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번역] 빌다리 후일담) 시사이드 베이스 스크램블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19 23:23:54
조회 2025 추천 40 댓글 18
														

시사이드 베이스 스크램블


 초대 건담, RX-78 킷을 두 명이 함께 조립하는 것은 이것이 두 번째이다.

 두 명이 함께라고는 해도, 이전의 무카이 히나타는 여기서 작은 건담을 묵묵하게 조립하는 쿠가 히로토가 파츠를 떼어낸 런너를 빈 상자(패키지)에 정리하는 담당이었고, 바로 건프라 배틀에 엔트리하기 위해 서두르는 히로토의 솜씨에 놀랐을 뿐이다.

 이 시사이드 건담 베이스에서 GNB 이전에 가동했던 건프라 배틀의 일종인 GPD가 서비스 종료하던 무렵의 일이었다.

 "저기 히로토, 예전에 여기서 만들었던 건담은 이거보다도 작았었지?"

 "어. 그건 SG(스피드 그레이드)라고 하는 건프라 라인업 중에서도 비교적 작은 녀석이었으니까. 이건 HG(하이 그레이드) 모델이고 실제 기체의 144분의 1 크기야."

 "그럼 이걸 144개 늘어놓으면 밖에 있는 그거 크기가 되는 거구나."

 "응, 대충 비슷한 정도. 그건 에일 스트라이크이긴 하지만."

 "이 펜치, 쓰기 쉽네."

 "펜치가 아니라 니퍼. 모형 전용. ――아, 그렇게 자르면 깔끔하게 안 돼."

 "그랬었지. 비틀거나 돌리면 안 됐었구나."

 "응"

 "왠지 이렇게 떼어낸 부품만 봐도 '건담'이란 느낌이 드네."

 건프라는 물론 건담 그 자체에 어두운 히나타를 상대로 매니악한 토크는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던 히로토였지만 색분할 된 파츠를 바라보는 그녀가 흘린 그 한 마디에는 무심코 미소가 흘렀다.

 "그래. 이 트리콜로 컬러가 역시 '건담'이지."

 두부나 사지의 하양, 흉부의 파랑이나 빨강, 허리의 노란색, 빔 라이플이나 인상적인 방패(실드)의 십자 몰드의 디자인 등이 조립하기 전부터 그것을 보편적 오리진인 '건담'이라고 드러낸다.

 히로토와 '기동전사 건담'과의 첫만남은 어릴적 아버지 오사무가 가지고 있던 DVD였다.

 지금의 맨션에 막 이사했을 무렵, 서재에 있던 이삿짐 안에서 발굴한 것이었다.

 소위 우주세기 계열 이외의 작품이 이미 몇 개나 세상에 나온 시대에 태어났지만 히로토가 처음 체험한 건담은 1979년에 방송된 첫작품으로, 극장판 3부작보다도 먼저 본 TV 시리즈 쪽이 친숙하다.

 "두 사람, 진도는 어때?"

 건프라 마이스터인 켄 씨, 마츠무라 켄이 접시에 맛있어 보이는 간식을 담아왔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가동성에 신경을 쓴 건프라 같네요."

 "앗, 본질을 꿰뚫는 그 감상, 역시 히로토 군. 그래도 말야, 킷이 낡고 새로운걸 떠나서 RX-78(나나하치)이랑 자쿠2(제로로쿠)와 에마 씨의 슈퍼 건담은 가끔씩 갑자기 조립하고 싶어지지."

 즐겁게 말하면서 켄 씨는 옆 테이블에 간식을 두 개 놓았다.

 "이거, 서비스야. 최신 간식인 화성 야자 크레이프."

 "감사합니다."

 "신난다. 맛있을 것 같아."

 원래 켄 씨는 윗층에 있는 샵 구역의 책임자지만, 카페 스페이스에서도 관리자 같은 존재처럼 되어 당연한 듯이 접객을 하는 일이 자주 있다. 신메뉴 개발에 관해서도 꽤나 많은 수의 아이디어를 내는 듯하다.

