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가챠] [쓰름명] 1-2, 1-3

가챠가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20 16:35:30
조회 1963 추천 22 댓글 7
														

1-2



[카즈호] 읏, 타아아아아앗!!

[괴물] 가아아아아…!

[타무라히메노미코토] 흠… 제법 적성에 맞나보군. 역시 ‘뿔의 주민’의 피를 잇는 자로구나.


* 쓰러뜨린 괴물이 환영처럼 사라져가는 모습을, 타무라히메님은 만족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내가 받은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와줘도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저, 그 이상으로 계속 품고 있던 의문을 그녀에게 부딛혔다.


[카즈호] 저기, 슬슬 가르쳐 주세요. 이 괴물은, 대체 뭔가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대답을 바라느냐?

[카즈호] 네.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나는 알지 못하니라.

[카즈호] …네?


* 너무 시원스러워서, 거기다 토를 달 수도 없는 대답이라 무심코, 귀를 의심했다. 그렇지만 타무라히메님은 거만한 태도를 무너뜨리지 않은 채, 오연하게 가슴을 젖히며 내뱉듯이 말했다.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저 기괴한 생물은, 다른 차원에서 갑자기 나타난 무리들이니라. 신인 나라도 처음 보는 생물이다만, 이름이 없으면 불편하기에 ‘츠쿠야미’라 부르니라.

[카즈호] …


* 즉, 이름조차도 자신이 임시로 붙인 것이고… 그 정체는 일절 알 수 없다는 건가. 기대와 한참 동떨어진 대답에, 나는 무심코 현기증을 느꼈다.


[카즈호] …’다른 차원’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의 동물이 아닌 것은 확실한 거죠?

[타무라히메노미코토] 그러하니라. 그대, 저 정도로 온몸에 뿔이 자란 동물, 혹은 스스로 움직이는 무기물 따위를 본 적이 있는 것이냐?

[카즈호] …없어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그렇다면, 인정하는 게 좋을 것이야. 부정한다 해도, 존재를 지울 수는 없으니 말이다. 자 그러면…


* 그렇게 말한 타무라히메님은, 괴물 – ‘츠쿠야미’가 사라진 부근에 쪼그려 앉아, 땅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카즈호] 저, 뭘 하시는 거에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조각’을 받아 가는 것이니라.

[카즈호] ‘조각’…은 뭐에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음, 있구나. 이걸 보거라.


* 그렇게 말하는, 타무라히메님의 검지와 중지가 잡고 있는 물체는 언뜻 보면 모래알과도 착각할 법한 문자 그대로의 ‘조각’이었다.


空白のカケラ(万能)

(가챠겜러들은 열심히 모으시면 됩니다)


[카즈호] 작네요… 이게 뭐라는 거에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이 ‘조각’은, ‘츠쿠야미’의 몸 안에서 생긴 것이니라. 그리고, 내가 예상은 했다만… 이 ‘조각’이야말로 히나미자와에서 일어난 이상 현상의 ‘근원’이니라.

[카즈호] ……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체력이 회복되었다면, 보이는 대로 모으도록 하여라. 쓰러뜨린 ‘츠쿠야미’와 같은 수만큼 떨어져 있을 테니 말이다.

[카즈호] 모으라고 하셔도, 이런 작은 조각이… 앗.


* 잠시 쪼그려 앉아 눈으로 훑으니, 땅에는 타무라히메님이 보여준 것과 같은 ’조각’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이 ‘조각’은, 이유는 모르겠다만 신비한 힘을 품고 있는 것이야.

[카즈호] 음… 다시 말해, 제가 아까 받은 싸울 수 있는 힘도 근원은 ‘츠쿠야미’와 같다는 거에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그대가 받은 ‘조각’은 나의 축복을 담았느니라. ’츠쿠야미’ 같이 이성을 잃고, 공격성을 발휘하는 사태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니라.

[카즈호] 하, 하아…


*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힘이 없었다면 나는 이미 죽었겠지. 말하자면, 이 힘은 총과 비슷하다. 없다면 몸을 지킬 수 없지만, 잘못 쏘면 내가 죽는다. 안심

하면 안되겠지만, 몸을 지키기 위해서 놓아둘 순 없다… 신중하게 사용하자.


[카즈호] 저… 타무라히메님. ‘히나미자와 대재해’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내가, 조금 눈을 붙인… 아, 아니 눈을 뗀 사이에 이 마을의 수호신이 사라져, 마을 전체가 멸망해 버린 것이다. 알고 있는 건, 그 정도니라.


* 이 신님, 지금 뭐라고 했지? …’눈을 붙여’? 다시 말해, 졸았다는 거?


