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Story<브레이크 더 아이스>BI-2 (후)

Ltor39 · 2022.01.04 00:44:25

이전화

BI-2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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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루스: 감히 우리 브라운테일 가문에 혼자 오다니, 간이 크구나, 에드위스가의 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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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스: 난 모든 일에 있어서 당당하게 행동한다.

휴루스: 하, 미련한 꼼수나 부려서 카란 무역에서 쫓겨나 배신자가 당당하다니, 뻔뻔하구나.

노시스: 당연히 라타토스크가 올 줄 알았는데.

휴루스: 길 가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거창한 말 몇 마디로 라타토스크가 널 믿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거야?

노시스: ......

노시스: 협력을 위해서는 양측 다 진심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 말이 그 여자에게 전해졌다면 그걸로 충분해.

휴루스: 허세부리기는.

휴루스: 자, 여기까지 찾아오셨으니, 지난번에 한 얘기를 마저 해 주시지?

휴루스: 무슨일이 어디서 일어나는 거야?

노시스: 그래.

노시스: 네가 보기엔, 엔시오디스가 권력이양을 제의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휴루스: 그야 페일로셰와 브라운테일의 공세를 이길 수 없었기 때문에 선택한 타협이겠지.

노시스: 타협?

노시스: 아아, 타협인가.

노시스: 다시 생각해봐라 휴루스 부인. 네 언니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거라고 단언할 수 있다.

노시스: 엔시오디스가 쉐라그로 돌아온 뒤. 그가 이런 상황을 상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건가? 정말 타협을 위해 제안한 권력 이양일까?

휴루스: ........

노시스: 실마리를 주자면 ㅡ 의전 행사다.

휴루스: ....? 의전 행사? 그 녀석이 행사중에 무슨 행패라도 부려서 권력을 내주지 않겠다는 건가?

노시스: 대 의전을 앞두고 실버애쉬 영지를 드나들면서 물자와 인원을 운송하는 열차가 오가는 빈도는 훨씬 잦아졌다.

노시스: 왜 엔시오디스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권력이양을 제안하고 의전일의 날짜를 잡았는 지 맞혀봐라.

노시스: 아크튜러스는 시야가 좁아서 엔시오디스가 권력 이양에 대해서 수작을 부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노시스: 그래서 계곡과 광산을 경계하여, 엔시오디스가 초대한 박사를 철저하게 감시했다.

노시스: 웃긴 건 그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거지, 모든 행동은 무용지물에 불과해!

휴루스: ....!!

그 순간 휴루스의 시선이 방 안의 한 곳으로 이동했는데, 그 곳에는 빈 벽만이 있었다. 노시스는 이를 잡아냈다.

그는 곧바로 그 벽면을 바라보았다.

노시스: 라타토스크, 당신도 이걸 생각치 못할 사람은 아니겠지,

노시스: 엔시오디스의 생각을 내가 말해주겠다.

노시스: 하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얼굴을 보고 대화하고 싶군.

노시스: 그렇지 않는다면 나는 엔시오디스의 계획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기나 해야겠군, 너희는 그 자의 계획에 휘둘리게 되겠지.

노시스: 이런 장난을 두번이나 받아줄 생각은 없다.

벽: .........

노시스: 그럼 이만.

휴루스: ......라타토스크.

휴루스: 야, 라타토스크! 그 안에 있는 거 다 알아.

벽: .......시끄러워, 휴루스.

진동소리와 함께 빈 벽이 밀려나며, 그 안에 앉아있던 라타토스크가 천천히 걸어나왔다.

휴루스: 방금 그 말, 그거 진짜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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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토스크: 그런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는 네가 더 놀랍구나 동생아.

휴루스: 하지만 성녀도 이제 우리의 편을 들어줄 거야!

휴루스: 엔시오디스.....녀석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하겠다면....

라타토스크: 하겠다면 뭐?

라타토스크: 멍청한 짓 하지마, 휴루스.

라타토스크: 엔시오디스가 신앙을 멸시하며 산을 파고 철도를 놓을 때부터....

라타토스크: 아니, 여동생을 성녀로 만들고 삼족 의회로 복귀할 기회를 얻게 된 순간부터 그 녀석은 다른 어떤 것도 신경쓰지 않았어.

라타토스크: 예전에는 모두 그 남매간의 우애를 인정했었어. 엔야를 만주원의 인질로 삼으면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지.

라타토스크: 하지만 지금은, 허, 그 녀석이 산으로 올라가서 만주원에 불을 질렀대도 놀랍지 않을 거야.

휴루스: ....설마, 엔시오디스가 무력행사를 쓰려고 한다니...

라타토스크: 너무 걱정 마, 동생아.

