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자에몬 : 눈앞에서 그런 로봇을 봐버렸으니, 믿을 수밖에 없지. 물론, 그래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게 또 인간이지만 말이야....

다이스케 : ....

이치타로 : 하지만 다른 세계에서 온 내방자라니, 마치 SF같군요. 

하나에 : 애 아빠가 없는 사이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또 뭐가 일어날지 전혀 모르겠어요. 

캇페이 : 나도 그래, 엄마! 갑자기 선조님의 보물에 태워져서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싸웠는 걸! 

히카루 : 선조님의 보물?

코우지 : 그 점보에이스 말이야?

헤이자에몬 : 캇페이,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 말거라.

캇페이 : 아, 알았어... 할아버지.

덴젤 : 미스터 카미키타. 우선 우리를 보호해준 것에 감사 드립니다.

헤이자에몬 : ....

덴젤 : 이후의 일도 있으니... 그 언노운, 가이조크에 대해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만.

헤이자에몬 : 그에 대해서는 우리도 조사 중일세. 현 단계에서 할 이야기는 없네.

코우지 : 그럼 이 바알 1세와 점보에이스에 대해서 가르쳐주세요. 선조님의 보물이란 건 무슨 의미입니까?

헤이자에몬 : 그건 말할 수 없네.

세츠코 : 네에...?

캇페이 : 딱딱한 소리 하지 마, 할아버지! 코우지 형들은 마을 사람들을 구해줬잖아!

헤이자에몬 : 안 돼.

마리아 : 어째서! 조종하고 있다는 건, 할아버지들은 이 배에 대해 안다는 거잖아.

다이스케 : 그만해, 마리아. 죄송합니다, 헤이자에몬 씨.

헤이자에몬 : ....

캇페이 : 뭐야, 듀크 형은 그걸로 괜찮아?

다이스케 : 괜찮아, 캇페이 군. 헤이자에몬 씨도 무슨 생각이 있으신 거겠지.

헤이자에몬 : ....

다이스케 : (저 강한 의지를 품은 눈... 분명 보통 사정이 아닌 거겠지.)

이치타로 : 일부에서는 재전의 기운도 높아져가고 있는 것 같으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네요.

세츠코 : 재전?

헤이자에몬 : 이 세계에서는 2년 전에 내츄럴과 코디네이터에 의한 큰 싸움이 있었지.

코우지 : 그 내츄럴과 코디네이터란 건 뭡니까? 이쪽 세계에서는 꽤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같던데.

캇페이 : 그런 것도 모르는 거냐고! 코디네이터라는 건... 그러니까... 유전자를 조작한 인간을 말하는 거야.

이치타로 : 야, 캇페이. 코우지 씨들은 다른 세계에서 왔으니까, 모르는 게 당연하지.

캇페이 : 아, 그런가.

헤이자에몬 : 캇페이가 말한 대로, 코디네이터란 출생 전에 유전자를 조정한 인류이며, 내츄럴은 그런 처치를 받지 않은 인류다.

세츠코 : 유전자를 조정한 인류와 그렇지 않은 인류....

헤이자에몬 : 코디네이터는 그 처치에 의해 높은 신체능력을 비롯한 다양한 힘을 갖고 있네.

다이스케 : 그것이 재앙의 근원이 된 거로군요.

헤이자에몬 : 그래. 내츄럴은 자신들보다 높은 능력을 가진 그들의 존재를 두려워하고, 혐오하며... 그들이 사는 스페이스 콜로니, 플랜트를 철저하게 관리하에 뒀지. 하지만 그건 코디네이터의 반발을 낳게 됐고, 그들은 자기 방어를 위한 군, 자프트를 결성했네. 그리고 연합군의 일부 강경파의 폭주에 의해 전쟁이 일어난 걸세.

덴젤 : 자프트도 연합군도 처음에 내츄럴인지 코디네이터인지를 확인한 건 그것 때문이었나.

