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망한다 망한다 했는데 진짜 망할 것 같다. 

건담워즈라는 게임이 운영을 잘하는 게임은 아니었지만 항상 그 선을 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엔 여론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

그동안 페스티벌 유닛을 낼 때는 항상 2기를 묶어서 냈다.

프리덤/저스티스, 프티어/저티어, 갓/마스터, 포스임펄스/레전드 뭐 이런 식이었고

예외였던게 저번에 나왔던 5성 풀세이버였음. 그건 혼자 나왔다.

페스티벌 유닛의 성능이 엄청나기 때문에 가챠 나오기 전에 공지를 먼저 올라왔고, 새로운 이벤트 미션이 나왔으며,

5성 뉴건담과 5성 사자비가 나오는 이벤트 미션의 살인적인 난이도에 다들 이게 무슨일이냐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 가챠를 사람들이 많이 기다렸음.

그런데 덜컥 가챠가 나오고 나니, 두 유닛의 가챠를 갈라놨다. 보통 트위터에 신캐 나오면 다들 신캐 떴습니다,

신캐 스펙은 이렇습니다, 나 존나 과금전사라 4초월 다때렸다 덤벼, 아레나에서 좋네요 구리네요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데

다들 한 1시간동안은 [가챠를 나눠놨어? 제정신임?] 이런 글들만 올라왔었다. 원래 돈에 미친 새끼들인건 알고있었지만 좀...

그리고 성능도 문제인게

사자비는 간단히, 웨이브 시작 1분후에 액시즈 떨궈서 다 죽인다. 다 죽인다는 말이 뭔소리냐 할텐데

전체공격 / 물리속성 / 경직 / 필중 / 뎀감무시 / 방어공격무시 / 치명타 / 직격 / 자신에게 물공증가 / 자신에게 슈퍼아머 

1레벨 기준 데미지 48255

필중 직격 뎀감무시 치명타의 48255(1레벨)이 전체로 들어가면 블록 말고는 살 방법이 없다. 근데 1레벨에도 데미지가 149만인가 들어가던데

블록을 그렇게 칠 수가 있나...? 그냥 1분 뒤에 다 죽는다고 보면 됨

뉴건담은 현재 리페어, 바엘같은 1기 죽창맨같은걸로 나왔는데

얘도 필중 직격 갖고있어서 기존 죽창맨들 상대하듯이 스프덤 내고 노이즈 걸어서 못맞추게 할 수가 없다 뉴건담 필 돌아가면 

제라툴 앞의 히드라처럼 그냥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음

그냥 강한 게 아니라 게임의 룰을 바꿔버린 느낌이라서 없으면 꼬운 정도가 아니라 게임 하지 말라는 걸로 보임

이 둘의 폭주를 뭘로 막을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겠는데.... 흠.... 노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