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핏 몇년 하면서 가만히 지켜보니까 그런 생각이 듦

물론 이건 헤드코치, 박스 사장 기준이고
어디까지나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라는 전제하에ㅋ


많은 자영업들이(특히 요식업 등)
자기몸 갈아써가며 하는경우도 많은데
크로스핏은 조금 예외이지않나

1.고정적인 충성회원(고인물들)으로 최소 기본빵 유지
충성회원들이 신규뉴비들도 영업해서 물어다줌

2.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시간활용
보통 박스들이 아침일찍,점심때 수업하고 낮시간 프리타임하고
저녁시간 네타임 정도 수업하니까
헤드코치는 저녁때 수업한다치면 낮시간 널럴히 활용가능

3.다른 운동에 비해 (특히 헬스) 장비나 기구에 들어가는 돈이 덜함
요식업처럼 원재료값이 계속 들어가는것도 아님
물론 연식 오래되면 한번씩 교체는 필요하겠지

혼자서 하루 풀타임 매일 뛰는거 아니고서는
헤드코치 1명 + 아래 코치 2명 수준으로 돌리면
업무강도나 여유가 다른 자영업에 비해선 눈에 띄게 좋지않나싶네

주말도 돌아가면서 쉴수있는편이고

나 다니는곳 헤드코치도 종종보면
새끼코치 + 파트타임 임시코치한테 맡기고
주말껴서 여행도 자주 다니고 그러더라고

매출 수입이야 뭐 아주 대박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꾸준히 나오지않나싶고

문득 근로자의날 쉰다는 박스 글들이 올라오길레 걍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