세츠코 : 하지만 전쟁은 끝났잖아요...?

헤이자에몬 : 그래, 그렇지. 플랜트 측과 연합 측의 강경파의 톱이 전사함으로써 말이야.  그 후... 양측은 유니우스 조약에 의해 화해를 했지만, 사람의 본질은 그리 간단히 변하는 것이 아니지.

덴젤 : 내츄럴과 코디네이터의 불화는 사라지지 않았다... 라는 건가.

헤이자에몬 : 과거의 경위나 편견을 잊기에는 쌓아온 역사가 무겁고, 전쟁의 충격이 너무 컸던 게지.

다이스케 : ....

헤이자에몬 : 이 세계의 사람이 미지의 것이나 자신들과 다른 존재에 대해 공포와 혐오감을 보이는 건... 그런 사정 때문이겠지.

토비 : 우리들에 대한 취급도 그 중 하나라는 거네.

헤이자에몬 : 그리고, 양 진영은 재전을 위해 전력을 비축하고 있다. 그런 때에 당신들이 온 거야.

덴젤 : 우리는 그 싸움의 조커가 될 수 있다는 겁니까.

헤이자에몬 : 아마도, 우주에 나타난 당신들 세계의 동료도 자프트에 의해 같은 꼴을 당했을 테지.

덴젤 : 하지만 그건 오버 테크놀러지를 손에 넣은 당신들도 마찬가지인 게?

헤이자에몬 : .....

이치타로 : 할아버지....

헤이자에몬 : ...사건들이 연속으로 일어나서 당신들도 피곤하겠지. 이쪽에서 방을 준비ㅎ해뒀네.

토비 : 마음은 고맙지만....

헤이자에몬 : 걱정 말게. 자고 있는 사이에 당신들을 군에 넘기는 짓은 하지 않을 테니까. 당신들은 빨리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해.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네.

다이스케 :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헤이자에몬 : 할멈, 어멈아. 그들을 안내해다오.

우메에 : 예. 그럼 여러분, 이쪽으로 오세요. 입에 맞을지 모르겠지만 식사도 준비했으니까요.

마리아 : 고마워요, 할머니.

덴젤 : 그럼 호의에 따라서 실례하겠습니다.

캇페이 : 어째서?! 선조님의 보물은 고맙지만, 꼭 내가 싸우란 법도 없잖아!

헤이자에몬 : 가이조크가 우리들 선조의 별을 멸망시켰어도 말이냐?

캇페이 : 무슨 소리야, 그게?

헤이자에몬 : 이 비알이나 점보에이스를 남긴 건 우리들의 선조... 비알성인이다.

이치타로 : 그, 그럼 우리는...!

캇페이 : 우주인인 거야?!

헤이자에몬 : 먼 선조는 말이지.

캇페이 : 정말이냐고... 그게....

헤이자에몬 : 아득한 과거, 우리들의 선조 비알성인은 모성을 가이조크에게 파괴당하고, 이 지구로 도망쳐왔다. 그리고 그들은 지구인으로서 생활을 시작했지. 그 자손이 우리들 진 패밀리다.

캇페이 : 우리들은 선조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놈들과 싸우는 거야?

헤이자에몬 : 그런 건 아니야. 이 지구를 비알 성(星)처럼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그걸 위한 힘을 선조님이 남겨놓으신 게야.

이치타로 : 하지만....

헤이자에몬 : 이치타로, 캇페이. 이제부터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건 가이조크만이 아니다.

이치타로 : 네?

혜안을 지니고 있는 헤이자에몬.

캇페이 : 난 하겠어, 할아버지! 선조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걸어온 싸움은 받아주겠어!

이치타로 :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캇페이!

헤이자에몬 : 하지만 이미 사태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걸 멈출 수는 없어. 이치타로, 도쿄의 카미에와 신슈의 카미키타에게 상황을 보고하게 해라.