[카즈호] 음… 즉 신님도, ‘히나미자와 대재해’에 대해서 알고 계신 정보는 저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그러하니라. 때문에 무엇이 일어났는지, 그대가 조사해 보도록 하여라.

[카즈호] 무슨… 자, 잠시 기다려 주세요!


*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신님이 내가 상정했던 이상의 대가를 바라고 있다는 걸 눈치챈 나는, 당황해서 입을 다물었다. 농담이 아니야…! 나 혼자만으로는 알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까 신님께 부탁할 생각이었는데, 신님조차 모르는 수수께끼를 조사하라고…? 그런 거,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절대 무리라고…!


[카즈호] 저기, 부탁해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제가 그런 큰 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도저히…

[타무라히메노미코토] …할 수 없다, 고 말하는 것이냐?

[카즈호] 으긋…?!


* 거절하면, 아까처럼 머리를 아프게 할 생각이겠지. 그렇다면 부탁이 아니라 명령, 이라고 할까 협박에 가깝다.


[카즈호] (왠지, 터무니없는 상황이 됐어…! 그, 그렇지만…)


* 삐삐의 수수께끼와, 히나미자와에 일어난 수수께끼… 그걸 알지 못한 채 있는 건, 확실히 싫다. 그렇다면 지금은, 신님께 따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고쳐먹은 나는, 각오를 다지기로 했다.


[카즈호] …제가 뭘 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빠른 대답, 실로 갸륵하구나. 정진하도록 하여라.


*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타무라히메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왠지, 엄청난 전개가 되었다….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도착했니라. 여기를 오르거라.

[카즈호] 여기는 확실히, 후루데 신사였죠…?


* 이끼투성이가 된 기둥문이, 기나긴 돌계단의 위로 보였다. 부근 일대의 잡초가 멋대로 자라고 있는 데에다, 당연하지만 사람의 기척은 전혀 없다.


[카즈호] 저기, 어째서 여기로 온 거에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아까, 나는 ‘츠쿠야미’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말했다만, 어디서 오는지는 판명하지 못하고 있니라. 신사의 안쪽에, ‘츠쿠야미’가 나타난 듯한 구멍이 있는 모양이다. 거기가 그 녀석들이 나온 곳이니라.

[카즈호] 다시 말해 여기가, 다른 차원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겠네요. 그래도, 그건… 대체 어디죠?

[타무라히메노미코토] 그대가, 그걸 조사하기 위해 떠날 것이니라. 슬슬 헤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니라.

[카즈호] …


* 어쩌지. 싫은 예감밖에 들지 않는데… 타무라히메님의 뒤를 쫓아 계단을 오른 나는, 경내를 둘러보았다. 황폐해진 경내는, 기억과는 전혀 달랐다. 그저, 어렴풋이 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기억에 없던 것도-.


[카즈호] ‘츠쿠야미’…!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역시 문지기를 두었구나. 카즈호, 없애버리거라.

[츠쿠야미] 기가, 가, 가가가가가가가가갓!!


* 마치 자신의 영지에 침입하지 말라고 말하듯, 격노해 포효하는 ‘츠쿠야미’.


[카즈호] 미안해… 그래도, 여기는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 후루데 신사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는 건 많지 않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카즈호] 여기는 ‘오야시로 님’이 사는 곳이야. 그러니까, 나가줘…!!!



1-3



[츠쿠야미] 가아아아…


* 쓰러진 ‘츠쿠야미’의 몸이, 조금씩 색을 잃어간다. 큰 생명체가 사라져가는 광경에도, 이 싸움에도 익숙해졌다. 이것이 진보인지, 아니면 타협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카즈호] 앗, 타무라히메님. ‘츠쿠야미’가 있던 장소에 ‘조각’이 떨어져 있었어요. 그런데 이거, 아까 찾았던 것보다, 조금 크네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그러하니라. ‘조각’의 크기에 따라 ‘츠쿠야미’의 강인함이 변하니라.


* 타무라히메님은 그렇게 말하고 손을 뻗어, 내가 거기서 막 주운 ‘조각’을 받아갔다…. 이 기묘한 관계도, 보통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정리가 끝났니라. 카즈호, 가자.

[카즈호] 아, 잠시만요… 목적지는 여기가 아닌가요?


* 내 물음을 무시한 채, 타무라히메님은 경내의 깊은 곳으로 나아갔다. 어쩔 수 없이, 그 뒤를 쫓아가기로 했다…. 관계 자체에는 조금 익숙해졌지만, 역시 저 신님이 생각하는 것을 하나도 알 수가 없다.


