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십니까?

🌕🌕님께서 쓰신 기사 중에 제목과 내용을 정정 요청드릴 것이 있어서 이렇게 실례 무릅쓰고 메일 드립니다.

해당 링크는 ""로 제목은 "'김다현, '한일가왕전' MVP '1대 한일가왕' 일본 진출"입니다.

MBN에서 제작한 “한일가왕전” 프로그램에 대하여 다룬 위 기사 일부 문구에 하자가 있어 중대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MBN에서 진행한 “현역가왕” 경연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현역가왕 "탑7"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들을 능가하는 가창력, 감동적인 호소력,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뛰어난 소화능력으로 심사위원과 대중을 감동시켜야만 했습니다. 더 나아가, 최고의 영예인 “현역가왕”의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교나 기술을 넘어서 고도의 음악적 이해력과 대중과의 강력한 감성적 연결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전유진 양이 제1대 현역가왕으로 선발된 것은 그녀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예술적 성취, 대중을 매료시키는 감성적 공감, 그리고 광범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무대 장악력을 통해 모두가 인정한 결과입니다. 그녀의 "제1대 현역가왕"의 등극은 그녀의 탁월함이 심사위원과 국민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증거이며, 음악적 혁신과 대중의 기대를 초월하는 독창성에서 비롯된 쾌거입니다.

이제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의 경연방식에 대해 살펴봅니다.

“현역가왕”의 경연은 토너먼트 형식의 장기적인 음악적 경쟁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예술적 범위와 창의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와 스타일에 대응하는 능력을 평가하였습니다. 이 과정은 참가자가 일관된 높은 수준의 공연을 유지하며, 경쟁자보다 우월한 음악적 깊이와 가창 능력, 그리고 대중과의 지속적인 연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증명해야 했습니다. 이는 국민 응원투표, 음원 점수, 문자투표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심사 체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참가자들이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중의 지지와 인기를 얻어야 하는 까다로운 심사 과정이었습니다.

반면, “한일가왕전”은 한일트롯 국가대항전으로 3전 2승제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여기서 MVP는 예능의 성격이 짙은 한일가왕전에서 일시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개인의 기여도에 초점을 맞춰 시상하였습니다.

특히 경연이라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하는 기준이 정립되어야 함에도 한일가왕전의 2회전 같은 경우에는 상대팀 가수를 1:1 한곡 대결을 부르게 하거나 한 국가의 가수가 2번 출전하거나 대결 가수가 각각의 노래로 1:1 승부를 벌이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팀전을 치른바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은 각 가수에게 공정하면서도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야 할 토너먼트 방식의 경연의 성격과는 맞지 않다고 볼 것입니다.

더구나 한일가왕전은 국민 응원투표, 음원 점수, 문자투표와 같은 심사 요소가 배제되어, 경연 당일의 무대 퍼포먼스가 심사의 주요 기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한일가왕전의 MVP는 순간적인 최상의 능력 발휘와 해당 프로그램의 특정 결과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현역가왕에서 요구하는 개인의 지속적인 예술적 성취와 대중적 호응에 대한 평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한일가왕"이라는 칭호는 현역가왕과 비교할 때 그 의미와 가치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현역가왕은 참가자들이 장기간에 걸쳐 음악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토너먼트 과정에서 쟁취하는 타이틀이며, 이는 지속적인 예술적 성취와 깊이 있는 대중적 호응을 반영합니다. 반면, 한일가왕전은 그 본질이 팀 대항전으로 현역가왕과 같은 개인 경연에서나 붙일 수 있는 가왕의 개념을 도입할 수 없으며, 경연방식도 현역가왕과는 달리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단지 1회성 국가트롯 대항전에서 수훈을 세운 가수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칭호는 현역가왕이 요구하는 개인의 음악적 우월성과 타가수를 압도하는 예술적 탁월성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결론적으로 "한일가왕"이 "현역가왕"과 동등하게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될 경우, 전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제1대 현역가왕에 등극한 전유진 양의 가치와 명예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주게될 뿐만 아니라, 이는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문제를 넘어서,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 국민들의 신뢰에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그 카피는 MVP 성격에 맞게 수정되어야 합니다.

제목 뿐만 아니라 본문에 있는 "한일가왕"의 문구도 한일가왕전의 취지에 맞게 "한일가왕전 MVP" 등으로 적절히 수정되어야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1. 명확한 차별화: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명시해 주십시오.

2. 적절한 용어 수정: “한일가왕전 1대 한일가왕”이라는 표현이 두 프로그램의 본질적 차이를 흐릿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수정을 요청합니다.

3. 투명한 정보의 제공: 대중이 두 프로그램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귀하께서 자세한 설명과 정보 제공을 강화해 주십시오.

이러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행되어, 명실상부 제1대 현역가왕인 전유진 양의 인격과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달에 제가 mbn에 올린 내용은 인용되어 기사가 수정되었습니다.

부디 긍정적인 답변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