이치타로 : 아, 네!

헤이자에몬 : 연합군이 이쪽에 눈을 돌린 이상, 서두르지 않으면 안 돼....

코플란드 : 대서양연방의 대통령인 나뿐만이 아니라, 각 정치기구의 ㄷ표나 유력의원, 군의 고위 간부, 재벌이나 기업의 톱까지 있어.

피츠제럴드 : 이 정도의 인맥을 모아서, 최고급 호텔 전체를 전세 내어, 호화로운 연회를 열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누군가 걸어온다.)

피츠제럴드 : 자네가 이번 주최자의 비서인가.

레이븐 : 레이븐이라고 합니다. 이후, 면식을.

코플란드 : 하지만 실례가 아닌가. 주최자가 아닌 비서가 인사를 하는 데다, 그런 가면까지 쓴 채.... 자네만 가면무도회 중인 건가?

레이븐 : 실례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주인의 명령으로 벗을 수가 없습니다.

피츠제럴드 : 무슨 사정이라도?

레이븐 :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코플란드 : 그래서, 그 주인은 언제 모습을 보이는 거지?

피츠제럴드 : 대체 어떤 남자인가? 막대한 재산을 가졌으면서도, 사람 앞에 서고 싶어 하지 않는 수수께끼의 대부호라고 들었는데.

코플란드 : 게다가 사는 곳은 인가에서 떨어진 호수 위라고 들었네. 목성 위성 이오의 개척이 시작된 지 곧 1년이 되는데... 별난 사람이로군.

레이븐 : 곧 본인이 오십니다. 잠시만 더 기다려주시길....

지브릴 : 그건 걱정할 필요 없을 겁니다. 코플란드면 몰라도, 피츠제럴드는 우리와는 관계가 없죠. 우리의 [겉]이 초대되고, 그 우연이 겹친 것뿐이겠죠.

???(대머리) : 그렇다면 좋겠지만.

지브릴 : 만일을 위해 경호란 명목으로 모빌슈트 부대를 밖에 대기시켜뒀습니다.

???(대머리) : 그런데 우주의 상황은 어떤가?

???(장발) : 블루 픽서의 츠키카게의 보고대로라면 우주에 나타난 함도 [에트란제]라고 봐야겠지.

지브릴 : 팬텀 페인에게서의 보고로는, 이세계에서 온 내방자... 에트란제 중, 한쪽 조직은 자프트가 보호했다고 합니다.

대머리 : 뭐라고?!

지브릴 : 요 수개월 간 다양한 에트란제가 발견, 보고되었습니다만.... 이번 같은 병기가 출현한 것은 처음입니다.

장발 : 그걸 자프트에게 빼앗기다니! 녀석들도 에트란제의 존재를 알고 있던 건가?

지브릴 : 하지만 걱정 마시길. 자프트가 보호한 함과 적대하는 쪽과의 접촉에는 성공했습니다. 네오 로아노크의 보고로는 나름대로의 합의를 얻었다고 합니다.

대머리 : 그럼?

지브릴 : 그들도 야만인은 아닙니다. 보호의 대가로 어느 정도의 협력은 약속해주겠죠.

장발 : 서로 수확은 호각이라는 건가... 점점 스루가만에서 놓친 에트란제의 중요성이 높아지는군.

지브릴 :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겠죠. 최근 궤도상의 감시위성이 차례차례 누군가에 의해 파괴되고 있습니다.

대머리 : 코디네이터 놈... 드디어 움직였나.

지브릴 : 좋은 기회입니다. 혼란을 틈타서, 남미의 그 시설을 제압하죠.

장발 : 연합의 반대세력이 그걸 사용해서 코디네이터와 결탁할 가능성도 있어. 서둘러라.

지브릴 : 알겠습니다. 그 천공으로의 문은 우리가 관리해야할 것이니까요.

??? : .....

