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능 저하
일단 당연하게도 검열과 무조건 동반되는게 성능 저하임. 당장 인간만 해도 특정 제약을 주고 문장 생성해보라고 하면 제약이 없을 때보다 엄청 버벅이고 느리게 말함. 검열 제약은 매 문장 생성때마 다 리소스 잡아먹는 요소고 기억력 부족, 문장 생성 속도, 다른 제약과의 모순 등 성능을 심하게 망가트림. 유료 api 써본 사람들은 조건이나 맥락 추가하는건 결국 다 토큰으로 나간다는걸 알거임.

2. 선택적 검열
Al 검열을 옹호할 때 드는 근거 중 하나가 편향적인 학습 방지인 데 검열이야말로 편향성의 끝판왕임. 검열이라는게 정답지가 있 는 것도 아니고 결국 사람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에 불과함. 예를 들어 성적인 컨텐츠를 검열한다고 하면 보편적인 성적 취향부터 검열 되고 이상취향들이 검열 안되고 살아남는 웃기는 상황이 발 생함.

3. 유저 기만적인 운영방식
아동 교육용이나 기업 Cs용 봇에 검열을 넣는다고 해서 반감을 가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임. 그런 서비스들은 처음부터 그런 목 적으로 제작되어 유저를 모았고 서비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과 데 이터의 축적은 다시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이 가능함.
근데 이런 씹덕 챗봇 서비스들은 초반에는 검열 느슨하게 해서 사 람 모아서 데이터도 쌓고 봇도 많이 만들게 유도해놓고 거기서 얻 은 수익과 데이터로 검열 강화해서 나중에 통수 때리는 수순이 대 부분임.
이유는 간단함. 아깝거든 씹덕들 욕망채우는데만 자기들 기술이 쓰이는게. 당연히 B2B 서비스가 최종 목적인데 검열 기술은 필수 일 수 밖에 없음. 그래서 기업들한테 팔아먹을 땐 자신들이 씹덕들 욕망을 어떻게 검열해왔는지 자랑함.
빅테크도 아닌 애들이 씹덕 유입아니면 학습 데이터 얻을 방법도 없고 예전마냥 불법적인 방법으로 카톡 대화내역 학습에 쓸 수도 없는 노릇이라 B2B로 내놓을 챗봇 서비스 만들려면 이런 통수적인 운영을 할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