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우선 합스부르크 가문의 유래를 알아야 겠죠.

(합스부르크 가문의 문장)

합스부르크(Habsburg)의 시작

(현재 합스부르크 성과 지역의 지도)

유럽의 유일한 황실, 최고 명문가였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시작은 10세기경 부터 시작합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선조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은 없지만,

당시 브라이스가우(Breisgau)의 귀족 군트람(Guntram)이 라드보트(Radbot)의 선조(할아버지)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라드보트(Radbot)는 오늘날 스위스 아르가우 주(Aargau)에 있는 해발 505m에 1020~1030년에 "합스부르크 성"을 세웠습니다.

당시 슈바벤 공작령이였던, 클레트가우(Klettgau)에서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 성을 세웠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시 다른 세력으로 부터의 침략을 방어를 하기 위해서 건설했다는 주장과

영토 확장과 권력 유지를 위한 상징의 목적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라드보트,합스부르크 성을 쌓은 것이 합스부르크의 시작이였다.)

(10세기경 합스부르크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합스부르크 가문은 없었다;;)

(라드보트가 세운 무리(Muri)수도원 현재 베네딕트 수도회가 운영하며 합스부르크 가문의 매장지 이다. )

합스부르크 성(Schloss Habsburg)의 유래

합스부르크 성의 유래에 대해서 여러 주장이 있는데 그 중 라드보트가 성의 이름을 성벽에 앉은 매 한마리를 보고 "합스부르크"라고 명명하면서 합스부르크 성의 유래 되었고,(독일어로 매를 하비히트(Habicht)라고 하는데 하비히츠부르크 성(매의 성)이라는 뜻에서 합스부르크가 됨)

다른 일부 역사 학자들은 주변에 라인강의 상류지인 아르(Aar)강이 흐르는데

고지 독일어의 강변을 뜻하는 파생어 합(Hab)에 의해 성의 이름이 합스부르크로 유래 된 말이다. 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랬거나 말았거나, 이 지역은 이후 "합스부르크"라고 불리게 됩니다.

합스부르크 가문(House of Habsburg)의 등장

(오토 2세, 최초의 합스부르크 백작)

1108년 합스부르크 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기록에 등장 합니다.

당시 라드보트의 손자인 오토 2세(Otto II)가 처음으로 합스부르크(von Habsburg)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자신의 작위에 합스부르크 백작을 추가하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이 등장 합니다.

이후 합스부르크 가문은 백작(Graf)으로써 200년동안 이 곳에서 거주하면서

결혼 동맹을 통해 남서부 독일과 스위스에 영토와 권력을 획득하고 영향력을 넓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3세기경 대공위시대가 열리면서 이 것을 기회로 삼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루돌프 1세(Rudolf I)가 독일의 주요 가문들과 혼인 동맹을 통해,

1273년 최초(합스부르크 가문으로써)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즉위하고,

5년후 1278년 마르히펠트(Marchfeld)전투 에서 라이벌 보헤미아의 오토카르 2세(Ottokar II)를 찍어 누르면서

오스트리아 공국과 슈타이어마크 공국을 획득 하면서 신성 로마 제국의 강력한 유력 가문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루돌프 1세, 합스부르크 가문의 초석을 닦은 인물)

(어머니인 헤드비히 폰 키부르크로 부터 취리히 지방의 영토를 상속 받았습니다.)

(이후 합스부르크-키부르크 분가가 생기나 단절 됩니다.)

(취리히의 합스부르크 문장)

합스부르크 성의 상실

이후 1291년 스위스 4개의 주가 동맹을 결성하여 독립 전쟁이 일어나고 1315년 스위스가 독립에 성공하면서,

아르가우의 합스부르크 성에서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본거지를 움 겼습니다 1415년 까지도 합스부르크 성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소유 하는 영지 였으나,

당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지그문트(Sigismund)가 라이벌이던 오스트리아 공작 프리드리히 4세(Friedrich IV)를 견제하기 위해 스위스 연방으로 합스부르크 가문의 남부 독일 슈바벤 지역의 영토를 정복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아르가우의 합스부르크 성은 베른에 흡수 되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의 기원인 조상들의 성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됩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지그문트와 오스트리아 공작 프리드리히 4세 둘은 콘스탄스 회의에서 대립하던 갈등을 해결 했으나, 합스부르크를 견제하기 위해 통수를 침)

이것으로 합스부르크 가문의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출처-위키백과-

사진 출처-위키 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