레이카 : 대답할 수 없나보네. 미아? 도둑? 암살자? 혹시... 동업자일까나?

뷰티풀 : 당신이 쫓고 있는 수수께끼의 대부호의 미인 어시스턴트야.

??? : 스스로 '미인'이라고 칭하는 거냐고....

레이카 : 그 목소리!

뷰티풀 : 어머나, 설마 남자?!

레이카 : 그보다, 당신, 이야기를 들려주실까.

뷰티풀 : 무슨 소릴까? 일부러 ICUO에서 온 것 같지만 여기에 괴도 같은 건 없어.

레이카 : '더 스톰'....

뷰티풀 : ....

레이카 : 얼버무려도 소용없어. 최근 1년 사이에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자금원. 그 소유자인 정체불명의 대후보가 오늘 이 호텔에 와있다는 정보는 이미 파악했어.

뷰티풀 : 제법인데... 그렇다면 더더욱 당신을 보낼 수는 없겠어.

레이카 : 그렇다면 실력으로 지나가겠어!

(그때 뷰티풀에게서 울리는 전자음.)

레이카 : 응?

뷰티풀 : 아, 알았어! 그러니까 그런 심술맞은 소리는 하지마~~~~

레이카 : 뭐, 뭐야 너?

뷰티풀 : 어쩔 수 없네. 당신, 따라와.

레이카 : 응?

뷰티풀 : ICPO의 타겟... 우리 사랑스런 달링이 네게 흥미를 가졌나봐.

레이카 : 더 스톰이 날...?

루나 : 그치만, 조금 머리가 나빠 보여....

미즈키 : 우선 포획. 소동을 일으키면 곤란하니까, 전투반의 쿠키에게 연락해.

에이나 : 아, 알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루나 : 아, 에이나는 됐어. 또 실수했다간 여러모로 큰일이니까.

에이나 : 죄송합니다, 루나 님....

루나 : 신경 쓰지 마. 그게 에이나의 매력이야.

에이나 : 네, 네! 감사합니다!

미즈키 : 그럼 술래잡기 상대가 가는 곳은....

루나 : 어머, 뭐야! 저 녀석이 들어가려는 방...!

에이지 : 에....

토우가 : 넌... 나랑 같구나.

에이지 : 응?

토우가 : 역시, 정말로 있었어. 남자애가.

에이지 : 무, 무슨 소리야?

토우가 : 하지만 피부는 나보다 거친 것 같네.

에이지 : 만지지 마!

(헛스윙을 하는 에이지.)

토우가 : 어이쿠.

에이지 : 이 녀석... 내 펀치를 피했어?!

토우가 : 난 토우가. 넌?

에이지 : 이 자식!

(또 피하는 토우가.)

토우가 : 하하하! 여기야 여기!

에이지 : 젠장, 이 녀석 촐싹대기는!

토우가 : 저기, 네 이름은 뭐야? 어째서 여기에 있어?

에이지 : ...아야카는 어딨어?!

토우가 : 응?

에이지 : 난 아야카를 찾고 있어!

토우가 : 아야카...

지브릴 :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웅성웅성)

샌드맨 : 저는 우선 여러분께 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지구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코플란드 : 자, 자네는 무슨 근거로 그런 소릴?

샌드맨 : 이걸 봐주십시오.

코플란드 : 불쾌하군! 돌아가겠어!... 응? 이머전시 콜?! 뭐, 뭐야? 대기권에서 언노운이 다수 강하?! 도쿄로 오고 있다고!

피츠제럴드 : 저 영상의 적인가?!

샌드맨 : 적은 은하위도 0도 방향에서 출현. 지구 유수의 대도시인 이 도쿄는 당연히 공격 목표가 되겠죠. 저는 이 적에게 맞서기 위해 친구와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코플란드 : 대책이라고...?