라타토스크: 또 다른 가능성은 그 녀석이 그저 우리를 기만하고 있다는 거니까.

휴루스: 왜?

라타토스크: 엔시오디스가 정말 반역을 꾀한다고 우리가 판단, 먼저 행동에 나선다면,

휴루스: 나선다면?

라타토스크: 이에 대해서 정당방위로 공격하거나, 아니면 이를 빌미로 엔시오디스에게 전쟁의 구실을 만들고, 자신에 대한 신용을 되찾겠지

라타토스크: 흥, 어쩌나 저쩌나 곤란한 상황이네,

휴루스: 음.......

휴루스: 어떻게 할거야?

라타토스크: 모르겠어.

휴루스: 모른다고?

라타토스크: 나는 전능하지 않아.

라타토스크: 하지만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반드시 허점이 보이겠지.

라타토스크: 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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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테일 가 귀족: 부르셨습니까?

라타토스크: 노시스에 대해 다시 조사해 봐라, 이전에 한번 조사했지만, 그는 인수인계를 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며 메시지를 남겼을 지도 모른다. 그것이 새로운 포인트다.

브라운테일 가 귀족: 알겠습니다.

라타토스크: 날 실망시키지 마라, 에드위스 노시스.

휴루스: ...라타토스크, 그 녀석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녀석을 받아 들일 거야?

라타토스크: 왜 안 돼?

휴루스: 에드위스 가문이잖아! 15년 전에 엔시오디스의 부친을 살해한!

라타토스크: 그게 뭐?

휴루스: 에드위스 가문의 실버애쉬가를 배신했는데, 엔시오디스가 유학에서 돌아오자 뻔뻔하게 숟가락이나 얹었다고.

휴루스: 내가 보기에 그 녀석은 눈 앞의 이익에 눈이 멀었어, 그래서 실버애쉬 가문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쫒겨나자 새 주인을 찾아 떠도는 거야.

라타토스크: 흐응,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야?

휴루스: 그럼 너는.....

라타토스크: 휴루스...."실버애쉬 가는 관문을 지키고, 페일로셰 가는 군대와 비옥한 들판이 있지만. 브라운테일 가는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3대 가문으로 자리잡고 있는가?"

휴루스: ......"우리는 항상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휴루스: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생각나게 할 필요는 없잖아.

라타토스크: 글쎄, 이번에는 너도 판에 들어오도록 허락한 이상, 너도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할거야.

라타토스크: 브라운테일의 딸로써 이런 상황에서 죄인을 받아 들인다는 것이 어떤 리스크를 가져올지,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넌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해.

라타토스크: 이익에는 항상 리스크가 뒤따르지, 우리는 위험을 막는 방법이 아니라 위험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단다 동생아.

라타토스크: 우리가 걱정해야 할 부분은 방금 녀석이 말한 모든 내용이 진실인지, 거짓말인지야

라타토스크: 그리고 하나 더.

라타토스크: 너, 요즘 그 하인하고 친하지 않니?

휴루스: 모시 말하는 거야?

라타토스크: 모시였나 낸시였나, 그런 건 상관없어.

라타토스크: 너무 남을 믿지는 말라고. 동생아.

휴루스: .....저기, 그런 것까지 일일이 안 가르쳐줘도 되거든!

휴루스 퇴장

휴루스: 내가 너에게 의지하지 않고도 브라운테일 가문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지켜봐줬으면 좋겠어.

라타토스크: 아아, 엔시오디스에게 기회를 주지만 않았더라면.

라타토스크: 그때는 아크튜러스 그 고집불통은 엔야를 망나니같은 오빠한테서 떨어지도록 자기가 돌보겠다고도 했었으니.

라타토스크: 뭐 됐나, 유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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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탄: 예

라타토스크: 페일로셰의 집에 가서 내가 며칠 후에 방문한다고 전해.

유카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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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박사님, 여기부터 계곡이랍니다.

[1] 진짜 먼 길이네.

[2] 엉덩이가 너무 아파.

발레리: 죄송합니다...하지만 아크튜러스 님은 페일로셰의 영지에 철도를 놓는 걸 허락하시지 않거든요, 게다가 우리는 차량을 쓰는 관습도 없거든요.

발레리: 이런 짐꾼 동물을 타고 움직이는 것은 박사님 같은 외국인에게는 정말 불편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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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박사님, 어서오세요. 저는 엔시오디스 님의 비서인 체스터라고 합니다.

체스터: 이 구역에서 행동할 때에 제가 동행하도록 해주십시오.

체스터: 아크튜러스 님께서 안심하시기 위해서는 모든 공장, 모든 갱도를 확인하고 폐쇄해야 합니다.

