, 마침

지금 또 빈 시간이 생겨서 자료조사를 계속

할 예정이라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효원선배는 평소답지 않게

톡으로 칭찬을 해준다.

그리고 그 때, 솔이가 솔붕이에게 전화를 건다.

"너 어디야, 지금?"

"지금 집에서 막 나오려고 했는데,

공강 때문에 조사 좀 더 하다가 가려고."

"오 그럼 나 니 집 간다?"

"갑자기? 왜?"

"너 자료조사 한 거 좀 보려고 그러지.

영 형편없이 했을 수도 있잖아.

비교하면서 중복된 것도 좀 합치고."

"아... 근데 내일 그래도 되는 거 아니야?"

"아 맞다 너 내일 공강이랬지?"

"어어."

"그럼 내일 나 오전 강의 하나만 듣고

바로 니 집 갈게. 그럼 수고"

그렇게 솔이는 전화를 끊었고, 솔붕이는

자료조사를 이어 나간다. 내일 솔이가

찾아와서 자신의 것과 비교를 할 것이라고

대놓고 말했으니, 좀 있다 있을 강의 전까지

계속 자료조사, 이후 학교로 돌아가 연강,

이후 돌아와서 밥 먹고 잘 때까지 자료조사.

꽤나 피곤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그렇게 하루를 바삐 보낸 후 그는 잠이 들었다.

목요일 아침. 오늘은 공강이지만, 솔이가 오전

강의 하나만 듣고 찾아올 것이라고 했으니 또

자료를 찾는다. 그렇게 자료조사에 집중하던 중,

강의를 마친 솔이가 찾아오고 문을 열어준다.

"자료조사 열심히 했지? 딴 짓 안 하고?"

"아니 너 그걸로 안 놀린다고 했으면서..."

"..? 뭔 소리야? 자료조사 했냐고 물었는데?"

"니가 방금 딴 짓... 아... 미안. 혼자 오해했네."

"설마 너... 내가 여기 올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한 발 빼고, 일부러 능청떨면서

속으로 스릴감 즐기는 거지? 휴지통 봐야겠다!"

"야! 아니야!"

솔이는 솔붕이 방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간다.

하지만 솔붕이는 불과 얼마 전에 휴지통을 비웠는

데다가, 애초에 자위를 하지도 않아서

휴지통은 깨끗하다.

"음... 이상한데...? 아! 싸고 바로 화장실 변기에

버린거구나! 올 ㅋㅋ"

"에휴.. 헛소리는 그만하고, 빨리 자료조사한거나

보여줘. 그것 때문에 온거잖아."

"ㅋㅋ 그래그래 미안. 니 방으로 가자."

이후 솔이와 솔붕이는 각자의 자료를 비교해본다.

그런데 의외였던 건, 솔붕이가 어제 그리고 오늘

아침 빡집중을 해 자료를 많이 찾아서 그런건지

자료의 양과 질이 솔이만큼이나 훌륭하다.

"오 ㅋㅋ 너 많이 찾았네? 효원선배의 힘인가?"

"뭐 그런 것도 있고, 니가 온다고 했는데 자료조사

하나도 안 되어있으면 예의도 아니잖아."

"ㅋㅋ '온다고 했는데'보다 '니가'에 뭔가 힘을

더 줘서 말하는 거 같다?"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내 방에서

단 둘이 너랑 있으니까 솔직히 신기하긴 해.

그것도 너처럼 이쁜 애랑."

"ㅋㅋ 고맙당 그나저나 너 까먹은 거 아니지?"

"뭐?"

"나 모레 바프 찍고, 월욜에 너랑 화원X에서

밥 먹기로 했잖아."

"기억하지. 예약도 다 했고."

"좋아좋아. 아, 그나저나 바프 찍는다고 잘 먹지도

못하는데 과제에 공부에 치이다 보니까 진짜

너무 피곤하네... 하..."

"그럼 집에 가서 자. 자료 취합 내가 할게."

