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주과학 좋아하니?

우주덕후까진 아니지만 평소에 즐겨보는 정보가 우주관련된 정보였는데

어느날 스팀에서 KSP (카발 스페이스 프로그램) 이라는 게임을 알게되었고

바로 구매하게되었으며

상당히 중독성있게 게임을 즐기고있어서 소개 겸 입문자 공략을 작성해 보려고해

이 게임은 제목처럼 카발 이라는 지구를 모티브로 한 별에서 인간을 모티브로 한 캐르맨 들이

우주선을 제조하여 카발 밖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그런 시뮬레이션 게임이야.

일단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게 상당히 고난이도에 복잡하고 설명도 잘 되어있지않아 많은이들이 이 게임을 처음 접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접게 될거야.

나도 진짜 입문한지 얼마안된 왕초보지만

오히려 전문가보다 왕초보가 초보입장에서 입문자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수 있을거같아서 끄적여볼게

자, 게임 첫 메인메뉴 화면이야.

영어지?

응 이 게임은 한글 지원이 안되 ㅋ

국내 유저가 한글패치를 만들었지만 게임이 업데이트되면 한글패치가 제대로 먹히질 않고, 그에따른 한글패치를 새로 제작하지도 않기 때문에

한글패치가 없다고 보면되.

나도 영어를 전혀 모르지만

왠지 맨위에 있는 스타트 게임이란걸 누르면 게임을 즐길수 있을것 같지않아?

스타트 게임을 누르고

게임을 불러오거나 새로시작하거나 할수있어.

모드가 3종류가 있는데 샌드박스모드로 선택하여 게임을 생성하자,

이유는.. 샌드박스 모드로 해도 극악의 난이도를 경험하게 될것이여 ㅇㅅㅇ

샌드박스 모드에서의 첫 게임실행 화면이야,

여기가 너의 우주기지

스페이스센터야

각 건물마다 기능들이 있는데

비행기 제조하는곳, 우주선 제조하는곳, 관제센터, 우주인 훈련장, 과학 연구소, 퀘스트 센터 등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제일 높이 솟아있는 건물 저걸 클릭하자.

그럼 이렇게 건물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바로 우주선을 만드는 장소야

왼쪽에 보면 각 부품들이 종류별로 나열되어있어,

먼저 맨 왼쪽의 맨위 첫번째 탭은 바로 우주선의 메인이자 핵심이 될

콕핏트? 컨트롤룸? 뭐 쉽게말해 조종석이야.

우주인이 탑승을할수있고, 우주선을 조종하는 곳이지

여러 부품들이 있는데 크게 2종류로 나뉘어져

유인 조종석

무인 조종석

유인 조종석 특징 : 크기가 크며 무겁고 우주인이 탑승할수 있다.

무인 조종석 특징 :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우주인 탑승은 불가능하다.

두번째로 있는게 바로 연료통 탭 이야

상당히 많은 연료통들이 보이지?

각각 크기와 무게, 모양, 연료의 종류 등에 따라 여러가지로 많이 나뉘어지는데

가장 많이 쓰일게 액체연료야

다른 연료들도 종류별로 많지만 초반에 그런 연료종류와 사용법까지 알기에는 너무 빡빡하니

가장 중요한 액체연료만을 알아두자

세번째 탭은 엔진 부품 탭이야.

연료통에 엔진을 부착할수있어

그렇게되야 비로소 연료통에서 엔진으로 연료를 분사하고 추진력을 얻을수 있게 되지

엔진도 연료통의 종류마다 다른 엔진들이 쓰이며 최대 출력이라던지 연비, 엔진무게 등에따라 많은 종류의 엔진들이 있어

네번째 탭은 우주선을 컨트롤 하기위해 꼭 필요한 부품들이야

우주선의 균형을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 장치 혹은 무중력 공간에서 미세한 움직임을 필요로 할때

rcs 연료를 사용하여 미세 컨트롤을 가능케 해줘

rcs 연료라는건 자세한뜻은 모르겠는데

그.. 왜 영화 그래비티 같은데서 보면 우주에서 우주복입고 옷에서 바람같은게

치익~ 치익~ 나오면서 날아다닐수있게 해주잖아

그게 rcs 연료야

여긴 우주선의 균형을 잡아주고 미세컨트롤을 가능케하는 부품들이 모인곳!

다섯번재는 우주선 파츠들을 고정시키거나 새로운 뼈대를 만들고 싶을때, 혹은 고정시킨후 분리시키고 싶을때 등등에 필요한

부품들이 모여있어

이중 가장 자주 쓰이게될게 2단로켓같은거에서 첫번재 제일 밑에있는 1단 로켓이 연료를 다 소모하고나면

분리시켜서 떨어트려내고 버리잖아

그 분리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 이곳에 있어서

굉장히 자주 쓰이게 될거야

여섯번째 탭은 날개탭

날개, 공기저항감소, 대기 마찰열 감소 등의 역할을하는 부품들이 있어

우주에서는 대기가 없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부품들이지만

대기권이 있는 행성에서는 유용하게 쓰이기도해

하지만 역시 제일 쓸모없는 부품들이기도해, ksp 는 실제 지구보다 대기권이 얕아서 우주 진입이 상당히 쉬운편이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대기마찰등을 그렇게까지는 걱정 안해도 되기에

여기 부품들은 대부분 셔틀형태의 우주왕복선 등을 만들때 요긴하게 쓰이는 곳이긴 해

일곱번째 탭은 유틸리티 탭이야

우주선에서 부가적으로 도움을주는 여러 잡동사니들이 모여있어

초반에 가장 자주 쓰이는건 낙하산과 태양광 패널, 배터리 등 이니깐 잘 알아두자

여덟번째로 사이언스 텝

과학에 필요한 부품들이 모여있어

과학 정보 수신용 안테나 라던지 온도계, 스캐너 기타등등 우주에서 할수있는 여러가지 과학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지구로 전송하거나 직접 귀환해서 가져갈수있도록

해주는 부품들이야

사실 커리어 모드 (미션모드) 에서야 중요하게 쓰이지

이런 샌드박스모드에서는 거의 쓸일이 없는 부품들임

이렇게 부품에대해 간단하게?? 알아봤고

다음편에서 첫 발사체를 만들어보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