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다닌지 1년 3개월에 2급까지 딴 23세 학생인데

가장 중요한 기초 미용 시간이 단축안됨. 1시간정도로 단축해야 하는데 빨리해도 한시간 반임.

나름 노력 한다고 하는데도 안되는거 보면 간절함이 없어서 그런건가 실제로 진짜 간절함이 느껴지는 사람 보면 자주 2마리에서 3마리를 미용한다던가 하는데 난 꾸준하게 나와도 한마리 정도밖에 안됨. 두마리는 가끔 해도 두마리째에서 힘들고 집중력도 자주 떨어짐.
그런거 비교하면 노력이 부족한가 싶기도해.

부모님은 내가 느린 사람이라(실제로 반응이나 행동이 느림) 오래 걸리는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남들 1시간 정도에 끝내는데 못하는 날 보면 자신감이 알게모르게 떨어짐.

그래서 미용사 현실같은거 보면 마음이 자꾸 흔들려. 견딜수 있을거야 라고 확신을 못함.

적어도 취업해서 일을 겪어보고 결정하자는데 시간을 못줄이면 그만큼 견습을 하게될 시기가 늦어지고 그러면 오히려 다른걸 하기엔 늦는게 아닐까 싶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