"아 안 돼... 수면패턴 깨져. 아 그나저나, 바프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너 내 몸 한 번만 더 봐줘."

"어...?"

"뭘 '어...?'야 ㅋㅋㅋㅋ 너 이미 한 번 봤잖앜ㅋㅋㅋ

아 엄밀히 따지면 한 번은 아니겠구나?"

"아니 그렇긴 한데.."

"그렇긴 하지. 보내준 날 여러 번 봤을테니까 ㅋㅋ"

"아잇! 조용해봐! 그 말 아니야! 내 말은 내가 보려면

니가 옷 벗어야 하잖아. 그리고 겨우 며칠 지났는데

차이 나봐야 얼마나..."

"뭐 내가 옷 벗는다고 니가 다른 선배들마냥,

물론 그 선배들이 실제로 그렇단 건 아니지만,

짐슴마냥 나 범하려고 달려들 것 같진 않은데?

그리고 말했잖아. 어짜피 너 이미 한 번 봤는데 뭘."

솔붕이는 다소 당황스러웠다. 다만 솔이 말대로

이미 한 번 보기도 봤거니와, 오히려 솔이 본인은

봐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거 같았다.

"음 그럼... 알았어. 벗어봐. 한 번 볼게. 근데 나

진짜로 이런 거 잘 모르는..."

"야 ㅋㅋ 뭐 이런 거에 자격증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솔직하게 보고 느낀대로 말해줘."

아무튼 솔이의 그 말 이후, 솔붕이는 솔이가 편하게

옷을 벗게 눈을 감았다. 그걸 본 솔이는 의아해 하며

그녀의 분홍 치마를 벗으며 말한다.

"엥? 왜 눈 감아? 아, 나 민망할까봐? 봐도 되는데.

어짜피 결국엔 속옷만 남잖아."

그 말을 들은 솔붕이는 솔이가 허락도 했겠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솔붕이도 결국 남자였기에 눈을 뜬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하늘하늘한 겉옷을 이미 내려놓고

이후 그 안에 있던 흰 티를 벗으며 검은색 브래지어

노출하는 솔이의 모습을 바로 눈 앞에서 보게 되었다.

와... 솔붕이는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사진으로 봤을 때도 엄청났지만, 바로 눈 앞에서

실물로 보니 그 이상이었다.

키는 160 초반 정도로 다소 평범하지만 상당한 비율,

새하얀 피부, 탄탄한 허벅지, 큰 가슴,

그리고 저번보다도 약간 더 얇아진 허리가 눈에 띄었다.

그렇게 거의 10초 넘게 얼빠진 상태로 솔이의

몸매를 바라보던 솔붕이.

"오... 나 괜찮게 나왔나보네? 너 반응 보니까?"

"어..."

"아닠ㅋㅋㅋㅋㅋㅋ 얔ㅋㅋ 정신차렼ㅋㅋㅋㅋㅋ"

"어어... 아아! 아 미안, 너무 몸매가 좋다보니..."

"다행이다. 내가 저번에 보내준 사진 다시 봐봐.

아직 있지?"

"카톡 안에 아직 있을 거야. 잠시만."

"여기 있네. 봐봐. 이 때랑 지금 내 허리. 마침

너한테 보낸지 오늘 딱 일주일 지났잖아.

차이 좀 나지? 저 때 허리살 접혀서 진짜... 후..."

"사실 너 몸 보자마자 그 생각했어. 허리 조금

더 얇아진 거 같다고."

"내가 허리가 좀 원래 굵은 편이거든. 안 그래도

그게 콤플렉스인데, 너한테 보낸 사진에서

그렇게 접힌 게 그대로 찍혀서 진짜.."

"근데 저 정도면 그냥.. 평범한 거 아니야?

굵은지는 전혀 모르겠는데."

"난 내 주변 사람들이 워낙 다 개미허리라서

그래. 그리고 내가 바프 촬영도 이제 겨우

이틀 남았다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후, 아무튼 너 반응 보니까 안심된다."


*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어보겠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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