체스터: 박사님께서 전부 확인하고 아크튜러스님과 대장로님이 모두 승인해주셔야 인계가 제대로 이루어 집니다.

체스터: 발레리 장군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발레리: 이렇게 진행된다면 저로써는 최고입니다.

체스터: 그렇다면 우선 저를 따라 이곳을 둘러보시면서 이곳의 환경과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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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주민: 그러고 보니, 너무 갑작스럽다고도 생각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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젋은 주민: 맞아요, 예전에도 회의에서 안 좋은 소식이 들리기는 했지만, 큰 문제는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나이 많은 주민: 우리 아들놈, 전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다쳤는데, 아직 회사에서 의료급여가 나오질 않았다더구만...

나이 많은 주민: 우리는, 우린 항상 엔시오디스 님을 믿었어! 그가 우리를 버리진 않겠지?

젋은 주민: 분명 모두가 쉐라그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악착같이 일했는데, 정말로 공장을 모두 패쇄한다는게 가능할 까요?

감염자 주민: 우리 감염자들은 어떻게 하지? 겨우겨우 공장에 들어가서 일자리를 얻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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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여러분, 초조해하지 마시고, 제 메시지을 잘 들어주세요!

바이스: 앗, 제 시간에 오셨네요 박사님.

[1] 메시지?

바이스: 며칠 만에 다시 보네요, 박사님. 이런 문제에 끌여들여서 정말 죄송합니다.

바이스: 하지만 의전 행사만 끝난다면, 실버애쉬 가에서 당신을 돌보게 될 것입니다.

바이스: 지금 당장은 그래도 박사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이 사람들을 진정시는 거?

바이스: .........

바이스: 박사님은 예리하네요.

[1] 지금보니, 넌 이 상황을 모두 준비 있었구나.

바이스: ....그런 말 하지 말아주세요, 박사님의 통찰력은 제가 두 눈으로 봤으니까요, 저는 비교도 할 수 없죠.

바이스: 많은 후속 처리가 박사님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바이스: 그래서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박사를 빌려가야 할 것만 같은데, 페일로셰 가문의 허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발레리: 좋습니다.

바이스: 친애하는 주민 여러분, 엔시오디스 주인님께서 저에게 명을 내리셨습니다. 오늘 저는 주인님을 대신하여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설명을 드리러 왔습니다.

바이스: 마침 여기 계시는 박사님은, 엔시오디스 님의 손님이자 오늘 부로 카란 무역의 최고 기술 책임자를 맡게 되실 분입니다.

바이스: 그와 함께, 오늘 제가 가져온 메시지를 같이 들어주세요.

바이스: 삼족회의의 결과는 3가문과 만주원이 협의하여 단계적 의견을 도출하는 중이며, 후속 세부 사항도 점차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스: 전임 최고 기술 책임자 에드위스 노시스가 업무상 중대한 실수를 벌인 만큼 카란 무역은 공장을 전면 폐쇄하고 정비하여 성의를 보여야 합니다.

바이스: 중앙 집권 이후에 실버애쉬 가문은 만주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일부 공장들이 만주원의 통제하에서 계획적으로 천천히 재가동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발레리: 흠......

바이스: .....

바이스: 제 말을 믿고 실버애쉬 가문을 믿어 주세요. 상황은 나아질 것입니다.

바이스: 그리고 다시 강조하겠습니다. 이 분은 엔시오디스 님의 귀빈이며 카란 무역의 현 최고 기술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바이스: 그가 알고 있는 기술은 우리 대부분이 아는 생산과 채광 뿐만이 아니라 광석병에 대한 보호와 대처에 대한 부분도 있습니다.

바이스: 이 박사님과 박사님이 속한 의료기관은 카란 무역의 모든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의료 지원 중심으로 말이죠.

바이스: 과거에 이 설산은 그러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카란 무역과 박사님의 협력 아래에서 곧 현실로 다가올 미래가 될 것입니다.

[1] (끄덕)

바이스: 동시에 주인님께서는 이 기회를 통해 다른 두 가주 분들이 편견을 버리고 함께 새로운 쉐라그를 건설하는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이스: 당황하지 마시고 엔시오디스님을 믿고 성녀님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라군드는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음을 믿으싶시오.

나이 많은 주민: 아아, 예라군드가 오셨다!

젋은 주민: 예라군드가 오셨다.

바이스: 예라군드가 오셨다.

바이스: 그럼, 저는 이만ㅡ

감염자 주민: 잠깐ㅡ 잠깐만요!

감염자 주민: 바이스 님도 이렇게 까지 말하셨지만....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바이스: 말씀해 주세요.

