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워 보이는 풍경

대충 불길한 징조..

심상치 않아 보이는 도시 병사들의 분위기

갑자기 거대한 나무 뿌리가 나와 병사들을 덮친다

나무가 없는 곳에서 저 정도의 목둔을?

도시가 쑥대밭이 됐다

갓겜스러운 연출과 함께 천사등장

도트를 짓뭉개며 나온 천사의 정체는 여신 라이마였다

방금 보여준 장면은 이미 벌어진 과거의 일인듯

요약해보자면 방금 보았던 도시에서 벌어진 일은 마족의 소행이고, 그 마족들이 도시 테러에 이어 구원의 빛이라는 것을 노리고 있으며, 만약 마족들의 손에 구원의 빛이 들어가게 된다면 세계가 멸망하게되기때문에 여신이 계시자인 나에게 도움을 요청 한 것 같다

계시자가 뭔지는 아직 몰루?

우리의 첫 목적지는 클라페다라는 곳 인 것 같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주인공.. 방금까지의 일들은 꿈이었던 것 같다

연출이 아니라 진짜 캐릭터 선택창으로 강제로 나와진거였다

다시 게임 시작을 눌러서 게임으로 들어가야한다

가고 싶은 곳을 마우스 좌클릭하면 걸어가볼 수도 있음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는데 이벤트 같은건 없더라

이제 채널을 선택하고 다시 게임을 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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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 채널 통틀어서 1명밖에 없다

내가 서버를 잘못고른건가?

선택가능한 서버가 하나밖에 없던데..

일단 한명이라도 있는 1채널로 들어가보자

Z키로 공격 X키로 점프 방향키로 이동이다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클래식한 조작법이다

조금 움직여보고 있는데 갑자기 강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하나밖에 없는 길로 들어가보려고하자 경비병의 제제가 들어오고, 병사들의 대장으로 보이는 자가 걸어왔다

보아하니 꿈에서 여신에게 무수한 도움핑을 받은 계시자는 나 혼자가 아닌 것 같다

여신좌 바빴겠노

몰려드는 계시자들을 담당하는 자는 우리의 목적지인 클라페다의 기사단장 우스카라고 한다

기사단장이 되어도 지옥같은 문서작업에서는 벗어 날 수 없나보다

힘내라 공무원

여유가 있다면 병사들에게 집합 명령을 전해주라고한다

지들이 믿는 여신에게 계시를 받았다는 계시자한테 짬때리는 수준 ㄷㄷ

양심은 있는지 싫음말고ㅋ 정도는 해준다

튜토리얼같으니 수락해주자

병사들은 교차로 캠프의 왼쪽 길을 따라가면 있다고 한다

길을 벗어나 출발하기 전에 주변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 정보를 수집해보자

여신에게 계시를 받았다는 계시자가 적당히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많은 것 같다

그렇게 열심히 전단지 돌린 여신 본인은 현재 잠적중..

뭔가 상황이 찜찜하다

계시자의 갑작스러운 증가는 최근의 일인 것 같다

처음에는 계시자들의 발언을 믿어주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후발 주자 개꿀ㅋㅋ

주민이 4년 전 신수의 날에 대해 언급한다

우리는 배경 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니 질문해보자

바로 꼽먹음 ㅋㅋ

우리가 꿈에서 봤던 목둔대잔치를 신수의 날이라고 부르고, 개판났던 곳은 그냥 도시도 아니고 왕국의 수도였었다

도시에서의 피해뿐만 아니라 그날의 일을 기점으로 기존의 몬스터들이 흉폭해지고, 새로운 몬스터도 대거 등장한 듯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는 이정도라며 더 궁금하다면 클라페다로 가보라고 한다

이제 병사들에게 집합 명령을 전해주러 가자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