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캡을 계산해보니까

밍키가 나갔어도 내년에 승주랑 서영이랑 둘 중에 하나는 FA 못 잡을 확률이 매우 높아.

만약 우리 희망대로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승주나 서영이의 몸값도 당연히 올라가겠지..

그러면 최근 아힛 FA 시세보면 승주는 최소 5억, 서영이도 최소 2억은 줘야 할 것 같아.

그럼 아힛에만 7억+최소 5억+최소 2억을 써야하는데 주아까지 온 마당에 어렵잖아.

그럼 소영이+승주+A로 해야하는데 A자리는 외부 FA나 보상선수로 해야하니까...

대신 밍키이면 7억+4.5억이지만 재협상 가능+최소 2억이니까..

물론 내년까지 보고 서영이가 생각보다 더 안 큰다면 승주 3년 잡고 다른 선수로 대체하거나 덜 성장한 서영이를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게 엄청난 변화를 줄지는 모르겠음.

결국 이소영,이주아를 영입했다는건 우리는 공공수의 조합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는 선택을 해본 것이고 그럼..

그럼 질문은

1. 왜 이소영을 영입했냐? 황표육의 조합은 아쉽다는걸 느낌> 그래서 변화를 주고자 함> 이번 시즌이 아니면 유의미한 큰 변화를 주기 어려움.

2. 왜 표승주를 풀었냐? 내년에 표승주와 육서영 중에 누구를 잡을 것인가에서 육서영을 잡겠다고 결정

이런 판단과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감독이나 프런트의 의도를 생각해보면...

1번은 나는 해볼만한 시도였다고 보고, 2번이 문제인데 결국 이건 서영이가 어느 정도의 선수가 되는가에 따라 달린게 아닐까 싶네..

ㅎㄱ에 ㅈㅈㅇ만큼은 아니어도 그 아래 정도로 성장한다면 그래도 우리가 괜찮은 선택을 한 것이 되겠지..

우리도 성적 잘 나오고 승주도 내년에 잘해서 FA대박 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