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로덴 부상 방치

늪의성은 원래 제국을 견제하는 최고 요충지에 지금은 최전방 전선중 하나인데

마법이 금지되는 전쟁에서 최고 지휘관의 부상 하나 치료할 의사 하나 없는 현실이 어처구니 없음

원래 요충지라 의료진이 배치되어 있어야 하고

만약 부족했더라도 전쟁을 앞둔 상황에선 배치 했어야 하는데

의사가 없어서 부하가 붕대로 감는게 끝임

설령 온 나라에 전염병이 돌고 왕이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전장엔 최소한의 의료진이 있어야 하는데

고작 마르도스 전염병 걸린거 의사가 따라갔다고 수 많은 사상자가 나오는 전장에 의료진이 전무하다?

이건 마르도스가 황제와 같은 절대권력이 있어서 다 대려간다고 찡찡거린거 아니면 애초에 세날 대비가 문제가 있는거고

마르도스가 그런 권력이 있다해도 문제인거고...

2 세날의 전무한 정찰병

마튼군 7만+루칸군1만으로 8만이나 되는 대군의 움직임을 놓침

그 숫자면 군대가 아니라 전원 검은달 기사단이라도 놓치기 힘들겠다...

그것도 적국에서 놓친것도 아니라 수비하는 중인 본국에서 파악을 못함

고작 부서진 봉화대만 정찰해서 움직임 예측하는게 끝

척후병만 보내도 적군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윌리엄이 어떻게 됬는지 파악하고 행동 할 수 있는데

정보를 얻으려는 움직임 없이 성 안에서 모든 정보가 차단당한 상태로 있다가 당함

게다가 듀란이 파악하자마자 다른 성들한테 속지말라고 보냈는데

비슷한 시기에 속아서 출전한 룸 패일이 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받음

즉 1성과 3성이 엄청 먼 거리가 아닌데 이정도면 그냥 물어보고 출전하거나 듀란한테 특별한 명령 없으면 출전 안했어도됨

그리고 성에서 패륜왕 군대가 보일때까지 파악 못함

적국 왕의 대군을 놓친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험한길을 무리하게 왔다는 설정상 넘어간다 해도

적국 왕의 군대가 오는데 마튼 방향으로도 정찰병 보내지도 않아서 성에서 처음으로 발견한게

등애처럼 절벽 넘어서 온것도 아니고...

사실 로리카 군대를 놓쳤다해도 마튼쪽 정찰하다가 패륜왕 떴다고 신호만 갔어도 출전 안했을건데

비록 검은달에 비해 밀린다 하더라도 세날에는 피의 기사단이 있고 게다가 세날 본군이라 분명 배치되어 있을텐데

검은달 기사단은 성문닫고 수성중인 거기에 론 카슬러가 막고있는 늪의성에서도 3통이나? 정보를 전달했고

지금까지 보여줬던 검은달vs피의기사단 정보전 보면 분명 일반 척후병들보다 정보 획득 능력이 월등한데

세날1군은 이때의 정보력은 거의 성국보다 못한 수준임

3 리스토의 판단

성국이 보급이 끊기고 그나마 있던 식량도 태워서 없다는 보고를 받았고

식량 없는 상황에서 다음날 최후의 전술을 쓸거라고 삼눈이가 정확히 예측해 줬음

게다가 성국 사람들도 있어서 최후의 전술 리스크인 쓰고나면 죽고 해질때 까지만 쓸 수 있는 정보가 있는데

적의 최후의 발악이자 필살기를 수성하면서 정면으로 맞서 싸울 필요가 있었나 싶음

그냥 식량 미리 빼서 2선의 성으로 나르거나 힘들면 소수만 남아서 지켜보다가 광전사성법 쓰고 달려들면 태우고 빠져나가서 청야전술로 대처하면

몇 일만 버티면 성법이고 나발이고 성국 굶어서 전멸각인데

확률이 낮은 싸움을해서 버티다가 이제와서 불리하니까 태우고 튈려고 하면

청야전술은 성공하더라도 아군 피해도 많고 광전사들 상대로 퇴각도 가능할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인거 같은데

지휘관으로서는 최악의 판단을 한듯

(게다가 삼눈이는 책략가라는게 방법이 없다고 죽을힘을 다해 막아야 한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