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어려움으로 플레이중.

레벨 12에 사막에 있던 도적단 털고 나가려는데 썬더죠라는 공룡+메카닉이라는 남자의 로망을 체현한 듯한 큰 놈이 있어서 도전했다가 개털림.

오기가 생겨서 테어블래스트로 원반발사기하고 장갑 떼고 원반발사기+샤프샷으로 언덕지형 적절히 이용하면서 겨우 잡음. 근데 왠지 언덕지형에서 약까지 빨면서 싸우는건 얍삽한거 같아서 평지에서 노힐로 일기토 신청. 바위나 폐건물 잔해에 적절하게 숨어가면서 다섯번인가 죽고 겨우 승리함. 

여차저차 15레벨 찍고 메리디언에서 라반인가 하는 놈 검 찾다가 나산인지 도산인지 하는놈 구하러 도적단 비스무리한 이상한 애들 요새를 처들어갔는데 쳐맞고 약초 찾아서 도망치는 와중에 갑자기 땅에서 록브레이커 두마리가 쿠콰쾅하고 솟아오름. 

오오미 이건 또 뭐여 하면서 일단 냉동이 약점이라고 노트에 떠서 스트라이더 타고 열심히 바위 피해 달리면서 얼리고 샤프샷 몇발 쏴갈기니 의외로 금방 죽네? 썬더죠보다 너무 쉽게 깨서 보상으로 나온 개조품수준이 똑같은거 보니 뭔가 개이득 본 느낌. 

하지만 이것도 뭔가 반칙한 느낌이라서 일단 한놈 잡고 말에서 내려서 다른 한놈한테 노힐 노라이딩 일기토 신청함. 일단 첫 바위 구웨엑은 이미 죽은놈 시체 앞에서 피하고 이후 구웨엑은 구르기로 최대한 피해 줄이면서 작은 각진 언덕 이용해서 적절히 피하면서 샤프샷 얼음깽깽이 하니 어떻게든 잡히더라. 솔직히 처음에 시체 밑에서 안 피했으면 졌을거라서 1:1은 아닌것 같은데 '둘이서 덤빈 니가 잘못' 하면서 자기합리화로 넘어감.

일단 썬더죠보다 잡기 쉽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얘들로 개조품 파밍하다보니 어느새 18까지 찍음.

이후 나산인가 뭔가 하는 놈 구하고 메인퀘스트하러 북쪽으로 가는 길에 베히모스라는 큰건지 안 큰건지 애매한 애 둘이 있길래 약점 맞추기 귀찮고 어차피 화염내성은 아니라서 두더지 잡고 득한 보라색 화염개조품 2개 붙인 불화살로 태우고 스트라이더로 냅다 튀는걸 반복하니 쉽게 잡힘. 근데 얘도 보라색 개조품을 떨구는거 보고 얼떨떨...

마찬가지로 한마리만 잡고 나머지 한마리한테 노힐 노라이딩 일기토 신청했다가 막다른 개울가 언덕에 막혀 구르기 봉인되서 으앙쥬금. 근데 얘네들 공격력이 진짜 엄하더라. 왠지 치사한거 같아서 썬더죠 이후로 안 쓰려던 태어블래스트 동원해서 갑옷 벗기고 딜했는데도 딸피 남기고 겨우 잡음.

이제 스톰버드하고 파이어/프로스트 클로만 잡으면 일기토 최강자 등극이다 캬캬캬.

왜 PS4하면 호제던호제던 하는지 알겠음. 이거 진짜 중독성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