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내가 한심한거지 잇프피들이 이렇다는건 아니다 . 잘살고 있는 잇프피들 많다

졸업후 영양사 하기 싫어서 알바 같은 일만 함 (솔직히 이떄 회계 같은거라도 배워서 작은회사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긴한데 들어가도 금방 나왔을듯)

주로 한 알바가 마트에서 캐셔

인간관계 스트레스 심해서 동료랑 맞지 않으면 참다참다 나와서 퇴직금 타본적이 없음

최근에는 몸도 좋지 않아서 몸조리를 하고 있고 이제 다시 슬슬 나가야 되는데 드는 생각

1. 영양사 자격증 따서 그냥 영양사를 할까 ? (눈 낮추면 나이 많아도 신입으로 가능한데 여기도 인간관계 스트레스 심함)

2. 그냥 하던게 편하지 , 경력도 그 일이 제일 많으니까 마트에서 일하자 (돈은 벌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일)

3.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심한데 서비스직은 더이상 하지말고 청소일 같은거 하자 (청소일에 대해 찾아보고 포기 ㅠㅠ)

4. 생산직 하자 !! 차라리 바쁘게 일만하면 스트레스가 덜하지 않을까 ? (나는 과거 생산직 하다가 몇일만에 늘 추노했고 체력 굉장히 약함)

솔직히 인간관계 좋은 잇프피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는 받은 상처가 많아서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너무 힘드네

생각은 많은데 해결되는건 없고 이러다가 또 마트일이나 구해서 나갈것 같은데

사는게 재미가 없다 , 나이도 점점 먹고 기대되는것도 없고 미래도 없는것 같고 그렇다 요샌

나의 큰 문제점은 , 상상으로는 뭐든 할 수 있을것 같아 , 상상으로는 못할일이 없는듯 ㅋㅋ

솔직히 영양사는 어릴떄 영양사 밑에서 보조로 일해서 대충 돌아가는건 봤는데 ... 여기도 이모님들 사이에서 버티는거 쉬운게 아님

게다가 돈은 적은데 해야할일은 굉장히 많음

왜 20대초반에 끝내야 하는 직업고민을 나이먹고 계속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