 "지금 생각하면 GPD가 끝나기 전의 이벤트 때 이 빌드 스페이스에서 SG를 조립하던 히로토 군이랑 같이 있던 여자애가 히나타 쨩이었구나."

 "네. 그 때 건프라 배틀에 져버린 애들을 위로해주던 사람이 켄 씨였었지요. 상냥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었어요."

 "정말 그날 일은 지금도 잊혀지질 않아. 이 시사이드 베이스 최후의 GPD 배틀이 그런 대단한 전투가 돼버렸으니. 모두의 패배를 무쓸모로 돌리지 않고 PG 스트라이크를 SG로 쓰러뜨리는 서커스는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게 아닌데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히로토 군 그 배틀의 경험을 힌트로 해서 엄청난 오리지날 건프라를 만들어버린 걸."

 "마침 기체가 RX-78(나나하치)이었던 점도 컸어요."

 부끄러울 정도의 격찬에 겸연쩍어하며 히로토가 말했다.

 200분의 1이라는 기체 사이즈로 건프라 최고봉 모델인 60분의 1 퍼펙트 그레이드에 맞서, 필드에 흩어진 패퇴기의 파츠나 무기를 활용해 승리했던 실체험이 코어 건담의 핵이되는 플래닛 시스템 착상의 계기가 되었다.

 모든 건담의 시조인 RX-78-2 ――'기동전사 건담' 극중에서 주인공 아무로 레이가 탑승한 것은 2호기이기 때문에 엄밀하게는 형식 번호 끝에 2가 붙는――가 지닌 코어 블록 시스템이라는 설정의 기억이 무의식에 영향을 주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두 사람은 그거 같은데......"

 켄 씨가 문득 만들고 있는 건프라를 앞에 두고 앉아있는 히로토와 히나타를 다시금 바라보며 투덜거리듯 말했다.

 "네?"

 "그거라니?"

 "아, 아니...... 분명히 그렇고 그런게 아니겠지......"

 "무슨 말인가요, 켄 씨?"

 당초 두 사람 사이를 연인 미만의 사실상 커플 관계라고 지레짐작했던 켄 씨 였지만, 얼마 안 있어 히로토와 히나타는 아무래도 그런 느낌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소꿉친구인 점도 있다보니 서로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본인들이 그렇고 그런 그것을 자각하지 못한 것일지도, 라고 걱정하기도 하면서 결국 지금도 안달복달하고 있다.

 한 때 히로토가 만난 EL 다이버 소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들었고, 지금은 포스 동료인 메이가 있으니, 금방 커플링으로 생각하려는 버릇을 켄 씨는 조금 반성했다.

 자신의 먼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 어쩐지 짚이는 데가 있다, 분명 사람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리라.

 "완성을 기대할게."

 큐피드 아저씨의 피가 들끓는 것을 누르며 그러게 말하고는 3층의 샵 구역으로 돌아가면서,

 '이럴 때 제3자가 나타난다면 드라마틱하게 급전개가 펼쳐지거나 하겠지만......

 질리지도 않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아래층에서 오토바이용 헬멧을 겨드랑이에 낀 한 쌍의 남녀가 나타나서 켄 씨와 인사를 하고 스쳐 지나갔다.

 "무카이"

 붉은 기가 도는 머리의 여성 쪽에서 히나타에게 미소로 말을 건다.

 "아, 미즈키 선배. 동생분도."

 "시도우 마사키...... 이젠 괜찮은거야?"

 "그래. 다니던 재활도 끝났고 오늘은 누나랑 투어링을 하러 간다."

 "그렇구나, 잘 됐네, 축하해."

 "쿠가 군 일행 덕분이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히로토 일행보다도 먼저 엘도라로 소환되어 행성 방위 시스템을 관장하는 AI 아루스에 의해 사로잡힌 몸이 되었던 시도우 마사키와 그 정신의 귀환을 계속 기다리던 누나 미즈키였다.

