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모든 인프제가 해당되는게 아님.
불건강 인프제만 해당됨.

불건강 인프제는 자작극을 함.

일단 커뮤니티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이미지관리를 잘해놓음. 친목모임에도 적극적임. 조용한듯하면서도 활발히 활동함. 자기편을 많이 만들어놓음. 커뮤니티내에서 자신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키우는데에 열중함.

(회원들에게, 해당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과시하듯 강하게 어필함. 정작 꾸준하게 활동하는 회원들은 굳이 그런걸 어필하지 않음. 꾸준한 사람이 굳이 자신의 꾸준함을 왜 과시하겠음? 얘는 자기 감정쓰레기 내뱉고싶을때, 남자에게 차였을때, 하찮고 평범한 자기 모습에서 도피하고싶어서 인프제뽕이 필요할때, 아쉬울때만 커뮤니티를 찾아서 사람들에게 기생하는 주제에 아주 성실하게 커뮤니티 활동해온척 쇼함. 그리고 얘는 순수하게 사람이 좋아서 어울리는게 아니라 도태될까봐 친목에 병적으로 집착하는거임. 평소 현실에서 사람들에게 거부당해온것에 대한 두려움과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탓에 의식적으로 파벌을 만들어가는 것. 굉장히 불안정해보이며 커뮤니티 회원들을 도구로 이용할뿐임.)

그리고 난뒤,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로부터 쪽지를 받았다면서 쪽지 스샷과 함께 게시글을 올림. 쪽지를 보낸 사람의 아이디와 쪽지내용이 전부 오픈된 스샷임. 쪽지의 내용은 누가봐도 공격적인 내용임. 증거가 확실해보이는 쪽지가 있으니, 누가봐도 얘(인프제)가 피해자로 보임.

그런데 여기서 반전! 사실 그 범인은 바로 자기자신임. 세컨아이디로 스스로에게 공격적인 쪽지를 보낸거임. 사람들을 납득시킬만한 (가짜)증거가 만들어진거고,

사람들앞에서, (가짜)증거를 내밀며 이렇게 공표함. "여러분! 제가 이런 쪽지를 받았는데, 회원들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개적으로 밝히는겁니다. 해당쪽지의 아이디를 봐주세요. 이 사람이 누군지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혹시 또 저같은 피해자가 있으면 안되니까 주의해주세요"라는 개소리를 지껄이며, 자신을 "피해자로 기획"함.

그리고 여기에 더 큰 포인트가 있음. 그 쪽지의 "아이디"에도 의미가 있는데, 자신이 현재 견제하고 있는 사람의 "닉넴"과 흡사하게 만든 것임.

그러니까, 자신이 현재 견제하고 있는 사람의 활동닉넴이, 예를들어 '바다'라면 바다가 연상될수있는 단어를 아이디로 쓴거임.

마치, 그 사람(자신이 견제 질투하는 회원)에게 공격을 받았다는 식의 암시를, 사람들에게 주입시키려는 것임.

정리하자면, 자신은 '누군가로부터 질투와 공격을 당하는 가련한 여주인공이며 난 특별하다'를 기획하여 사람들에게 관심과 연민을 받으려는 동시에, 자기가 견제 질투하고 있는 사람을 매장시키려는 수작인것.