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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주의!) 23살 한남평균얼굴 틴더 2달차 후기.ssul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79) 2023.06.26 12:03:13
조회 117308 추천 35 댓글 22
														

본인 소개부터 하자면 서울 주변 수도권 살고있는




키 182 , 23살 , 헬스로 다져진 벌크 몸매 (체지 16~ 17 사이) , 평범한 얼굴임.




결제는 틴더 플러스만 결제해서 무지성 라이크만 돌렸음.







주작 1도 가미 없이 100% 실화이니까 재밌게 읽어주셈. 심심해서 롤체하면서 쪼금쪼금씩 적으면서 장문으로 하나 올려보려고함.







사진은 주작 아니라는거 알려주려고 그냥 올려봄.








https://m.dcinside.com/board/goodday2/457731

 


 



다음 이야기 링크임——————————————————————————————————










자 , 틴더를 처음 깔고 프로필 세팅하고 스윽 둘러보는데




정말이지 예쁜 여성들이 많았음 , 1km 이내 , 3km 이내 , 10km 이내 등등 신기하더라고




내 또래 나이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 위주로"만" 라이크 하였음




(이때는 매칭이 쉽지 않다는 걸 몰랐으니까)




뭐 라이크도 몇개 보내니까 결제 창 뜨길래 에이씨 역시 현질 유도인가 하면서 서서히 흥미가 떨어져 갈 무렵 ,




무튼 , 그렇게 이틀 했나? 틴더 유저들의 커뮤니티에서 팁을 좀 구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지금 이곳 디시에 오게 되었는데




여자가 완벽한 "갑" 이라는 것을 깨닫고 눈을 낮추고 외국인 흔녀 빻녀 존예녀 가릴 거 없이 무지성 라이크를 보냄 ( 이 맘때쯤 틴더 플러스 결제함 )




그렇게 하루 이틀 무지성 라이크만 보내고 현생을 바삐 살던 도중,




오호라? 매칭이 이제는 제법 되기 시작함. 이때도 가릴 것 없이 모든 여성들과 대화를 나눠보았음.




까이는 것에 두려움 없이 내가 먼저 플러팅도 해보고 대충 틴더 여자들의 심리를 파악해감.




우연히 1km 거리에 있는 가까운 1살 연하랑 매칭이 되어서 이어가다가 매칭 된 당일날 어째저째 바로 만나기로 함.




실물로 드디어 어플녀를 처음 영접하는 순간이 왔음.




세줄로 요약하겠음 .

- 틴더 프사속 눈깔만 내밀고 있던 마스크 셀카는 괜히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게 아니였음. 심지어 쌩얼(무슨 심리?) , 보풀 다 일어난 보세 가디건과

검은색 와이드 슬랙스.. ( 그냥 편순이 룩임 ) 빨래 잘못 말린 그 꼬랑내같은 냄새 알지? 그 냄새 나서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친구한테 전화 한 통만 해달라하고 급한 전화 받은 척 조지면서 만난지 5분? 10분도 안 되어서 런침. 바로 틴더 매치 취소 , 전화번호 카톡 모두 차단함.




무튼 이렇게 내상을 입어버린 나는 현자타임이 뒤지게 오기 시작했음.




" 아 이게 맞나?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걸 해서 내 시간 낭비하고 있는 건가 " 부터 하며 그냥 온갖 현자타임에 빠져 한동안 틴더를




안하게 되었음.




그러다 어느날 누워서 새벽 두시쯤 웹툰 정주행을 조지고 있었는데 그때 딱 마침 울리는 틴더 알림




" 새로운 매치가 있습니다 "




외국인이나 ㅎㅌㅊ녀 이겠거니 싶었지만 이게 왠걸? 두살 연상(나 누나 좋아함)에 4km거리, 상당히 괜찮은 몸매와 외모의 여성이었음.




내가 "안녕하세요" << ㅇㅈㄹ 보내려는 찰나에 먼저 채팅이 왔음. "아 안 자고 있구나 온라인이구나" 딱 캐치하고 바로 칼답하니까




또 칼답이 옴. 대화 흐름은 완전 내가 이끌리는 스타일? 보통은 물음표살인마 빙의해서 코치코치 내가 다 캐물었지만 이번엔 내가 반대의 상황에




놓여 호구조사를 당하고 있었음. 그 누나의 미친 플러팅에 난 정신 못차리고 카톡으로 넘어가자는 말에 오케이! 우리는 결국 카톡으로 넘어가게 됨.




카톡으로 넘어와서 미친듯한 티키타카를 주고 받으며 우린 평일이었지만 밤새 수다를 떨었음. 대화도 다 누나가 리드 해주고 선 넘을 듯 말 듯한




19금 드립을 누나가 자꾸 쳐줘서 완전히 나를 홀려버림. 그렇게 우린 일상을 공유하며 일주일 동안 급격하게 친해짐




누나는 20대 초반에 주변에서 보기 힘든 공무원이었고 , 나는 딩가딩가 헬스장에서 일하는 한량임.