[카즈호] 음… 여기, 제구전이죠?

[타무라히메노미코토] 그러하니라. 그대도 아는 곳인가보구나.

[카즈호] 네. 어릴 적에, 부모님께 들은 적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제구전은, 축제에 쓰는 도구 같은 게 들어있을 뿐인 창고 아니에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아니니라. 여기에서 나왔니라. 안에서, ‘츠쿠야미’가 튀어나왔니라. 방심은 금물이니라.

[카즈호] 그럼, 여기 제구전에서…?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내가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미개한 것들이 나타나 손을 쓸 수 없게 되었느니라. 그럼에도, 미개한 것들이 없어진 지금이 기회. 물리치기 좋은 때인 것이야.

[카즈호] …


* 제구전의 문이 열려 있는 건, 멀리서 봐도 안다…. 그리고 내 기분 탓이 아니라, 문이 안쪽부터 부서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면, 안은 ‘츠쿠야미’가 가득 있을 지도 모른다. 모르는 새, 입 안이 말라 간다. 무서워. 그래도, 가지 않으면.


[카즈호] …그런데 타무라히메님. 당신은 함께 가지 않는 거에요?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나는 갈 수 없니라.

[카즈호] 에?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나는 여기서, 차원의 문에서 ‘츠쿠야미’가 이 이상 비집고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감시와 봉인을 해야 하니라. 그래도, 안심하거라. 그대가 다다를 곳은, 내가 먼저 보내 둔 ‘아이’가 있을 것이니라….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실로 괘씸한 녀석이다만, 그 녀석의 힘을 빌려 이 일의 전말을 나에게 알려 주도록 하여라.

[카즈호] 알려 달라니, 어떻게…?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시간이 없니라. 그 ‘아이’와 만난 후에, 내가 연락을 하도록 정해 두었니라.

[카즈호] …

[타무라히메노미코토] 뭐하는 것이냐. 서두르지 않으면, 다시 새로운 문지기가 나타날 것이야.


* 더 이상, 무엇을 물어도 신님은 대답해 주지 않겠지…. 정말로, 일방적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것도 그녀 덕분이다. 그것은 감사할 수밖에 없다. 거기다, 원래 나는 혼자서 어떻게 해 볼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처음 상황으로 돌아갈 뿐이겠지.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카즈호.


* 불려서, 멈춰 섰다. 돌아보자 타무라히메님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자애가 넘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타무라히메노미코토] 살아남거라. 이 이상, 나는 이 땅에 피가 흐르는 것을 원하지 않느니라.

[카즈호] 네, 타무라히메님. 건강하시길.

[타무라히메노미코토] 크큭… 신인 나에게 건강하시길, 인가. 역시 건방진 ‘뿔의 주민’의 말예구나.


* 웃는 타무라히메님께 머리를 숙이고, 나는 다시 제구전에 다가갔다. 그리고 안에서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걸 확인한 후, 문에 손을 댔다. 열린 문의 너머는, 문자 그대로 시커먼 암흑이었다. 아직 해질녘까지는 시간이 있을 텐데, 어째서일까…


[카즈호] …읏…!


* 불안한 나머지 순간 멈춰 서 버렸지만, 곧 마음을 다잡아서, 발을 앞으로 내딛었다. 삐삐의 수수께끼. ‘츠쿠야미’의 존재. 그리고, 또 한 명의 ‘아이’-. 아무 것도 모르지만, 어쨌든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그렇게 의지를 다진 나는, 제구전의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 밖으로, 나왔다.


[카즈호] 엣…?!


* 당황해서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는 막이 드리워진 제구가 창문의 틈에서 비치는 달빛 아래, 조용히 놓여 있었다.


[카즈호] (제구전의 안에 들어갔을 텐데, 밖으로 나왔다…? 그건 그렇고, 밤…?!)


* 그런 마음의 소리에 다시 돌아본 하늘은 까맣게 물들어서, 큰 달이 두둥실 떠 있는 게 보였다.


[카즈호] 어, 어쨰서…? 아까까지 저녁이었는데…


* 폐촌이 된 히나미자와를 붉게 물들였던 저녁 해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하늘에는 달과 빛나는 별들. 그리고 당연하게도, 타무라히메님의 모습도 없었다. 그러기는커녕, 또 한명의 ‘아이’는 물론이고 경내에는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카즈호] 어, 어쩌지…?


* 그렇지 않아도 ‘츠쿠야미’가 날뛰는 중애, 캄캄한 밤의 폐촌을 헤매는 건 위험하기 짝이 없다. 일단은 제구전 안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닫은 후, 나는 한숨을 쉬었다.


