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 - 국제커플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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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일반]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모바일에서 작성

Athens

2021.05.31 15:04:12

조회 158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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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전 여자친구가 올여름에 고향에 다녀온다고 얘기하길래 아 그렇구나 하고 아무 생각없이 지냈는데 어제 얘기하다가 비행기표 예약 했다고 말하니까 얼마 안 남았다는 게 갑자기 실감남
출국까지 3주 정도 남았음 말이 3주지 나 시험기간 생각하면 만날 수 있는 날 별로 안 남은듯 여친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해도 계속 머리 속에 떠오름 미치겠음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그렇다고 가지 마라고 떼쓰고 싶지는 않음 일년동안 가족 못 봐서 정말 보고 싶고 그리워 하는 거 알거든 한 번은 어머니랑 영통하다가 울더라 너무 보고 싶다면서,,
두 달뒤에 다시 돌아오지만 매일 만나는 것에 서로 익숙해졌기에 갑자기 멀리 떨어져서 못 만나게 되는 걸 나도 그렇고 여친도 견뎌낼 수 있을 지가 제일 걱정임 금방 지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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