나는 번듯한 스펙과 예쁜 외모임에도 틴더를 하는 누나에게 점점 더 호기심이 생겼고 , 우리는 만남 약속을 잡게 됨.




당일날 일찍 일어나서 미용실에서 다운펌 한번 조지고 이쁜 누나 만나러 갈거니까 스타일링 좀 해달라하고 힘 이빠이 준 채로




누나네 동네로 갔음. ㅇㅇ역 ㅇ번출구 앞에서 미스치프 크롭티와 연청바지를 입고 폰을 보며 날 기다리던 누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며 다시 한번




머리카락 한번 가다듬고, 눈꼽 낀 건 없는지 ,입에 뭐 안 묻었는지 , 바지 지퍼는 잠겼는지 허겁지겁 정돈하고 " 누나!! " 하고 부름







에어팟을 끼고 있었지만 내 목소리가 들렸는지 고개를 홱 돌리더니 날 보며 환한 눈웃음을 지어주며 인사해줌




우와.. 사진으로 봤을땐 배우 박은빈 닮았다 하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사진과 다를게 하나도 없었음. 오히려 실물이 훨씬 예쁜 케이스.




향수 냄새도 플로럴 향 ( 내가 존나 환장하는 향 ) 은은하게 나길래 좋다~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건지 대뜸 자기 손목을 내 코에 갖다대더니 맡아보라 함. 손목에선 사실 아무 냄새도 안 났지만 꽃집 냄새 난다~ 좋다 ~ 카니까




막 방방 뛰면서 좋아함. 나도 내 손목을 누나 코에 갖다대며 전여친한테 선물 받은 에이딕트 잇더피치를 선사해줌. 팔뚝도 마동석 같은 애가 복숭아




냄새 나는게 귀엽다며 나를 존나 설레게 만듦. 그렇게 우리는 브런치를 먹으러 갔고 , 파스타랑 바게트빵 곁들여진 풀때기를 깨작대며 긴장을 풀었지




그렇게 밥 먹고 국룰코스 카페에 가서 나는 누나 직장에 호기심이 많았기에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들었고 , 누나는 내 쇠질에 관심이 많았는지 자꾸 내 몸




사진을 보여달라고 치댔고 ,또 내세울게 몸 밖에 없던 나는 가슴도 좀 튕겨주고 포징도 좀 취해주면서 똥꼬쇼하며 꿀잼시간을 보냈음.




날이 좀 어두워져서 한잔씩 더 테이크 아웃해서 주변 공원을 걷기로 함. 지하철역에서 만난 첫 순간부터 카페에 나온 순간까지 우린 "틴더" 라는 어플에




대한 이야기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음. 천천히 걸으며 그냥 무심하게 툭 내가 던져봄.







" 누나 틴더 왜 해? "







하니까 막 웃으면서 대답을 안해주려함. 또 물어보기도 좀 미안하기도 하고 "ㅋㅋㅋ 됐어" 하고 다른 이야기로 돌리려는 찰나 누나가 말함.




" 나 연애 안 할거야 누나 탐 내지마 "




이 말이 뭔 뜻인지 바로 이해가 도저히 안 되는거임.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저런 말 하는 건지 , 연애 목적이 아니라 원나잇(fwb)가 목적인건지.




분명 카톡 일주일 동안 하면서 느낀거를 토대로 만나서 나한테 해주는 행동이나 말들을 보면 사이즈가 나오잖음.




이건 내 망상이 아니라 누나도 나에게 100% 좋은 감정이 있었음. 오히려 날 꼬신건 누난데 저런 말을 하니 도저히 이해가 안되었지.




사실 나도 이 어플을 시작한게 누군가와 연애를 하려는 목적은 아니었음. 그렇다고 섹파를 구하자고 한 것도 아니었고. 그냥 나는 목적없이




"여자"와 교류만 갈망하며 이 누나를 만나기까지에 온 건데 , 아무튼 당시에 나는 누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그냥 속으로 결론 지었음.




그렇게 연애 안할거야 라는 누나 말에 한참을 침묵하다가 " 나도 연애 안 할건데?? ㅋㅋㅋ " 하며 그냥 웃어넘김.




뭐 뒷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더 갤에 써보기로 하고




뒷 이야기를 미리 좀 말해주자면 방금 내가 말했던 " 나도 연애 안 할건데?? " 라는 말을 누나는 내가 섹파를 원하고있다고 이해를 했고,




누나는 사실 섹파를 찾고있었음.




암튼.. 조만간 글 한번 더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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