[카즈호] 어쩌지…? 오키노미야의 집에 가기는, 조금 거리가 있고…


* 일단, 먹을 것은 무리라도 물 정도는 찾아보도록 하자. 그렇게 생각하며 문을 열어, 제구전의 바깥에 나간 – 그 때였다.


[카즈호] 아긋…?!


* 갑자기, 등에 충격이 느껴졌다. 급히 힘을 줘 버티려고 했지만, 버티지 못하고 나는 땅을 굴렀다.


[카즈호] 우, 아… 엣?!

[츠쿠야미] 케케케케. 케케케. 케케케케. 케케케케케케케케케!!


* 등에 부딛혀 온 게 ‘츠쿠야미’라고 이해하는 것보다 빨리, 주위를 작은 그림자들이 감싸 온다.


viewimage.php?id=25b4d733f7d32bae67&no=24b0d769e1d32ca73cec85fa11d028318672c324147e3f6f5673e300cbe109200dfdd89c85c6a1d94df3e165ddad06c0092101fe11ea2daa3d75367b6cac495ba677be8cd3

(와글와글)



[츠쿠야미] 케케케. 케케케케케케. 케케케케케케케케케!!!


* 수많은 ‘츠쿠야미’들이 함께 울부짖는 듯이 동시에 소리친다. 오싹하는 기색에도 아랑곳 않고, 전신에 떨림이 느껴진다.


[카즈호] (도, 도망치지 않으면… 수가 너무 많아…!)


* 이대로라면 당해버린다. 일단, 어딘가 한 점을 곡격해 포위망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 그러자, 내 등 뒤에… 돌계단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


[카즈호] (거짓말… 이 이상 ‘츠쿠야미’가 늘어나는거야?!)

[츠쿠야미] 케케켓-!

[카즈호] …읏…!


* 절망적인 생각으로 위축되어 있던 나를 향해, ‘츠쿠야미’ 한 마리가 달려들어 온다.


[카즈호] (안돼… 도망가지 않으면! 적어도 데미지를 최소한으로… 엣?)

[???] 오라아아아아아앗!!


* 계단을 달려 올라온 ‘그것’은, 나를 앞질러 날아든 ‘츠쿠야미’를 차서 날려 버렸다.


[츠쿠야미] 케엣?!


* 축구공처럼, ‘츠쿠야미’가 뻥-하고 기운 좋게 날아간다. 남은 ‘츠쿠야미’들도, 갑작스러운 난입자에게 당혹하는 모양이다. 당연히 나도,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그 자리에 굳어져 있다.


[???] 영~차!


* 공격을 가한 ‘그것’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 눈 앞에 돌아왔다.


[카즈호] (여, 자 아이…?)


* 나이는, 나와 같은 정도일까. 그 아이는 어깨 너머로 돌아보고는, 쓰러진 나를 향해 말을 걸어왔다.



viewimage.php?id=25b4d733f7d32bae67&no=24b0d769e1d32ca73cec85fa11d028318672c324147e3f6f5673e300cbe109200dfdd89c85c6a1d94df3e165ddad06c0092101fe11ea2daa3d2e652a63fd4e0dd0e0c30a42



[???] 괜찮아?

[카즈호] 에? 어, 응…

[???] 다행이다. 그러면-.


* 씨익, 하고 그녀는 나에게 웃어보인 직후에, 표정을 다잡고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싼 ‘츠쿠야미’들을 노려보면서, 주머니에 넣은 손을 꺼냈다. 그 손에는, 내가 타무라히메님께 받은 것과 같은 ‘카드’. 그리고-


[???] ‘룰 카드 에스컬레이션’!!


* 늠름하게 울리는 용감한 목소리와 함께, 그 여자애의 몸이 빛으로 감싸여져 – 그 손에 무기가 갖춰졌다.


[???] 그러면, 얼른 정리해볼까!




아... 타무라히메 업무 태만으로 히나미자와 1500명을 날려 먹은 거라고...?

이건 좀 그렇네. 내용상 하뉴는 갑자기 사라진 것 같고.. 흠흠..

이제 감이 좀 잡히는 듯 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의역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2

고정닉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32983 가챠 [쓰름명] 1-4~5 (완), 2-1 [8] 가챠가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2 1443 18
가챠 [쓰름명] 1-2, 1-3 [7] 가챠가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0 1963 22
132299 가챠 [쓰름명] 프롤로그 (후편) , 1-1 [5] 가챠가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9 1879 23
131979 가챠 [쓰름명] 프롤로그 (전편) [8] 가챠가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8 2621 25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