감염자 주민: 우리는 다른 두 가주 님들을 믿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감염자 주민: 하지만 우리 감염자들은 모두 요 몇 년 간 엔시오디스 어르신에게서 좋은 직장을 얻었어요, 직업이 있으니 먹고 사는 것도 보장이 됩니다, 진통제도 살 수 있게 됐어요.

감염자 주민: 지금만큼 좋은 날은 없었습니다....

감염자 주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었고, 모두가 이렇게 좋은 시절이 끝날까 두려워 합니다......

바이스: 그 점은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바이스: 제가 방금 소개한 박사님은 광석병 학자입니다, 그를 초대한 이유 중에는 감염노동자들의 생계에 대한 카란 무역의 준비입니다.

바이스: 그러니 카란 무역을 믿어 주시길 바랍니다.

[1]잠깐.

바이스: 앗, 하고 싶으신 말이라도 있으신가요 박사님?

[1]엔시오디스는 실천하는 주의라고 들었는데.

[2]........

[3]믿음이 굶주린 배를 채워주지는 않아.

[1]엔시오디스는 실천하는 주의라고 들었는데.

바이스: 비록 많은 이들이 주인님의 아이디어 중 일부가 비현실적이고 하지만ㅡ

바이스: 죄송합니다, 제가 말실수를 했군요.

[2]........

바이스: ......

바이스: 아, 졌습니다. 박사님을 속일 수는 없었군요.

[3]믿음이 굶주린 배를 채워주지는 않아.

나이 많은 주민: 아아.....

바이스: .....박사님은 정말 인정사정 없으시군요.

바이스: 여러분, 할 말이 있습니다.

바이스: 카란 무역에 대한 엄격한 내부 감독의 부재로 인해 여러분들의 귀중한 직장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저희의 잘못입니다.

바이스: 카란 무역은 여러분들이 지금의 위치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며, 빠른 시일 내에 동등하거나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바이스: 여러분들도 보셨다시피, 이 분은 여러분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제2의 노시스가 아님을 진정으로 알고 계십니다.

바이스: 그는 진정으로 우리 삶의 도움이 되며 더 나은 내일로 인도할 기술을 가져올 것입니다.

바이스: 이것이야 말로 엔시오디스 님이 여러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입니다.

젋은 주민: 좋아! 모두에게 알리러 가야겠어!

나이 많은 주민: 좋아, 하지만 젋은이들이여 예라군드의 가르침을 잊어서는 안된다네.....

바이스: ....하아.

체스터: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이스: 아니에요, 주인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제 사명인걸요.

[1] 이것이 네가 말한 도움이였군.

[2] .......

[3] 잘 했어.

[1] 이것이 네가 말한 도움이였군.

바이스: 감사합니다, 박사님.

바이스: 하지만 박사님이 박사님의 도움이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하신다고 믿습니다.

[2] .......

바이스: ....휴, 박사님 일이 끝나면 나중에 치츠 퐁듀 가게에서 한번 쏘겠습니다.

[3] 잘 했어.

바이스: 별말씀을요.

바이스: 박사님이 나서지 않았더라면 정말 잊었을지도 몰라요.

바이스: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1] 메신저.

바이스: 말씀해 주세요.

[1] 엔시오디스는 만족할 거야.

[2] 너는 단지 이런 일 때문에 온게 아닐텐데.

[3] 너도 책임이 있나?

바이스: ......

바이스: 죄송합니다만,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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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 ......

모시: 휴루스 어르신의 예상대로 모두 준비되어 있군.

모시: 바이스가 여기 나타난 것도, 엔시오디스의 보험 조치겠지.

모시: 하지만, 아직 부족해.

모시: 여러분들 중 몇 명은 바이스가 떠나는 것을 확인한 후에 휴루스 어르신의 계획을 수행해주세요.

쉐라그 전사들: 예!

쉐라그 전사 퇴장

모시: ......

(무전소리)

노시스: 넌 지금 미행당하고 있다.

모시: ......!

모시: 그럴리가! 저는 전혀...

노시스: 하지만 상대는 단 한명이다, 이미 휴루스가 너에게 붙여둔 놈들을 쫒아갔지.

모시: 너무 부끄럽습니다, 노시스 어르신에 기대에 어긋나다니.....

노시스: 아니, 지금 이 상황이 딱 좋을지도 몰라.

모시: ....저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당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 기꺼이 바칠 수 있습니다.

노시스: 나는 연구자다, 모시.

노시스: 체스 기물은 나에게 아무 쓸모가 없다, 나는 나와 같이 일해줄 파트너가 필요한 거다.

모시: ......

노시스: 게획을 계속 진행해라, 걱정 할 것 없다, 라타토스크와 휴루스는 널 쫒을 수 없을테니.

모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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