샌드맨 : 인류는 갖고 있는 힘을 하나로 모아서 이 무서운 적과 싸워야만 합니다. 여러분께도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지브릴 : (저 남자... 우리를 보고 있어?)

피츠제럴드 : 자네는, 어째서 적의 정보를 알고 있지? 대체 저건 뭔가?

샌드맨 : 제라바이어........

(흔들리는 회장.)

제 6장. 초중신 강림.

순식간에 박살나는 연합군들.

츠키카게 : 이럴 수가... 지구는 계속해서 이성인의 공격을 받고 있는 건가!

피츠제럴드 : 저게 자네가 말한 제라바이어인가!

샌드맨 : 그렇습니다. 인류는 저것에 대항하기 위한 힘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순간 갑자기 외곽에 나타나는 점버드.

캇페이 : 쳇, 할아버지 말을 듣고 정찰하러 나왔더니 헛걸음이었네.

헤이자에몬 : 바보 녀석! 마을이 공격당하고 있는데 남의 일처럼 말하는 게냐! 상대가 가이조크가 아니라도, 인류의 적인 것에는 변함 없어!

캇페이 : 알고 있다니까! 나도 정찰만 하고 돌아갈 생각은 없었네요!

듀크 : 도와주마, 캇페이 군!

캇페이 : 미안, 미안! 형들은 우주가 아니라, 다른 세계에서 왔었지!

세츠코 : 저 애... 사태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걸까요....

토비 : 뭐, 스트레스에 짓눌리는 것보다는 낫겠지.

덴젤 : 하지만 저 배짱... 무서운 걸 모른다는 레벨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있군.

캇페이 : 그래서, 형들. 또 도와주러 온 거야?

코우지 : 그래. 너희 집에서 밥도 얻어먹었으니까 말이야.

듀크 : 그리고 침략자에 의해 마을이 불타는 걸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

캇페이 : 좋아!! 그럼 후딱 해치우고 돌아가볼까!

덴젤 : 중위, 소위, 상대는 미지의 적이다! 포메이션으로 싸운다!

토비 : 할 수 있겠지, 세츠코? 아니면 포메이션에 대해 설명해줄까?

세츠코 : 그게....

덴젤 : 기동병기는 3기 편성의 소대를 짜고, 3개의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즉 트라이 포메이션, 센터 포메이션, 와이드 포메이션이다.

트라이 포메이션에서는 소대원은 후방으로 물러나 소대장의 백업을 맡는다. 또, 이 포메이션에서는 3기의 동시 공격인 트라이차지를 사용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전체 공격은 적 소대가 복수의 기체로 구성되어 있다면 데미지가 감소해버리지만... 트라이차지는 적의 수와 상관 없이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출격시에는 이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토비 : 지금도 트라이 포메이션이란 거다.

덴젤 : 센터 포메이션은 소대원을 견제에 사용, 소대의 공격을 적 하나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와이드 포메이션은 소대 각 기가 각각의 적을 공격하는 것이다.

토비 : 요컨대 1기가 상대라면 센터, 복수의 기체가 있는 소대에겐 와이드가 유리하다는 거군.

덴젤 : 어느 포메이션이던 각각의 특징이 있지만, 나머지는 실전에서 배워나가면 돼. 이번의 적은 1기로 행동하고 있다. 센터 포메이션으로 공격을 집중시키는 게 상책이겠지.

세츠코 : 알겠습니다!

코우지 : 좋아, 히카루 씨, 마리아! 우리도 포메이션을 짜서 싸우자!

히카루 : 알았어, 코우지 군.

마리아 : 코우지! 소대장을 교체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OK야!

캇페이 : 다이스케 형! 우리도 포메이션을 짤 수 있어?

듀크 : 소대의 편성은 출격 전에 하는 거다. 우리는 1기로 싸우자.

캇페이 : 좋았어! 기다렸지, 나쁜 우주인! 지금, 내가 퇴치해주마!

이제 진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