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 타츠유키라는 감독놈이 오코다 마리라는 각본가랑 

만든게 철혈의 오펀스라고 나무위키에는 적혀있더라.

이 두 사람이 그날 피었던 꽃이름도 모르는 여자애들 질펀한 그런거 만드는데는 능수능란 한데

근담같은거 만들기에는 역량이 부족했다나봐

내가 철펀스를 한화 보고 그 뒤에 그냥 흥이 떨어져서 안봤는데

인터넷에 올라오는 철펀스 이야기들 보면 온통

인물간 드라마 풀어내고 미연시 찍느라 그 분량에 비해서 발바토스는 항시 격납고에 박혀있었다는 후문이 있다.

그러다 어쩌다 기회를 잡아서 나가 싸우면 그 흐름이 똥싸다 끊긴것같다고 그러던데 맞냐?

그리고 빔병기 안쓴다고 하더니 하마슈인가 하는 무인 모빌아머 튀어나와서 빔병기 쓰고

그레이즈로 발바토스를 물리치지 못한 아인은 우버솔다튼이 되어

파란머리랑 건담 비다르인가? 그걸로 발바토스랑 싸웠다는데

그러고서는 자세히 모름.

옥새건담은 그냥 아 저런게 나왔구나 정도만 알음.

그러다가 결말에 왜 발바토스가 효수당해서

서양애들은 토미노나 다른 기존의 건담들은 알아듣기 힘든말만 하는 반면에

철펀스는 시원시원하고 때려부수는게 좋아서 호평일색이었다고 알고있다.

하튼 작품이 뭔가 질척해. 깔끔하게 끝난것도 아니고 질척해 주인공도 죽은거같고

여자애들은 둘이 합심해서 미카즈키의 아이를 키운다고 하고

그런데 그 작품이 지제네 크로스레이즈에 나왔어

기존 다른 건담들 중에 뭐 에이지나 건담x나 시드 데스티니나 흑역사 치부당했다가 나중에 재평가받은게 몇몇 있기는 한데

철펀스도 재평가될수있는정도인가?

애먼 다른 비우주세기 건담x G건담 같이 좋은거 많은데

잘팔리는것 위주로 우주세기 제외한것들 묶은것들 들어간 크로스레이즈에 이게 들어가더라.

나는 철펀스정도면 기수열외될거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건담이란게 생각처럼 나오지않더라

그래서 건담이 재밌는거지만

항상 주인공이 선역이라는 옛날 이야기는 질릴때도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