 켄 씨는 사정을 모르지만 건담 Mk-III를 커스텀한 건담 테르티움을 모는 고고의 하이랭커 다이버 시도의 존재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

 "오늘 여기서 건프라를 만든다고 들어서 들렀다. ――너에게 감사를 표하려고 왔어."

 마사키가 히나타 쪽으로 몸을 돌린다.

 "저한테?"

 "그래. 엘도라에서 그들에게 구출되어 병원 침대에서 눈을 떴을 때, 누나 곁에 있던 너에 대해......나중에 들었다. 누나를 지탱해줬다고."

 "아......저기......그래도 그렇게――"

 "인사가 늦어져서 미안해. 그리고――"

 예절을 갖춘 무사처럼 허리를 꺾는 마사키를 두고 히나타는 '별 말씀을'이라며 무심코 일어섰다.

 "몽롱한 상태였지만...... 그 때 나도 기뻤다."

 "네?"

 "그...... 정성껏 대해줘서 고마워."

 '어쩌면......제3자의 등장......!?"

 멀찍이서 엿보던 켄 씨가 갑자기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이걸."

 투어링용 웨스트백에서 작은 종이 꾸러미를 꺼내어, 마사키가 내민다.

 "받아주면 좋겠어. 어떤게 좋을지 몰라서 누나가 적당히 골라준거지만."

 "에엣! 아니, 저, 단지 병실에 있기만 했어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그런 말하지 말고 받아줘, 무카이. 그때 정말로 마음 든든하기도 했고 쿠가 군 일행이랑 네가 없었더라면 우리들은 지금쯤...... 것보다 쿠가 군 앞에서 남자가 선물을 주는게 좀 그렇다고는 생각했지만......"

 "네?"

 히로토가 이상한 듯한 얼굴로 미즈키를 보았다.

 갑작스러운 일에 당혹하는 히나타였지만, 히로토를 보니 온화하게 끄덕여주어서,

 "......그럼, 사양않고."

 마사키의 손에서 살짝 종이 꾸러미를 받았다.

 그러자 그 순간 마사키의 눈이 날카롭게 빛나며 히나타의 반응을 신경 쓰는 것을 눈치챈 히로토는,

 "아, 열어보는게 어때, 히나타"

 라며 재촉했다.

 "어? 아......"

 몸을 불쑥 들이내미는 것을 견디며 혹시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올지도 모르는 마사키였지만,

 "와, 곰표 핸드크림이다......! 그것도 골드 라벨!"

 꾸러미를 연 히나타는 환희의 표정으로 말했다.

 "이거 가지고 싶었는데. 스스로 사기에는 아무래도 사기가 어려워서..... 정말 고맙습니다."

 미즈키에 의하면 그것은 여자 궁도부원의 품질 보증 아이템――매일 연습 후 발라서 습진을 막고 보습하기에 최적인 크림으로 곰표 중 골드 라벨은 그 최고 랭크에 위치한다는 듯하다.

 "소중히 쓸게요."

 히나타의 리액션에 의리를 다할 수 있어서 안도한 얼굴로 숨을 뱉은 마사키는 누나와 주고 받은 시선을 작업 테이블의 건프라로 옮긴다.

 "HG 비욘드 글로벌인가. 좋은 킷을 골랐구나, 카무이 씨."

 "네? 아...... 히로토가 골라줬어요. 되도록이면 혼자서 열심히 해보려구요."

 이름이 틀린 느낌을 받으며 히나타가 대답했다.

 "그거 좋지. 다 만들었을 때의 기쁨이 특히 좋아. 특히 이 킷은 기존 HG 시리즈에서 쌓은 기술이 집약된 최신 RX-78-2라서 활기찬 야생의 젊은 곰 같은 포징이 가능해."

 "야생의 젊은 곰?"

