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에는 약지 마디를 사용하다가 중5를 연습해서 갈아탄 편이네요.

그 이유가 뭐냐면 약지 마디는 처리력에 한계가 있는거 같다. 라는 생각에 중5를 열심히 익혔는데요.

솔직히 저는 만족합니다. 다만 그 과정이 진짜 힘들었지만요.

사실 약지 마디로도 충분히 처리력을 극한으로 올리는게 가능합니다. 실제로 여러 사례들이 있긴 하니깐요.

다만 저는 둘다 써본 입장에서는 역시 중지를 내리는게 좀 더 정확하게 칠수있다는건 큰 메리트인거 같네요.

그런데 왜 중5,중6을 안쓰는 사람들이 많냐면 까놓고 말해서 엄청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본 손배치인 12467과 13457을 깨부숴야하는데 그게 저도 직접 해봤지만

일단 실전에서 그나마 사용가능한 정도까지 키우는데 6개월이 걸렸고 숙련되는데는 2년정도 걸린거 같네요.

물론 저보다 일찍 그리고 빠르게 익힌 유저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면 쉽사리 익힐 생각이 안들긴 할겁니다.

저도 사실 중5를 익히고 나서는 중3,중6,검4 같은 배치도 좀 익히고 싶지만 그 힘들었던 시간이 생각나서 그런지 엄두가 쉽사리 안나더군요.

제가 기본 손배치 등 이것저것 가지고 있는 이론으로 유저들 몇몇을 영입해서 DP를 가르쳐본 적이 꽤나 있는데요

그중에서는 저보다 실력이 높아진 유저도 더러 있곤 하지만 중지 활용도를 뚫은 유저는 단 1명밖에 없었네요.

그나마 중지의 활용도가 높은 유저들의 경우는 이지투에서 1:1 배치를 사용했던 유저의 경우는 중지내리기를 좀 수월하게 익히는걸 본적은 있군요

다만 약지 마디에 한계점을 느낀다면 중지활용. 힘들지만 한번 도전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1. 약지 마디 vs 중지 내리기 개인적으로는 중지내리기가 좀 더 좋았음.

2. 다만 익히기가 많이 어려움. (개인차 있을수 있음)

3. 어렵지만 익히고 싶으면 노오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