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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콧대높은 여자애들 만날때

ㅇㅇ(61.84) 2023.06.10 16:58:37
조회 3419 추천 36 댓글 15
														

유학생활하고 있으면 잘 알수도 있겠지만, 한류에 퐁당 빠져서 한국도 자주 가보고 교환학생에 어학당에, kpop & kdrama에 무려 한국어까지 열심히 배우며 한인교회까지 다니는 여자애들 말고, 아시아인종 은근 개무시하는 애들이 있잖아, 근데, 진짜 이쁘고 도도한 매력이 있으니 한번 품에 안아보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여자애들 ㅎㅎ 개인 경험이니 재미로 보기바래~


유학 가보면 다 알겠지만 첫 1년차 시작은 언어도 생소하고 매일 먹는음식에 일반생활하는 것부터 집구하는 것 까지 정말 뭐 같고, 학기 시작되면 수업 따라가기도 벅차고 뭔 각종 시험에 일주일 간격으로 리포트 제출에 개인 발표에 정신없긴 한데, 점점 조금씩 익숙해 지면서 학교에서 A급에서 A+로 분류되는 이쁜 애들이 보이기 시작하잖아~ 근데, 그 여자애들 주변 어울리는 애들도 잘 관찰해보니, 분위기상 아시아남자가 감히 접근하는 것도 좀 그래보이는 애들이 있는데, 근데 욕망이 두뇌를 지배한다고 ㅎㅎㅎ 운도 좀 필요하고 전략과 전술을 잘 짜고 시행해보니 어느정도 잘 진행이 되더라~


일단, 좀 다른 부분이긴 한데 같은 학교에서 수업도 같이 듣고 하니, 중요한게 자기전공에선 좀 잘하는 그룹에 속해서 튀어야 하긴 해 !!! 그 나라에 태어난 교포도 아닌 아시아 남자애가 언어도 완벽하지 상태에 이런 여자애들에게 아시아 남자애가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잖아~ 주변에 백인애들 남자학생들 중에 좋은 집안출신에 당장 외모랑 몸이 모델이나 영화배우해도 손색 없는 애들도 있는데, 이런 애들과는 경쟁이 도저히 안돼잖아~ 근데 다행인 건 이런 남자애들은 그 주변에 워낙 온갖 여자들이 시도때도 끊임없이 득실득실 하니, 신기하게도 이 도도한 A급 여자애들은 개네들이랑은 왠만해선 친구관계 이상으로는 잘 안엮이더라.


유학 1년차 대략 8개월에서 9개월 정도 되니, 각종 파티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학교에서 매번 영혼없이 인사하면서 겨우 안면 트는 것 말고 주말파티나 아는 애들 생일모임에서는 이 여자애들하고 친해지는 정도가 확실하게 틀리더라~ 아무래도 얘네들은 이미 학교에서 얼굴도 이미 아는 상태에서 이런 소규모 그룹 파티에서 만나서 어울리니, 얘네들이 아시아남자애하고 말섞는 것에 대한 거부성에서 좀 무장해제 된 느낌 확실히 받게 되고, 일단 친한 친구사이로 급진전 될 수도 있으니....


근데, 이게 또 그냥 좀 친해지긴 했는데, 얘네들 입장에서는 아시아 남자애랑 어쩌다 우연히 친해진거하고, 데이트하다가 정식으로 사귀는 관계까지 발전하는 건 도저히 상상도 아예 안할테니, 뭔가 다음 단계가 필요하겠더라~ 운이 좋게도 각 대사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친구들하고 친하다 보니, 여럿 대사관 파티 초청장 얻게 되어 관심있는 여자애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 바로 승낙하더라~ 대사관 파티가 고급호텔 연회장 아니면, 고풍스런 Palace 같은데서 진행되기도 하고 드레스 코드에 각종 이벤트들이 많으니, 초대 받은 여자애 이브닝 드레스에 결혼식도 아닌데 머리손질까지, 원래 이쁜애가 이렇게 꾸민 모습을 보니 정말 숨이 막히긴 하더라~ xoxo, 아무래도 학교나 애들파티에서 보는거랑 이런 공식이벤트에 파트너로 동행하는건 평상시 예의바른 동양남자학생 이미지와 달리 확실히 색 다른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 같더라~ 근데, 이때 분위기 좋다고 절대 급발진 하면 안되고, 상대가 나를 정말 좋아하기전까진 항상 거리를 유지해야되고~