 "다시 말하자면 최첨단 관절 구조 덕분에 부드러운 기동성을 얻었다는 말이다."

 "그, 그렇군요......"

 히나타가 조금 곤란한 느낌으로 히로토를 보았더니,

 "그 말대로야."

 라며 진지한 얼굴로 말해서 건프라와 곰 이야기를 연결하지 못하는 자기가 의식 부족이 아닌가 히나타는 조금 불안했지만, '비유가 독특하긴 하지만' 이라며 히로토가 덧붙인 것을 듣고 안심했다.

 "그건 그렇고 트윈아이 부속 씰을 붙이는 편이 좋아."

 "네? 아, 그런데 히로토가 눈 주변 검은 부분은 나중에 색칠하는게 좋다고――"

 "중급자 이상이라면 그렇지만, 비기너에게는 이쪽이 손쉽고 깔끔해져."

 "최신 킷은 도색용으로 분할을 신경써둬서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히로토가 말했다.

 "경험치가 높은 자는 자주 깜빡깜빡하지, 쿠가 히로토. 건프라라는 건 우선 만들기 쉽고 즐거워야 하는 것이라는 점을."

 "그건......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히나타가 약간 곤란해하며 두 사람을 번갈아 보았더니,

 "네가 하기 쉬운 방법으로 하면 돼. 쓸데없이 끼어들어 미안했......"

 마사키는 사과했지만,

 "잘못 조립하지 않도록 가동부의 움직임을 미리 체크하는게 나중에 편해진다고 생각하는데――"

 등등, 또 말을 꺼냈다.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것이 빌더의 천성이다.

 "히나타는 이 방법이 하기 쉬울거라서."

 왠지 초조함을 섞은 목소리로 히로토가 대답했더니,


viewimage.php?id=2aa8de22e4df&no=24b0d769e1d32ca73cec80fa11d028312e15c0eaac8534358234c142d3766488293b0bf0f9e9f85b087844d32e597780566a5c8d376d0d700c7d9cec8a5680c8


 "어째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마사키도 또 가시를 품은 목소리로 말대꾸했다.

 "자네가, 그녀의 무엇을 안다는 거야."

 "무엇이라니......그야......"

 

///////////

1화: 시사이드 베이스 스크램블 (히로토 히나타 마사키)

2화: 아기 EL 다이버를 찾아라! (메이 마기 코이치)

3화: 대비경 운마가 (카자미 마이야)

4화: 건프라 외교 시작되다 (파르 샤흐리아르)

5화: 프레디 갑니다 (프레디 빌드 다이버즈)


5화까지 찍싸지 않게 원기옥을 모아줘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40

고정닉 25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243316 공지 건담 갤러리 영구차단 갱신목록 (24.05.23) [31] 머라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2485 16
2201263 공지 호출 [26] ㅇㅇ(223.38) 24.04.30 9562 19
1423890 공지 건담갤 정보 모음집 리뉴얼 [20] Echoes 23.06.21 51186 46
1819187 공지 건갤 진중문고 리뉴얼 (2023/04/23 갱신) [35] 세븐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17311 21
786535 공지 건담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청 방법 [21] Vai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2 39121 20
2268918 일반 난 조립다하면 설명서빼고 다 갖다버리는데 ㅇㅇ(112.173) 15:35 18 0
2268917 일반 마리덤 완작 올라오기 시작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42 0
2268916 일반 성공적. [1] 곡식먹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32 0
2268915 일반 오늘 구매한거 메테르이히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22 0
2268914 일반 짱타 들어왔네 아이언체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4 21 0
2268913 일반 솔직히 웨하스 그거 MOONLiGH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3 32 0
2268912 일반 mg 마라사이 먹을만함? [1] 상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3 32 0
2268911 일반 웰드라인 잇어도 봐줄만한 키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3 11 0
2268910 일반 니들은 방 청소 자주 해라... [4] PZH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2 87 0
2268909 일반 ㄱㅇㅇ [1] 시로시로시로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2 37 0
2268908 일반 먹선 조립하기 전에넣음? [3] Drive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1 24 0
2268907 일반 사자비 버카 조립할 용기가 안난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1 22 0
2268906 일반 풀메카 카룰라가 보고십구나 돌칠쟝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1 10 0
2268905 일반 찍기만 하면 돈이 되는 MGEX [11] D.E.L.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156 0
2268904 일반 사버카는 크고 아름답구나 곽마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52 0
2268903 일반 헤이즐우슬라 도착햇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7 0
2268902 일반 마리덤 1/100 나올려면 익리덤 재탕, 신금형말고 없을텐데 ㅇㅅㄹ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9 33 0
2268901 일반 야호 뎃티스코삿다 ㅋㅋ [2] 민시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9 72 0
2268899 일반 컨트롤빨로 다 조지는 건담 파일럿?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8 57 0
2268898 일반 내가 반다이면 라리덤 마리덤 MG안냄 [2] 돌칠쟝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7 50 0
2268897 일반 마빡빔 [1] Noir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7 66 0
2268896 일반 이제 역습의 애쓰런 나와야지 [1] 김김김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7 51 0
2268895 일반 쉬발 깡촌 세븐은 웨하스없노 [5] 우렁우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7 52 0
2268894 일반 가조나눔 빌드 인증 무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6 45 0
2268893 일반 건담 비다르 완성 [3] 배트모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72 0
2268892 일반 혹시 시즈오카에 한정건담 같은거 있나? ㅇㅇ(110.35) 15:24 14 0
2268891 일반 리바이브 스리덤 이렇게보니 [6] ㅇㅇ(1.253) 15:24 92 0
2268890 일반 풀메 포비든 보어텍스 좀 내다오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4 49 0
2268889 일반 흐지 카룰라 이거업슴 감다뒤임 [9] Noir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3 135 0
2268888 일반 내가 반다이면 mg마리덤 안낼거 같은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3 55 0
2268887 일반 만년실버도 이걸로 끝이구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3 52 0
2268886 일반 라리덤에 프라우드 디펜더 끼운 작례 언제 나오냐고 [2] 캐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3 43 0
2268885 일반 너희들은 런너 어떻게 버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3 35 0
2268884 일반 오늘의 돈지랄 케이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3 49 0
2268883 일반 그냥 MG 마리덤이면 완전 신규 MG인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2 89 0
2268882 일반 다반 6656 퍼펙콩 재판 [1] 퍼리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1 68 0
2268881 일반 스토후리 2식 [2] Noir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1 91 1
2268880 일반 시장판 후속작 내야겠지...? [4] 바나나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90 0
2268879 일반 도안 자쿠 솔직히 잘 빨게생겼음... [2] 법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49 0
2268878 일반 마리덤은 MG로 나와야 [2] 메이어네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53 0
2268877 일반 이러고 라리덤 마리덤 Mg 같이 공개하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9 22 0
2268876 일반 MGEX 프라우드 디펜더 나올까? [4] ㅇㅇ(58.29) 15:18 65 0
2268875 일반 마리덤 uv반응은 좀 솔깃하네 ロ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8 86 0
2268874 일반 요즘 스코랑 티피가 코팅이냐 [4] Noir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7 101 1
2268873 일반 대구건베 엠지 듀얼입고됬음? [6] ㅇㅇ(222.103) 15:17 61 0
2268872 일반 근데 마리덤 북부포 위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7 34 0
2268871 일반 난 개인적으로 인저가 훨씬 기대됨 [2] 접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6 98 0
2268870 일반 마리장성 쌓은 게 완판됐다 하니 좀 무섭네 엠페러뗑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6 30 0
2268869 일반 마리덤 라리덤 MG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6 54 0
2268868 일반 마리덤 스코나오면 바로 질러야지 ㅇㅇ(58.29) 15:16 1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