그 다음엔 계속 친하게 지내면서 속도 완급조절하며, 한번은 운좋게 패션쇼 invitation 얻게 되어 가자고 하니, 뭐, 너무 좋아 죽더라~ 이제는 항상 내가 어떤 특별한 이벤트에 자기를 데려갈지 하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만날때 마다 서서히 흥분 게이지 올라가는게 느껴지더라~ 한국정서와는 좀 틀리긴 한데, 주말저녁에 오페라 보러 가는 것도 얘네들한테는 의미가 있는 듯 하더라~ 한국 같으면 뭔 오페라 하겠지만, 유럽 오페라 극장들이 이쁘고 분위기도 남다르고, 어찌보면 인맥에 운이었지만, 마침 아는 한국분이 공연하는 오페라극장이라 그분에게 요즘 이쁜 여자아이랑 데이트 해야 한다고 하며 잘 도와달라고 해서, 가장 좋은 자리에 공연 끝나고, 출연진들하고 같이하는 after party까지 초대 해주셔서 데려가니, 거의 이쯤에선 얘랑 자신있게 더 진전해도 되겠다 하는 확신이 들더라~ 평상시 한국음식 경험해 본적 있나고 하니, 아시아음식은 Sushi(수쉬) 먹어본게 다~라고 해서, 내가 직접 한국음식 요리 해주고 싶은데 원하냐고 물으니 좋다고 하더라~ ㅎㅎ 어찌되었든 오페라 공연 파티 후에 집까진 정중하고 신사답게 데려다 주고, 그 이후, 의도적으로 1주일 동안 잠수타듯 연락도 안하고, 얘가 보내는 문자도 다 씹었단다~ ㅎㅎ 그리고 이 1주일 후에 직접 전화하니 거짓말 안하고 벨소리 1번 울리자 마자 전화 받는데, 약간의 짜증과 걱정 섞인 목소리로 무슨일이 있었냐, 주변 애들도 너랑 연락이 잘 안돼서 등등 하길래 그냥 바빴다고 대충 둘러데고 이번 금요일 저녁에 전에 말한데로 너를 위해서 한국음식 요리할려 하는데 오겠냐고 물어보니, 너무나도 당연히 몇시에 가면 되겠나며, 왜 이제서야 물어보냐는 듯 약간은 화난 듯 하더라 ㅋㅋㅋ


평균 한국 남자들 요리전공도 아니면서, 요리하는 걸 취미로 가지지 않는 이상, 좀 그러긴 한데, 이 여자애가 내가 사는 곳에 오는게 단순 밥만 먹으로 오는게 절대 아니니, 아는 분식위주 식단으로 그래도 유튜브 살짝 보면서, 저녁준비를 하기로 했단다~ 대부분 유학생들 보통 한국식으로 원룸형 오피스텔 같은 Studio에 생활하니, 도착하기전에 각종 Candlelight 50개 정도 세팅하고 정말 한국음식 대접했단다. 식전주는 막걸리에 Coconut milch 섞어서 레몬하고 나중에 라임도 슬라이스해서 샴페인 잔에 주니 한 5잔은 마신 것 같더라~ ㅎㅎ 두부김치를 시작으로 했는데, 김치가 아무래도 거부감이 심할 수도 있으니, 김치를 버터랑 각종 herb(kräuter)에 살짝 데쳐서 생두부에 얹어져 주니 김치에 대한 거부감이 확 줄어든 것 같더라. 그 다음은 각종 와인에 연어샐러드하고 수프대신에 라면도 끓였는데, 오리지널 한국라면은 매울 수도 있으니, 아시아식품점에 여러 누들 종류가 많으니 태국과 일본, 약간 한국라면 그 중간 느낌으로 요리 했더니 색다르다며 좋아하더라~ 마지막은 비빔밥으로 너무 맵지 않게, 나물 대신에 여러야채를 섞고 레드와인에 반나절 재워논 얄게 썬 불고기용 소고기를 데리야키 소스에 살짝 익혀서 얹어주니 독특하게 맛있다고 하니 안심이 되었단다, 식후주는 간단히 베일리스로 마무리하며, 보통 레스토랑에서 Schnapps 주는데, 한국식 schnapps라며 소주도 먹이게 하고 ㅎㅎ 분위기가 확 오르긴 했지만, 설사 그런다 할지라도, 언제나 상대방 입장을 존중해가며, 동양남자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은 혹시라도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함께 영화보며 마사지 해주는데, 처음엔 조심스럽게 점차 과감한 신체적 접촉을 해도 아무런 거부반응이 전혀 없더라~ 뭐 다음날 같이 일어나는거지 ㅎㅎ


한국문화나 한류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음식도 곧잘 먹는 여자애가 아니라면, 경험자들은 알겠지만, 파티나 데이트 가기전 일주일은 한국음식 못먹게 되더라, 이쪽 애들은 이상한 냄새나는 치즈 그렇게 먹어도 마늘냄새나는 한국 발효음식 먹으며 얘네들이 싫어하니 그런 건 어쩔수 없이 항상 조심하게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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